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조금 큰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
예전에는 50원짜리 일회용 비닐봉투에 물건을 담았는데
근래에는 쓰레기 봉투(500원)를 주던데
쓰레기봉투가 재사용 종량제 봉투 였나 보네요.
경기도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량 급증
올 1/4분기 830만매 사용돼
2011년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
대형마트 등 1회용 비닐봉투 사용중단 등 효과
경기도내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란 장을 볼 때 1회용 비닐봉투 대신
물건을 담아 운반한 후 쓰레기 배출에 재사용 하도록 특수 제작된
종량제 봉투를 말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 1/4분기 사용량은 830만매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
사용량 570만매 보다 46%가량 늘어났다. 도내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
용량도 2010년 860만매에서 2011년엔 2,200만매로 급증했다.
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지난 2010년과 올해 2월 각각 시행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의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중단 조치와 주민홍보 노력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향후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회용 비닐봉투는 사용이 편리해 흔하게 쓰이지만
매립 및 소각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과 자원의 낭비를 초래한다”며
“장을 볼 때에는 우선적으로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장바구니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엔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한 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은 약 150억장으로,
이는 국민 1인당 320장을 사용하는 엄청난 양이다.
문의(담당부서) : 자원순환과 / 031-8008-4254
입력일 : 2012-05-17 오후 2: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