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및 이런저런 댓글들0627...뇌과학자가 설명하는 반려견의 이야기!
[#알쓸신잡2] 뇌과학자가 설명하는 반려견의 이야기! 171110 EP3 #07
조회수 214,863회 2017. 11. 10.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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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개를 사람취급하고
개는 사람을 개취급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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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개 안키워봤나보다... 오랜만에 만나면 뒤집어 지는 강아지는 그럼 엄청난 먹잇감을 기대하고 그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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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먹이감이 절반은 맞는다고 봐요.
개를 가두어서 키우니 스스로 먹이활동을 못하니까
개한테는 먹이주는 사람이 세상의 전부요 신적인 존재처럼 느껴지겠지요.
인간도 어릴적에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였다가
자라서는 먹이주는 오너한테 굽신굽신
구원해준다는 교주한테 굽신굽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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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때 인공수유해서 절 어미라고 생각하고 따라다니던 개들도 커서는 밥주는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애당초 그 당시엔 인공수유가 먹이를 주는 행위였으니 절 따라다녔겠죠.
개 진짜 안 키워보셨네요 ㅋㅋ
100번 이뻐해봐야 10번 밥주는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개는 동물이고 본능에 충실하죠.
가장 강력한 본능은 먹이에 대한 갈망 즉, 생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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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고 권력있는 사람에게 붙는건 인간 역시 사회적 동물이기에 생존본능을 따르는것 뿐이고요.
개는 의리를 지킨다? 많은 개들이 훈련소에 보내집니다. 훈련사들은 낯선 사람 아닌가요? ㅋ
개는 잠깐 보는 그들에게도 복종하고 심지어 훈련도 받아옵니다. 인간과 개를 비교하시려면 다른 예를 드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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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사람한테도 자지러지게 반가워하는 개들이 있음. 이것은 오랜만에 만나서 알아보고 반가워하는게 아니죠?
이건 인간을 반기면 먹이가 생긴다는걸 알고 행동으로 습성화 된 거임. 이게 주인을 볼때도 나온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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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견 세마리이상 10년이상 키웠습니다. 개는 집안서열을 압니다.
엄마가 서열이 높기때문에 엄마한테 가는거죠.
엄마한테 잘보이면 더 큰 보상이 따리오는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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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결론이자 명언이네 ㅋㅋ
각자 개취급 사람취급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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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가족중에 애정 각별한 한사람에게만 애정 티내는거 있어요
감정은 사람하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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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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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간식 잘 주는 사람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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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 개는 사람을 개로 인식. 사람은 개를 사람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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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강쥐는 내가 들어와도 소파에 앉아 눈만 껌벅 쳐다보고만 있을 때도 많은데...ㅋㅋ
교감이 없진 않은데 배가 부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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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을거 가져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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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뻐야 사는거지...
귀여워야 사는거지...
잘생겨야 사는거지...
한국인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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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절 반기는 이유도 왠지 먹을거 가져왔냐는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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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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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단순함
당연히 복합적인거지
인간이나 개나 모든 생물은 생존을 위해 진화한 결과이고 그게 DNA에 박혀 있는 본능.
개도 먹이가 먼저이고 그 와중에 교감에 의해 인간과 감정교류도 가능한거고
그 감정이 너무 커지면 생존보다 우선할 수도 있걸로 이해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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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들어가면 밥나와 운동할수 있어 상황에 따라서 돈도나와 목욕도 할수 있어 .. 개 하고 비슷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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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무리 개들을 이해하고 사랑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그건 인간의 기준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
착각하며 살지 맙시다 ㅎㅎ 인간의 오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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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에 동물보다 못한 사람이 많아서 문제고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다
한 지구에서 공존하고 살고 있는데 물건 취급하고 유기해버리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다
인간의 자만은 어디까지 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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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먹여주고 간식주고 재워주면 퇴근 때 누구보다 반겨줄수 있고 출근때 누구보다 빨리 일어나 마중해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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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나갔다 와도, 5분만에 와도 반기는건 그저 사냥이 의외로 쉽게 풀렸을수도 있는거니까 당연한거였군요. ㅋㅋㅋ
그러고 보니 어미 개가 와서 자기가 먹은걸 토해서 주기때문에 유독 입 주변을 핥으려 한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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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양이는 왜 안반겨줄까 고양이과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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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고양이는 웬만한 개들보다 더 반겨요 고양이들은 주로 정말 친밀한 딱 한사람한테만 애정을 쏟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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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과 동물들의 먹이를 향한 반가움 표시 ㅋㅋ
굉장히 유용한 정보군여 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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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라고 하는것처럼 동물이 인간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것운
인간에게서 받는 스트레스와 인간적관계에서 오는 과중함들이 동물에게
적용되지 않아서 더 애착과 관심들이 생기는듯합니다.
