회원대회 둘째 날.
이번 회원대회 취지인 낡은 핵발전소 경주 "월성 1호기 폐쇄 촉구 집회 및 퍼포먼스"를 월성 원전 후문(양남 나아리)에서 했습니다.
400여명의 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월성 원전 주변 주민들이 함께 월성 1호기 폐쇄 촉구 집회를 한 후,
월성 원전 앞 바닷가에서 월성 1호기 핵사고를 가정한 다큐 영화 'What if...' 의 사고 후 탈출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월성 원전입니다. 핵발전소가 생기기 전 저 자리는 경치가 무척 아름다웠지요.
송전탑과 전기줄이 무척 많네요.. 숲과 그 아래 생명들에게 미안합니다.
월성 원전 후문 앞.
회원대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월성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를 마치고,
영화 촬영을 위해 바닷가로 이동합니다.
바다팀, 도로팀, 행진팀... 담당 감독님들도 오셨네요.
바다팀.
월성 원전 앞에서 공연을 보다가 사고가 나서 대피하는 장면을 찍는 중입니다.
행진팀.
경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이시죠. 권순구 선생님께서 이번 회원대회 촬영을 맡으셔서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시는 이 사진들도 모두 이 분께서 찍어주신 것이지요.^^
노란 우산을 쓰고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장면은 헬리캠이 촬영했어요. 어찌 나올 지 궁금하네요.
핵사고가 나서 대피하는 장면을 촬영 중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더운데.. 모두들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어떤 영화일지 궁금하시죠?^^^
올 9월에 개봉한답니다.
영화 제목은 "What if..." 입니다. 낯익은 얼굴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네요.ㅎ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바다, 이런 세상을 남겨주고 싶어요.
낡은 핵발전소, 월성 1호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