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의 증언자
31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32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
34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35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36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요한 3,31-36
2026년 4월 16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프랑스의 철학자 중에서 ‘사르트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신(神)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적 철학자이자 뛰어난 문필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종교적 가르침이 없이도 인간은 충분히 선할 수 있다면서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노년에 폐부종(肺浮腫)이라는 병으로 입원했습니다. 의사가 그에게 임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을 때, 그는 의사에게 욕을 하면서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입니다. 결국 그는 마음의 평화를 잃은 채 고통스럽게 죽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언론 매체들은 ‘사르트르는 왜 그렇게 괴로워하며 죽어야만 했던가?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외쳤던 그의 말로가 왜 그토록 비참했던가?’ 하며 실망과 아쉬움의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독자 한 명이 신문에 이렇게 기고했다고 합니다. “사르트르는 분명 신앙인이 아니다. 그의 말로가 그렇게도 비참했던 이유는 분명하다. 그에게는 돌아갈 고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 복음에서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르트르는 현실 세계에 대해서는 뛰어난 지성을 자랑하였지만, 하늘 나라에 대한 그리스도의 증언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죽음이 비참했던 것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도, 희망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 세상의 삶에 너무 얽매인 나머지 하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소홀하지는 않습니까?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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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하나 더 드립니다~~~
「무엇이 성공인가(랄프 왈도 에머슨)」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진정한 성공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고통을 피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고통을 통해 함께 삶을 추구할 수 있다. 그 사실을 깨달으면 고통이 절망의 표현에서 희망의 징후로 바뀐다(헨리 나우웬).>
2026년 4월 16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요한 3,31-36)
地から出る者は地に属し、
地に属する者として語る。
天から来られる方は、すべてのものの上におられる。
この方は、見たこと、聞いたことを証しされる。
(ヨハネ3・31-36)
The one who is of the earth is earthly
and speaks of earthly things.
But the one who comes from heaven is above all.
He testifies to what he has seen and heard.
(John 3:31-36)
復活節第2木曜日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クブンケソヌン チニ ボゴ ドルシン コスル ジュンオンハシンダ。
(요한 3,31-36)
地から出る者は地に属し、
치카라 데루 모노와 치니 조쿠시
地に属する者として語る。
치니 조쿠스루 모노토 시테 카타루
天から来られる方は、すべてのものの上におられる。
텐카라 코라레루 카타와 스베테노 모노노 우에니 오라레루
この方は、見たこと、聞いたことを証しされる。
코노 카타와 미타 코토 키이타 코토오 아카시사레루
(ヨハネ3・31-36)
The one who is of the earth is earthly
and speaks of earthly things.
But the one who comes from heaven is above all.
He testifies to what he has seen and heard.
(John 3:31-36)
Thursday of the Second Week of Easter
John 3:31-36
The one who comes from above is above all.
The one who is of the earth is earthly and speaks of earthly things.
But the one who comes from heaven is above all.
He testifies to what he has seen and heard,
but no one accepts his testimony.
Whoever does accept his testimony certifies that God is trustworthy.
For the one whom God sent speaks the words of God.
He does not ration his gift of the Spirit.
The Father loves the Son and has given everything over to him.
Whoever believes in the Son has eternal life,
but whoever disobeys the Son will not see life,
but the wrath of God remains upon him.
2026-04-16「御父は御子を愛して、その手にすべてをゆだねられた。」
+神をたたえよう。主・キリストはまことに復活された アレルヤ。
主の復活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日は復活節第2木曜日(労働者聖ヨセフ)です。
愛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労働者聖ヨゼフ、聖ヨセフ、そして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に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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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御父は御子を愛して、その手にすべてをゆだねられた。>
3・31上から来られる方は、すべてのものの上におられる。地から出る者は地に属し、地に属する者として語る。天から来られる方は、すべてのものの上におられる。32この方は、見たこと、聞いたことを証しされるが、だれもその証しを受け入れない。33その証しを受け入れる者は、神が真実であることを確認したことになる。34神がお遣わしになった方は、神の言葉を話される。神が〝霊〟を限りなくお与えになるからである。35御父は御子を愛して、その手にすべてをゆだねられた。36御子を信じる人は永遠の命を得ているが、御子に従わない者は、命にあずかることがないばかりか、神の怒りがその上にとどまる。(ヨハネ3・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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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フランスの哲学者の中に、サルトルという人がいます。
彼は20世紀を代表する知性の一人であり、神様の存在を否定する無神論的な哲学者であると同時に、優れた文筆家でもありました。
彼は、宗教的な教えがなくても人間は十分に善くなり得ると主張し、キリスト教の教えを強く批判しました。
その彼が晩年、肺水腫という病気で入院しました。医師から余命がわずかであると告げられたとき、彼は医師に怒りをぶつけ、物を投げ始めたといいます。死への恐れのためでした。
結局、彼は心の平和を失ったまま、苦しみの中で亡くなりました。
彼が世を去った後、メディアは「サルトルはなぜあれほど苦しみながら死な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のか。死からの自由を叫んでいた彼の最期が、なぜそれほどまでに惨めだったのか」と、失望と惜しみをもって報じました。
そのような中で、ある読者が新聞に次のように寄稿したといいます。
「サルトルは確かに信仰者ではない。彼の最期があれほど惨めであった理由は明らかである。彼には帰るべき故郷がなかったからである。」
今日の福音で、「地から出た者は地に属し、地に属することを語る」と言われています。
サルトルは現実世界については優れた知性を持っていましたが、天の国についてのキリストの証しを受け入れませんでした。
彼の死が惨めであったのは、永遠のいのちへの信仰も希望もなかったからです。
では、わたしたちはどうでしょうか。
この世の生活にあまりにもとらわれて、天の国についてのイエス様の教えをおろそかにしてはいない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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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この世にとらわれず、イエス様を信じて永遠のいのちに生き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聖霊よ、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