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05/2014020503012.html
학교 이름은 ‘두리’
손을 잡고 함께 간다는
자일파티를 표현한 것이다.
이름처럼
“모두가 주인인 등산학교를 만들고 싶다”
고 한다.
또
“동문들은 언제든 다시 와서 배울 수 있다”며
“평생 AS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안녕하세요 .
1982년 1월 25일생 이화영 입니다 .
2021학년도 13회 대암벽반 수료생 입니다 .
전주대 산악부 23기(2001학번)로 산을 접하였으며 ,
대학졸업후 사회생활을 핑계로 산과 멀어졌습니다 .
그리고 19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야 ,
다시 산을 다닐 수 있다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
부족한것도 많고 , 고집만 있는 동생을
빙벽부터 대암벽까지 이끌어 주신
윤영남 형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마대봉과 적벽에서 포타렛지 생활을
함께한 이민우 형님에게도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
5주 기간의 등산학교 기간을 마치며 ,
수료식을 진행하고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나 ,
졸업생이라 여기지 않았습니다 .
하늘벽 졸업등반 및 적벽등반을 다녀와서 ,
비로소 두리등산학교 13기 대암벽반 수료생이라
자신있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
그러나 그러한 설레임과 달리
적벽을 다녀온후 좀 더 겸손하게
꾸준히 산행에 참석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
앞으로
열심히 하거나 ,
최선을 다하지도 ,
등반욕심을 내지도 않을 계획입니다 .
묵묵히 꾸준하게 참석하며 ,
기본을 다질 생각입니다 .
부족한 동생 잘 지켜봐 주시고 ,
지도편달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맺음말.
어머니와 같이 늘 챙겨주시는 이정수형님 ,
아버지와 같이 든든하신 공병호 형님 ,
매 등반마다 줄 깔아주시는 최장희 형님 ,
늘 곁에서 봐주시는 조창재 형님 ,
함께하진 못했지만 ,
늘 마음의 풍요을 주시는 김선용형님 ,
매 산행마다 함께해주시는 이석용 형님 ,
그리고 제일 사랑하는 송인덕 형님 ,
감사를 표현해도 모자란 전언식 형님 ,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이제 형님이라 모시겠습니다 .
너무 고마운 동기형님, 누이님들
두리라는 말이 자일파티라고 합니다 .
모자란 동생입니다 .
넓은 아량으로 보듬어 주시고 ,
앞으로는 말 잘 들을께요 .
별수 없이 , 우린 파트너 입니다 .
마지막으로 남해원형님 ,
좋아하시는 음식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
다음 산행때는 적절히 챙겨가겠습니다 .
정말 마지막으로 ,
5주교육내내 김밥메고 오신
강현동문님 덕분에
수료가 가능했어요 .
첫댓글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화영이도 수고했어
앞으로도 열정을갖고 재미있게 해보아요~^^
화영이 수고했어
동생글 읽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최고의 두리등산학교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