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같지 않은 이유』(작사 김창환, 작곡 천성일)는 1994년
1월 발매된 「박미경」1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으로 KBS 2TV
"가요 톱 10" 2월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크게 히트했습니다.
「박미경」의 까무잡잡한 피부와 흑인 창법, 당당하게 이별을
통보하는 신세대(新世代)식 가사 등이 인기 요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서울 예전 국악과 재학 중 1985년 MBC 제 6회 강변 가요
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세인(世人)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1986년에는 〈TV 드라마 풀잎마다 이슬〉의 주제가를 부르고,
1988년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타이틀 곡으로 앨범을 내고
활동을 지속하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최고의 프로듀서
'김창환' 의 눈에 띠어 1994년 1월 드디어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대박 히트를 칩니다.
이후 1995년 발표한 〈2집 앨범〉의 "이브의 경고"가 큰 빛을
보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댄스 가수의 반열에 오릅니다.
그녀의 '손바닥 뒤집기 댄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던
동작이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음악이 빠른 리듬과 비트에 발랄한
기운이 넘치는 곡이 점차 주류가 되어 사회 풍조와 조류의 변화
경향이 보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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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필요 없어
니가 나를 떠나려 한다면
나를 사랑했단 말도
모두 연극처럼 느낄 뿐 야
마음이 변했다면 이유를 대지마~
내가 싫어진 걸 다 알고 있어
가식적인 말로 나를 위로하려고 하지 마
이젠 기대하지 않아
너의 곁엔 다른 얼굴 다른 모습 뿐 야
다시는 나도 돌아가지 않아
너를 위해 더 이상 나 슬퍼지긴 싫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나는 너를 이해할 수 없어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나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
이젠 내 맘 속엔 너의 자린 없어~
모두 버린 거야
지금까지 내게 남겨진
슬픈 사랑의 모든 기억들
이젠 기대하지 않아
너의 곁엔 다른 얼굴 다른 모습 뿐 야
다시는 나도 돌아가지 않아
너를 위해 더 이상 나 슬퍼지긴 싫어
이젠 기대하지 않아
너의 곁엔 다른 얼굴 다른 모습 뿐야
다시는 나도 돌아가지 않아
너를 위해 더 이상 나 슬퍼지긴 싫어
** 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