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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만치 누가 오나요?
누군가를 기다리며 눈길위에 길을 내어 놓습니다.
목요일 오후 집 떠났던 강주화 운영위원장님
양손 가득 선물 들고 찾아오시려나요? ㅎ
군산에서 유명한 차돌박이 짬뽕 사가지고 오셔서
맛나게 흡입했습니다~
감사해요^^
뽀드득 뽀드득~
정겨운 소리 듣고 싶어 한걸음 더 뽀드득~
밤새 내린눈이 궁금도 하여 방한복 입고
후다닥 튀어나와 여기저기 찍었습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이 고운가루를 뒤집어 쓰고
그리움 가득 하얗게 차오른 달콤한 설빙들~
연유와 팥을 얹으면 그냥 추억의 ㅎ
새해 희망을 푸르게 푸르게 가꾼 향기산 정상으로 출발~
서성문 주민님 한걸음 한걸음 내 딛습니다.
구불구불 임도에도
푸르른 소나무 위에도
편백나무 위에도
정자 위에도
소복히 쌓인 눈들이 어찌나 아름다운 풍경인지요~
정상에서 내려다본 설경에 빠져봅니다
하얀 솜이불 덮어쓴듯...
온통 새하얗게 단장을 한 대자연의 멋짐에 녹아듭니다.
카메라에 정성껏 담아온 사진들
맘껏 감상하시어요^^
신정과 구정~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만 있는 두 명절이 같은 의미임을 알지요
연휴를 맞이하여 친척집도 방문하고
자녀들과도 반가운 해후를 하며
그렇게 보낸 명절연휴네요
그 첫날을 촌장님댁에 옹기종기 모여 덕담도 나누고 일정도 공유하고...
향기촌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시간입니다~
윤해진 주민님~
네팔에서 귀국하여 곧바로 향기촌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앗~ 친구분과 동행하셨네요
그리고 향기촌을 찾아주신 임종환 후원회장님과
미국에서 오신 예비주민님~
새해를 맞이하여 네분의 주민님들
정상을 향해 출발~ 나란히 인증샷~
참 좋습니다^^
사색의향기가 추구하고 향기촌을 통해 이루려는
행복한문화나눔의 삶이
새해에는 한발자국 더 진일보 되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화이팅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금붕어가 노니는 곳은...연못이 아닌 바로 술잔입니다 ㅎ
네팔에서 가져온 말벌주와 약초술이 있고
곳곳에 물고기 조각품과 인형들이 독특하게 진열된 곳~
윤해진 주민님댁에 초대를 받아 향기로운 시간을 향유하는 중 ~
제가 집 내부 사진을 일부러 안찍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속에 그것들을 담기에는
그것들이 상징하고 의미하는것을 다 담지 못하기에
직접 방문하셔서 감상하시길 권유하옵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꼬막비빔밥을 해서 한잔 술에 안주로~^^
분위기는 이래 보여도 무지 좋습니다ㅎ
설날 점심~
떡만두국과 갈비와 잡채를 준비해서 명절 기분을 내 봤습니다.
최연소주민 전혜연 주민도 참석(맨앞 왼쪽)
이곳에 안계신 분들은 친척과 가족들 상봉의 기쁨을 맛보고 계시겠지요? ㅎ
단란한 명절 분위기였습니다.
이 사진은 뒤늦게 전송받아 이제사 올리는 사진으로
신정때 박인임주민님 가족들이 향기촌을 방문하여 찍은 인증샷입니다.
김흥진주민님과 정영조 주민님이 길 안내를 하여
정상을 둘러본 날이였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ㅎ
이영준 이사장님과 강주화 운영위원장님 그리고 주민을 대표해 서성문 주민님께서 새해 기운을 받고 오셨네요~
향기촌의 발전을 위하여!!!
저도 모처럼 딸래미와 함께 정자에 올랐습니다~
새해에는 새마음으로 새출발하고저 단단히 맘먹고 으쌰으쌰...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완죤 힐링되는듯^^
이렇게 명절연휴를 간소하고 소박하게 보냈지요~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나빴던 기억들은 다 잊어버리고
좋았던 기억들은 더 선명해지며
매일 넘치는 행복이
울 향기촌 주민님들 가정에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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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늦은 댓글에 송구함이~~^-^
설날전후, 향기촌 지킴이 이유경국장님은 무척이나 애쓰셨습니다.
향기촌을 찾으실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설음식을 준비하고 예측할 수 없는 손님맞이에(ㅎㅎ) 동분서주했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 듬뿍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