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민정 기자] MBC '
일요일 일요일 밤에-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가 '퀴즈프린스'에 이어 폐지가 결정되면서 '일밤'이 또 한번의 위기와 함께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소녀시대의 '공영소'가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가 결정됐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일밤'에 다른 포맷의 코너에 계속해서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일 첫 방송된 소녀시대의 '공영소'는 멤버들이 매 회마다 특별 연기 선생님을 모시고 새로운 방식의 연기 훈련과 자질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이 모든 과정에서 최고의 호러퀸으로 뽑힌 소녀시대 멤버가 공포영화의 여주인공으로 선발되는 과정을 담은 코너였다.
'공영소' 제작진은 제작발표회 당시 실제로 영화 감독을 섭외해 단편 영화 수준의 공포 영화 한 편을 제작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시청률 고전과 함께 신선하지 못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은 '공영소'는 결국 6회 만에 폐지를 맞게 됐다.
'일밤' 관계자는 "14일 '공영소'가 폐지되고 난 후 바로 21일부터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새로운 코너가 선보여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일밤'은 최근 몇 개월간 '대단한 희망'을 시작으로 '퀴즈 프린스'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 등의 새로운 포맷의 코너들을 선보였으나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 폐지 되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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