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청북도와 특허청의 예산 지원으로 진행한‘브랜드가치제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금년에는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전체 12개 기업의 니즈에 맞게 맞춤형으로 브랜드 창출을 추진하였으며, 14일(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사업 결과물들을 기업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경영에 돌입하게 된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OEM 하청만으로는 기업성장 및 매출증대에 한계가 있고,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취약한 브랜드 파워로 인해 제품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해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브랜드가치제고 지원사업’은 이러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매년 특허청과의 매칭으로 꾸준히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엘컴퍼니, 부강이엔에스(주) 및 ㈜광스틸 등 총 6개의 IP 스타기업들이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과 브랜드 및 디자인융합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를 개발했고,
(유)우성진공은 그 동안 상표 분쟁과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명을 전폭적으로 교체하기 위해 기업 브랜드 개발 지원을 받았다.
또한 IP 일반기업 분야에는 친환경적이고 신재생 에너지원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목재 펠릿 생산기업으로서 업계 1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신영이앤피가,
현재의 B2C 시장뿐만이 아닌 향후 B2B 시장 확대와 신 사업 분야의 매출 증대를 위해 신규 브랜드 개발을 지원받는 등 총 6개의 일반기업이 본 사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정지문 센터장은“우리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중견 및 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브랜드 경영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일관성 있는 브랜드 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지식재산(IP)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전략적인 브랜드 경영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