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쉐어링 하려고 중고폰 구입하려 하는데요...
어느분 말씀이 중고폰 잘못사면 남은 할부금액이나
아니면 개통 안되는걸 살지도 모른다 하여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중고폰 안심하고 사는방법좀 알려주세요
직거래시 뭘 살펴봐야 하는지....
데이터쉐어링용 유심칩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도...
유심칩만 구입가능한지... 아니면 중고폰 들고가야 가능한지...
메인폰에 콜마너(아이콘) 사용한다면 데이터쉐어링폰에는 사용 못하나요?(다른회사에서 깔려고 생각중...)
질문이 많은 것 같아서 답글로 대신할 까 합니다.
우선, 검색의 생활화가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단말기 유틸>윈도,안드로이드 PDA 자료실 >내의 검색기능을 이용하시면
데이터쉐어링에 대해서는 차고넘치도록 답변이 있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검색칸에 "데이터쉐어링"을 치면 그에 관한 글이 올라옵니다.)
첫째, 중고폰은 되도록이면 여기의 중고장터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시세도 모르고 자기 가격대로 팔고자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2. 피뎅이를 혹사(?) 시키는 대리기사가 사용한 것이라서 품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싸이트는
네이버 중고나라, 세티즌, 투데이스피피시등이 있습니다.
각자 차이가 있는데...
중고나라가 가격이 제일 무난하고
최신기종, 얼리어답터의 변심용 최신 제품을 구매하기에는 투피가 제일 낫습니다.
거기서 거래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가끔 잘 모르고 팔려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공기계'인지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즉, 공기계란 정상구매한 제품으로 통신사의 각종 옵션등을 정상 해지한 중고기계를 말합니다.
약정이나 의무등이 모두 면탈된, 본인 명의의 유심만 끼우면 바로 사용하능한 단말기를 공기계라고 합니다.
약정으로 구매한 단말기를 공기계로 만드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가끔 약정이 먼지도 모르고 공기계라고 팔고자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래서 직거래시에 헛걸음만 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런 기계는 약정승계로 넘겨야 하는데,
약정승계는 추가금을 남은 단말기 할부금 이상을 줘야만 가능합니다.
또, 번호승계도 필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번호 승계후, 자신의 번호와 에이징 절차 필요)
즉, 꼭 공기계를 확인 후 되도록 직거래를 통해 거래하도록 하세요.
각 싸이트에 본인이 결정한 단말기 이름과 통신사를 검색하면 팔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둘째, 팔고자 하는 분의 의도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올린 분이 최초구매자인지...
중고기계사서 얼마나 썻는지....
왜 팔려는지....
이런 저런 내용을 판매코너에 작성하는데...
위에 밝힌 바대로 최초구매자, 일반인, 풀박(첫 구매시 모든 내용물이 다 있는 것) 상태가
좀 비싸더래도 구매하는데 더 낫습니다.
거기에 만나러 가는 비용, 추가 옵션 품목 (배터리 추가, 케이스, 스킨, 액서사리 등등)을 감안하여
결정하면 됩니다.
멀리있는 물품 보다는 집 근처의 직접 구매가 훨씬 저렴합니다.
셋째, 기계 보는 법입니다.
1. 배터리를 빼서 제조월일을 확인하세요.
-> 최근 제품이 그나마 낫겠죠?
2. 제조월일 적힌 부분이 울어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 메인보드를 갈게되면 그 부분이 조금 울어있습니다.
3. 외관의 상태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긁힌 곳이나 깨진 곳이 있으면 그에 따라 가격을 추가 인하해야 합니다.
4. 요즘 기계는 거의 기능상 문제가 없으나, 액정 상태가 제일 중요합니다.
기계가 켜지면 일단 메인보드 문제는 없는 것이고 켜진 상태에서 꼼꼼히 액정을 확인하면
불량화소, 멍등이 없나 확인해야 합니다.
피뎅이 오래사용하면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멍이 있으면, 그 부분에 터치가 안 먹히므로 아주 쥐약입니다.
