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혼란에 빠진 지방은행 재무악화 경계감 미·은 파산 처리 / 5/3(수) / 시사 통신
【뉴욕 시사】미 중견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파산 처리에서는, 미 금융 당국과 대형 은행이 협력해, 파산과 예금·자산의 인수처를 동시 발표함으로써, 예금자나 시장에 안정감을 주고 혼란을 최소화했다.
단지, 금리상승에 수반해 보유 채권에 포함해 손해를 안는 지방은행의 재무 악화 염려는 뿌리 깊고, 경계감은 남아 있다.
「미 정부로부터 협력 요청이 있어, 거기에 응했다」. 퍼스트 은행을 인수한 대기업 JP모건·체이스의 다이몬 최고경영자(CEO)는 1일의 성명에서, 관민이 협력한 파산 처리에 가슴을 폈다.
3월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은 채권의 함축성 손실이 표면화된 지 불과 이틀 만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금융당국이 자산 등을 인수할 은행을 선정하느라 예금 전액 보호를 내놓은 것은 이틀 만. 대응이 뒷걸음질치면서 예금자들의 동요를 불렀다.
미 언론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에 지난주부터 대응책을 검토해 대형 은행들에 퍼스트은행 인수 입찰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최종적으로 JP모건이 예금 전액을 인수함으로써 예금자를 보호하는 한편 인수한 자산에 손실이 날 경우 그 80%를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1일의 미 주식시장에서는 「예금 보호나 혼란 회피에 진력하고 있는 것이 전해져 안심감이 퍼졌다」 (일본은행 관계자)라고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져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지방은행주는 큰 폭으로 하락. SVB와 마찬가지로 벤처기업의 예금 유출에 휩쓸린 팩웨스트뱅코프는 약 10% 하락, 예금보호 대상외 예금이 많은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퍼레이션도 속락했다.
「투자가는 지방은행의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同)라는 소리도 있어 신용 불안의 불씨는 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