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개봉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4를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ㅎㅎ
삼성 옴니아팝으로 스마트폰에 입문하여 LG 안드로원을 거쳐 세번째 스마트폰이네요.^^
받자마자 아이폰4로 찍은 사진입니다. 애플은 국내 제조사들과 달리 박스를 정말 작게 만들더군요.
뚜껑을 들어올리면 내용물이 나오는식의 박스인데 맨 위에 아이폰4 단말기가 있어요.
그리고 그 밑에 심카드 추출기, 사용설명서, 전용충전기, 연결usb, 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
성격 급하신 분들 성급히 열다간 소중한 아이폰을 떨어뜨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개통을 하고, 바로 코엑스 A shop에서 쇼핑을 했더랬죠.
그런데 아직은 출시 초기라 그런지 아이폰4용 케이스나 보호필름의 종류가 많지 않더군요TT
도저히 생폰으로는 친구들에게 가녀린 아이폰4를내보일 수 없겠다싶어 구입한 SGP 인크레더블 울트라 매트.
하지만 단말기가 너무 얇아 떨어뜨릴 위험이 높아 우선은 액정 보호필름만 붙이고 케이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디에도 필름을 붙이면 젤리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좀 뻑뻑하단 얘기를 들어서요.
개인적으로 가죽 케이스를 가장 선호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뒤져서 찾은 가장 마음에 드는 세 녀석.
1. 아이폰4 SGP 가죽 케이스 제뉴인레더그립 (31,900원)
2. 아이폰4 SGP 가죽케이스 빈티지 에디션 (39,500원)
3. 아이폰4 키스해링 레더 케이스 (52,000원)
빈티지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봄, 여름, 가을엔 너무 더워보일것 같아 키스해링 제품이 탐나긴하는데 가격이 부담스럽네요.(TT)
받고나서 하루종일 만져봤지만 세번째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아이폰을 처음 접하는지라 어렵더군요^^;
그래서 반디앤루니스에 갔더니 아이폰4 관련 책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깜짝 놀랐다니까요.
그 자리에서 2권을 읽었네요.. 사진이 많아 정작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몇일후엔 우측에 있는 아이폰 필수 어플리케이션 100선도읽을 계획이에요.
그런데 몇일간 사용해보니 배터리가 생각보다 빨리 닳더군요.. 아이폰4의 배터리 용량은 1,418mAh인데 동영상 재생의 경우 최대 10시간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아침저녁 지하철에서 음악 듣고 웹서핑도 하고 하다보면 쑥쑥 닳아버린답니다. 보조 배터리 하나는 장만해야 할듯하여 또 이리저리 검색해봤습니다.
1. iWALK 800 - 800mAh (1500, 1800, 5400짜리도 있긴한데 용량이 커질수록 디자인과 가격이 안습'-';)
2. 밀리파워 - 2,000mAh 3. 애니캔 5,200mAh
- 전 애니캔을 살 생각입니다. 가격은 다 고만고만한데 용량도 제일 크고 디자인도맘에 들어서요!:D
아이튠즈에 가입하고 앱스토어에 무수히 많은 가지각색의 어플들을 다운받았답니다!
무료 범퍼를 받기위해 IPhone4 case program 어플도 찾아보았지만, 아직 한국 앱스토어엔 올라오지 않았더라구요. 조만간 올라와주기를~ 안테나 부분이 가끔 충전중 전기가 통할때가 있는데 꽤 따가워요^^; 전기가 찌리릿~ 그리고 아이폰이 재밌다고 장시간 만지다보면 발열도 꽤 심해져서 케이스가 꼭 필요할듯 합니다.ㅎㅎ
주말 내내 아이폰4와 노닥대느라 시간이 다 가버렸군요^^;
어떻게 이 작은 기계에 이리도 많은 기능이 있는건지, 사람들이 왜 그토록 아이폰에 열광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HD동영상 등의 다양한 기능들, 두근두근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