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체육인 한마당 잔치 열려

뉴시스와이어】올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 달성을 축하하는 ‘경남장애체육인 한마당 잔치’가 14일 오후 5시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선수 및 지도자, 축하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5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 장애인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함께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탁월한 지도력으로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한 김윤석 경남장애인보치아연맹 감독과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역대 처음으로 컬링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태영 선수 등 7명이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진주혜광학교 김정자 교감 등 10명은 경남도교육감 표창을, 경남장애인골프협회 박경희 회장 등 10명은 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체육회 정영기씨는 대한체육회회장상을,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 탁구3관왕 이창준 선수, 수영3관왕 김건오 선수 등 18명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문애경, 박명순, 박은영, 신광화 사격팀은 최우수팀상을, 육상에서 3관왕 달성과 세계신기록을 세운 오상미 선수는 신인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장애체육인들의 활동사항을 널리 알린 경남일보 남근희기자 등 6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애인체육대회 사진콘테스트 입상자 6명에 대한 시상과 창원 천광학교 정재은 학생 등 2명에게 희망체육장학금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올 한 해 동안 보여준 경남장애체육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며, 경남의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대회...이 사회가 진정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우리 뿐만 아니라 장애인도 활기차게 우리와 똑같은 것을 누리고 행복할 줄 알아야 한다. 더욱더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과 행사가 많이 개최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중에는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