⑰ 요지 근대 계몽사상가로 유명한 루소는 인생에 대해서 ‘산다는 것은 호흡이 아니라 행위를 하는 것이다’라고 갈파하였다. 또 그리스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사람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먹는다’고 말하였다. 위의 말들처럼 인간은 움직이면서 무엇인가의 행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 움직임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또는 심리적일지라도 거의 끊임없이 행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갖 가지각색의 잘못과 실수가 잇따르게 된다. 인간은 비록 불완전하고 미완성 적 존재라고 할지라도 시행착오를 거듭해 가면서 한 사람의 몫으로 성숙해진다. 그리고 잘못과 실수를 저질렀으나, 그 수습하는 태도에 따라 일변, 크게 삶의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다. 학습과 교육을 통해서 인간이 빚어내는 과오를 덜어보려고 하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곧잘 돌이킬 수 없는 후한을 남기게 된다. ‘잘못을 저지르고서도 후회할 줄 모르는 자는 하등의 사람이요, 후회하면서도 고칠 줄 모르는 이 역시 하등의 사람이다’고⌜소학⌟에서 밝혔듯이, 우리는 각자의 잘못을 빨리 받아들이고 용서를 구할 수 있을 경우에는 겸허히 용서를 빌도록 하자.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나 죄를 제거해서 멸하는 방법으로 불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를 들고 있다.
⓵참회(懺悔) ;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함. ⓶권청(勸請) ; 우매한 중생을 구원할 수 있게 부처님의 말씀을 청함. ⓷수희(隨喜) ; 타인이 한 착한 행위를 기뻐함. ⓸회향(廻向) ; 착한 행위를 깨달음을 위해서 그 방향으로 돌림. ⓹발원(發願) ; 깨달음을 향한 결심을 일으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