반려견이라는 지위가 전보다 올라가는거 또한
농업사회에서 인간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촌락의 범주에 머물러 있다면
지금은 전방위적으로 인간으로부터 사회로부터 스트레스 받는 요소들이 늘어났다고 보는거죠
그 급부로 동물에 애착이 더 커짐에 오는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요소들이
더 커진다는거고 동물들에게 심적인 의지하는것은 더 더욱 커질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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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가장들은 잠시잠깐의 '반김'에 많은 걸 희생해온 거 아닐까?
그조차 귀찮다고 안 하는 가족들이 많다는 것이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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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인간처럼 계산안해요 인간이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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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럴까요? 먹이와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지 않으면
인간 옆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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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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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존은 계산에 의해 나온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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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계산해요, 인간도 개도 동물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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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반려견이랑 교감한다고 착각한다는거지 ㅋㅋㅋㅋ
그저 개입장에서는 야 뭐 먹을거 없냐 라는거 아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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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짖으니 주변엔 민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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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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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이맞지
사실이잖아
가지고놀라고 사는거잖아 외로워서, 귀여워서
사는거잖아
그리고 버리고, 짖지도 생식도 못하게하고
차라리 죽여그냥
차라리 잡아먹어 그냥
왜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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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 굉장히 공감하는 바이고. 개인적으로 동물은 그냥 자연에 있을 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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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을 길들였다는 개소리고
고양이가 사람을 길들였다가 맞음
집사라는 말도 고양이 집사들에게서 나온 말이지 개 주인들에게선 그런 말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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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인격화하는 사람은 지능에 문제가 있거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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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허허벌판에 개랑 주인이 남겨지면
쉴수있고 잠 잘 수 있는 집도 먹이도 옷도 없다면 적자생존이 된다면
인간은 개를 신경이나 쓸까
반대로 개는 인간옆에 붙어 있을까
개는 과연 본인의 고환 을자르고 자궁을 들어내게끔 한것이 옆에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안다면 과연 인간옆에 붙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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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모르신다.
너무 상대방 입장은 생각 못 하신다.
개 생각: 나도 니들처럼 내가 먹고싶을때 냉장고 열어서 음식 꺼내먹고 싶어.
나도 니들처럼 내가 밖에 나가고 싶을때 나가고 싶어.
니가 주는 만큼만 먹지 않고 내가 먹고싶은만큼 배터지게 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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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헛소리. 개키우는 이유 -> 무조건 인간의 욕심과 욕구 충족임.
인간들의 소위 정서적 교감을 핑계삼아 한 생명체를 심지어 생식능력까지 없애가며
오로지 인간의 욕구충족을 위해 일평생을 오로지 인간만을 위해 살게하는거.
사회가 발전하면서 결혼이후 애를 낳아 애한테 쓸 관심과 애정
그리고 아이한테서 받을 관심과 애정의 결핍이 동물에게 가는것일뿐.
인간이 동물들에게 이득이되는경우가 어디에 있다고. 웃기지도 않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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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가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입장에서 봤을때 반겨주고 밥주고 재워준다지만
개는 야생에서 지낼때 제일 행복해하는거 같아요
그곳이 위험하더라도.
산책 갔다가도 집에 가려고 하면 그렇게 안가려고 하잖아요
야생이 집이고 사람 사는 곳이 갇힌 곳인데 인간의 취향으로 그렇게 사는거잖아요
1시간 산책하고 23시간 갇혀있는 삶 생각하면 사실 불행하죠...
불행을 잊기 위해선? 인간에게 더 많이 의존하게 되고 인간을 너무 좋아하게 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
사람이 개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분리불안, 의존성을 심어주고선 나를 너무 좋아해서 좋다 이러는거 같아요
자유롭게 사는 개들은 사람이 불러도 오지도 않고 마구 꼬리치지도 않고 상당히 독립적인 성격으로 지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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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을 반려견으로 명칭을 바꾼다고 해서 본질까지 바뀌지는 않는다.
인간이 개를 키우는 것은 개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다.
진정으로 개를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서 존중한다면 개를 키우지 말아야 한다.
개를 포함한 모든 동물은 그 자체가 하나의 생명체로서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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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아까고 사랑하고 인간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그 본능적임과 단순함을 사랑하는 사람들.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지만 나는 내가 사랑하는 대상을 내 맘대로 묶어놓고 내 맘대로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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