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바꾸기,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
<<1부 - 심리편>>
1. 용기를 가져라
준민이는 귀신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잠을 잘 때도 절대로 혼자서 자려 하지 않고, 집에 있을 때도 절대로 혼자 있으려 하지 않는다.
준민이는 어떻게 하면 공포증을 없앨 수 있을까.
자신이 무섭다고 생각하는 것 그 자체를 직시하는 용기를 가지면 된다.
그렇게 하면 무섭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공연한 걱정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말하는데 갖는 두려움'도 이를 직시하는 용기를 가질 때 극복할 수 있다.
2. 언제나 시간, 장소, 상황을 염두에 둬라
(나의 개인적 심정은 상대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말하기의 가장 기본이 되며, 동시에 가장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다.
병학이는 대학에 입학해 첫 소개팅을 한다.
그런데 그 날 아침 부모님으로부터 심한 꾸중을 듣고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소개팅을 나갔다.
소개팅을 하는 동안 병학이는 얼굴에 심한 불쾌감을 나타내며 "응", "아니"라는 말만 건성으로 던졌다.
결국 병학이는 첫 소개팅에서 퇴짜를 맞게 되었다.
이는 상점에서 물건을 팔 때, 친구와 만날 때, 결혼식에 갈 때 등 여러 경우에 적용된다.
이 때 상대방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직시하고, 반드시 시간과 장소,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
3. 밝은 태도로 말해야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4. 말의 속도에 신경을 써라.
말의 속도는 1분에 350자 내외가 적정 수준이다.
이는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뉴스를 읽는 스피드와 유사하다.
따라서 중요 행사 등이 있을 경우에는 타임워치 등으로 측정을 해 의식적으로
이 숫자에 맞출 필요가 있다.
그러나 노인에게 말하는 경우 등의 예외도 있다.
5. 말하고 싶은 것을 분명히 한다.
형식에 치우치다 보면 내용을 잊는 경우가 많다.
목적과 주제를 항상 염두에 두고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 긴장에 대처하는 방법 5가지
1. '나도 사람, 너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 '사람이기 때문에 긴장하는 것이다'고 생각한다.
3. '설마 죽기까지야 하겠나'하고 생각한다.
4.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5. "후"하고 조용하고 깊게 한숨을 내쉰다.
☞ 위의 다섯 가지 방법은 모두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그 조그만 마음먹기에 따라 '위급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넘어가느냐,
어설프게 못 넘어가느냐'가 결정된다.
처음 한두번의 용기를 갖는 것이 앞으로의 위기를 대처하는 태도를 결정할 것이다.
<<2부 - 실전편>>
1. 전달의 테크닉을 마스터하라.
전달의 테크닉에는 발음, 발성, 사이(pause)를 두는 방식, 리듬 등과 효과적인 말의 흐름이나 구성 등이 있다.
여기에는 정해진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 장소, 상황, 그리고 목적에 맞게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내면화시켜야 한다.
2. 좋은 목소리는 좋은 자세와 호흡에서 나온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호흡 및 발성 훈련법
▷ 호흡 연습①
천천히 폐안이 가득 찰 때까지 숨을 들이킨다.
(배에 숨을 들이키는 느낌으로) 그 다음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숨을 내뿜는다.
▷ 호흡 연습②
될 수 있으면 빨리, 폐가 가득 찰 때까지 숨을 들이킨다.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숨을 내뿜는다.
▷ 호흡 연습③
될 수 있으면 빨리 가득 찰 때까지 들이킨다.
10~15초 동안 숨을 정지한다.
천천히 길고 조용히 숨을 내뿜는다.
▷ 발성 연습①
호흡연습①의 내쉴 때 (아)음을 연속해서 낸다.
호흡연습②의 내쉴 때 (아)음을 연속해서 낸다.
호흡연습③의 내쉴 때 (아)음을 연속해서 낸다.
▷ 발성 연습②
제각기 (아)음 대신 (앗), (얏), (엇) 등의 단음을 낸다.
3. 이야기의 소재 모으기(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말을 매끄럽게 연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재의 다양함과 빈약함에 따라 이야기가 활기를 띨 수도 있고 딱딱하고 지루해질 수도 있다.
우선 매사에 임할 때 화제를 찾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화제를 찾는 적극성이 성공 여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좋은 화제를 만나면 즉시 메모를 해 이야기 자리에서 직접 응용하면 된다.
4. 대화가 단절될 듯한 때는 이렇게 대처하라.
상대방이 무엇을 듣고 싶어하는 지를 생각해 보라.
이는 순간의 재치와 상대를 관찰하는 노력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간파해낼 수 있다.
상대방의 요구를 간파하는 것을 핑퐁 화법이라고 하는데,
말하기에 능숙한 사람은 상대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나갈 수 있다.
● 알아두면 요긴한 이야깃거리들
영화 - 최근 영화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유행을 타지 않는 영화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다.
기후 - 대개 첫인사말로 하기에 유용하다.
여행
TV - 뉴스, 드라마, 스포츠 등 쟁점이 되는 내용은
낯설은 관계에서도 꺼내기가 무난하다.
가정 - 낯선 사람에게 너무 비밀스런 이야기를 할 경우
역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
친구 - 학교, 지역 등으로 연결되는 친구를 찾는다면
이야기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레저, 취미 - 상대방의 기호에 어울리는 것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일
스포츠 - 대개 남자들 사이에서 꺼내기가 무난하다.
신문 - 신문 속에는 방대한 정보가 있으므로 이를 적극 이용한다면 요긴하게 쓰인다.
5. 표정이나 손짓은 말보다 중요한 말이다. (제스처는 말의 강력한 보조 수단)
6. 눈빛 하나로도 인상은 달라진다. (호감있는 표정 연출은 훈련하기 나름이다)
7.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①.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자
②. 말하기 전에 한박자 쉰다
③. 약간 낮은 목소리로 시작한다.
④. 입은 의식적으로 크게 벌린다.
⑤. 목소리의 크기는 뒷사람을 기준으로
⑥. 속도는 천천히
⑦. 대화하는 듯한 어조로
8.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
☞ 말의 화룡점정은 마지막 인사
- 반드시 삼가야 할 5가지 금기
1. 자랑하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
2. 내키는 대로하지 말라
3. 유머를 너무 의식하지 말라
4. 고압적인 말투를 삼가라
5. 잘못된 내용은 그대로 두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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