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쓰지 않는 화분이나 항아리를 후원해주세요~! 화분과 항아리로 우리 마을의 화단을 멋지게 꾸며보려 한답니다. 우리 마을 곳곳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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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마을 만들기 리더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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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마을 주민모임에서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2단계 공모’ 사업으로 발표한 내용이다. 그들은 <덕유에 대한 의리로 만드는 새로운 덕유마을>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나섰다. 그들은 덕유마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서 지역사회 문제점과 부족한 점을 찾아내 원만하게 해결함으로서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고자 솔선하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마을 내 화단 울타리를 재정비하고 나무 심기와 푯말 달기, 물품보관함을 만들어 농기구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항아리에 담긴 꽃과 함께하는 덕유마을 주민들의 활동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회와 발표회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만들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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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마을 화단을 아름답게 가꿔서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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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콕' 이야기 멋져부러라.. | |
‘마을 콕’이란 주제로 현장 취재, 사진과 글로서 흩어져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하는 사업도 눈에 띄었다. 원도심 구석구석 살펴보며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타 지역 사례를 알려주기도 하고 사진과 글로 마을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함으로서 주민들과 화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성곡동 히스토리 투어’는 성곡동 역사 지도 만들기와 역사자료집 발간 및 배포와 학교로 찾아가 역사수업진행 등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마을에 대한 역사를 올바르게 알려줌으로서 애향심을 공고히 다져주기 위한 활동이다. 성곡동 지기들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과 함께 내 고장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보고 지명을 찾아가며 자료집을 발간했다. 방학 동안에는 체험학습을 통해 ‘히스토리 워킹투어’ 행사에 동참함으로서 더욱 뜻 깊은 역사 공부를 시킬 수 있었다. 옹기박물관 체험학습으로 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부천의 보호수 7그루 중 4그루가 성곡동에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역사에 대한 숨은 진가를 배우게 됨으로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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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곡동 히스토리 유적투어 자랑스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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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간직한 옛날 이야기도 소중한 자산이 된답니다 | |
‘잊혀진 것들의 소중함-100년의 기다림’을 주제로 소사본동지기들이 나섰다. ‘우리 마을을 보다, 듣다, 말하다’를 바탕으로 그들이 앞장섰다. 그들은 ‘마을이야기 발굴과 공유’라는 의제를 창출하여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 내며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하고 가꿔가는데 원동력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특히 20대에서 70대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마을해설사, 마을자원조사단 구성 및 발표를 통하여 마을의 자랑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공유함으로서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일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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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마을 중년 남성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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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고.. | |
‘사진으로 소통하는 한라마을 이야기(사,소,한)’ 40세-59세 중년 남성들이 모여서 사진으로 소통하는 마을이야기를 말한다. 한라마을 1단지는 대부분 저소득층이 거주 하는 곳이다. 중년 남성들이 지역사회 변화의 적극적 주체로서 주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나섰다. ‘우리 마을 사진전, 마을 캠페인, 찾아가는 사진사, 야외 촬영활동, 나만의 영상 만들기’ 등으로 주민들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펼쳐가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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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마을만들기 주제 발표에 대하여 격려를 보내며 |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리더들의 수고로 인해 보다 더 살기 좋은 우리 동네가 만들어 지고 있다. 개인적인 사상이 팽배해 있는 현대사회에서 ‘나 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외면하는 주민들이 대다수이다. ‘내가 마을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보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우리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마을에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눠가며 살고 있는 ‘그 안의 주인공이 바로 나 ’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