이 부분을 제일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5. 이상이 없으면 자신의 유심을 꼽아보면 (불행히 LGT는 유심이 없네요 대리점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바로 연결되어 통화, 데이터 수신이 가능하면 대리점 가 볼 필요도 없는 정상 공기계입니다.
그러나 정상 연결이 되지 않고
도난품이거나 약정이 남이있는 기계면 바로 그에 상응하는 문구가 뜹니다.
사용할 수 없는 단말기라고...
혹시 본인의 유심, 사용하는 기종이 더 최신 폰이라면
서브폰으로 낮은 기종에 유심을 장착하게 되면
본인의 약정내용을 상기시키는 경고문구가 뜨게 됩니다.
본인의 약정된 단말기를 정지 시킬 수 도 있습니다.
임시로 개통여부만 확인하는 것이니까 큰 문제는 없고
다시 본기계로 유심을 끼우면 모두 해결됩니다.
만일 전화, 데이터 연결이 안되면 바로 대리점 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절대, 문제있는 단말기를 돈 미리 주고 구매한 다음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그 단말기에 대한 모든 이력은 대리점가면 상세히 알수 있습니다.
왜 사용할 수 없는지...
그를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길어졌네요.
마지막으로 데이터쉐어링 칩 구매하는데 단말기 들고가서 본인 번호 확인 하는 것이 좋고...
콜마너는 1인 1 프로그램만 사용 가능합니다.
(헉 갑자기 로지랑 휏깔리네요. 로지도 예전에는 1번호 1 프로그램만 허용했는데 바뀌었습니다.)
또 콜마너란 프로그램이 로지와 같이 연합이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2번호 2프로그램이 필요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본인이 요구하면 단말기 010번호에 한개, 데이터쉐어링 98XX번호에 한개
두개 깔수 있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아마 회사를 바꾸어서 해야 할 것이고....
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굳이 그럴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1577의 변덕(자사콜 우선보기 했다 안했다)때문에 추가하시려는 생각이라면
보험이나 기타 추가비용때문이래도 안하는 것이 낫다는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휴, 긴 답글이네요.
검색의 생활화...
본인이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일단 검색하고 난 이후에 질문해주시는 것이 서로간에 명확합니다.
다음부터는 그래주시기를 바라며 글을 맺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베리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답이 다 있네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
바로 이런 글에 우리는
"
'을 누르는 것이지요 ^^
정성이 가득 담긴 님의 글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5번항목에 살짝 태클 좀 들어 갈께요 ^^
5. 이상이 없으면 자신의 유심을 꼽아보면 바로 연결되어 통화, 데이터 수신이 가능하면 대리점 가 볼 필요도 없는 정상 공기계입니다.. 라고 하신 부분에 대하여 ..
==> 유심기변과 확정기변이 별도로 있는데요.
정상해지된 공기계가 아니더라도 유심카드 교체만으로 통신이 되는 단말기가 많습니다. 이를 유심기변이라 하며 이것은 임의조치로서 통신만 될뿐 단말기의 소유~등록까지 자기명의앞으로의 가능성이 보장 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유심카드 교체후 통화여부확인, 즉 유심기변 가능여부확인 만으로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확실하게 하시려면
정상해지된 공기계로서 확정기변까지도 가능한 단말기인지 여부를 직접 대리점에 가셔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중에는 유심기변만 되고 확정기변은 되지 않는 단말기가 적지 않습니다. 즉 유심기변 가능폰은 통신만 될뿐 단말기의 명의~소유권?의 정식등록?은 되지 않는 단말기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확정기변가능폰이란 한편으로 표현하자면 유심칩 교체로 통신이 되는것 뿐만이 아니라 단말기의 명의이전까지도 확실하게 할수 있는것, 그것이 정상해지된 공기계 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아하...확정기변을 꼭 확인 한 후에 구매해야겠군요.
담부터는 대리점 앞에서 만나서 확정기변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겠습니다.
명확한 지적 감사합니다.
딜레땅트님 심야인님~ 최고~!! 진정한 지식인~!! 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