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베레린의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베렐린은 1920년대 한 일본인 연구자에 의해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벼'를 웃자라게 했던 병원균을 일으키는 곰팡이로부터.
이 균체를 분리 배양하여 1950년대에 씨없는 델라웨어(보라색 포도)를 개발하여 대박을 쳤다고 합니다.
지베렐린은 화학농약처럼 인위적으로 합성된 것이 아닌 식물이 본래 가지고 있는 성장 호르몬으로써
식물세포의 생장을 촉진시킵니다.
시중에서 인기가 많은 씨없는 샤인머스켓도 이러한 방법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거봉계 및 샤인머스켓의 경우는 지베렐린을 2번정도 처리를 하여 씨없는
포도를 만듭니다.
1차 : 수분전 지베렐린 희석액에 포도 담그기. 수술의 화분이 암술머리에 붙어야 수정이되고
씨가 생기고 그 이후 과실로 자라게 됩니다. 이 과정이 일어나기 전에 지베릴린 희석액에 포도를 담습니다.
그럼 포도는 수정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호르몬 때문에 착각 과실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 씨를 없애는 방법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항생제 계열의 마이신을 쓰는 방법도 있음)
2차: 씨가 없으면 과육이 성장자극을 받지 못합니다. 어느정도 자라면 열매 크기를 키우기 위해
한번더 지베렐린을 바릅니다.
◆ 리베렐린은 비단 포도품종 뿐만아니라 다른 과일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배도 마찬가지인데요 문제는 과육이 비정상적인 속도로 자라다보니 조직이 단단하지 못하고
푸석하며 저장성이 떨어지는 등 품질저하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2010년 수출용배에 대해서는 지베렐린 처리를 금지하였습니다.
일부 성조숙증, 불임의 원이된다는 무서운 소문도 있는데요
정말일까요?
이런 소문만 무성하지 사실은 아직까지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식약청 농약잔류허용 기준에서도 지베렐린은 잔류허용기준 면제 대상인 원료입니다.
잔류허용기준 면제대상이긴 하지만 유기농법상으로는 당연히 사용하지 못합니다.
1. 독성도 낮아 인체에 위해가능성이 없음
2. 식품에 전혀 잔류되지 않는 성분
3. 자연계에 존재하여 구분이 어려운 성분
4. 안정성이 확보된 천연식물 보호제 성분
약간 너무 많은 루머들이 있어서
성조숙증 및 불임관련된 루머들은 아직까지는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는 소문들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안심되지 않으신가요?
그래도 한 논문중에서는
지베렐린이 정자운동성을 (sperm motility)를 감소시킨다라는 논문은 발표 되어 있습니다.
농산품 섭취랑은 크게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식물이 가지고 있는 호르몬이라고 하더라도
자연의 흐름을 엉키게 한다면 항상 그에따른 변화가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의 흐름을 우리들이 다 이해할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미세한 그들의 세상이기에...
저희 배는 왼쪽 보시면 위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와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오른쪽은 지베렐린은 바른 배입니다.
모든 배들이 다 불룩하게 튀어나오진 않지만 대부분 저렇게 볼록 튀어나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 결론은 지베렐린에 대해 너무 큰 오해는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성조숙증'관련글을 읽어보아도
인간의 몸에 들어갔을때 생물학적 연관이 없다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유기농업을 이어가면서 끊임없이 연구해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 분들이 먹는 식품인 만큼 정확한 정보들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켜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식약처 잔류농약기준, 에듀인에듀 뉴스기사, PUDMED 논문>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