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사만평 (2024년 1월 10일자)

[꼭이기자]

국제만평-서상균화백

경기만평-유동수화백

경향만평-김용민화백

기협만평-성철수화백

국민만평-서민호화백

한겨레만평-권범철기자

중앙만평-박용석화백

한국만평-배계규화백

매일경제아이디-양만금

매일경제카툰포커스-양만금

오마이증시만평-전성규기자

▲ 2024년 1월 8일 증시만평 코스피, 기관 매도 전환에 하락 마감…"삼성전자 실적 쇼크가 하방압력 키워" 코스피가 장 중 기관투자자 매도 전환에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8포인트(0.26%) 내린 2561.2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7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696억원을 순매도했다.

박순찬의 장도리카툰

낙하산 KBS 사장에게 면죄부 준 권익위

[박순찬 기자]

ⓒ 박순찬

KBS 박민 사장이 문화일보 휴직중에 일본계 기업에서 자문료 1500만 원을 받은 것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는 "박 사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며 신고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언론인이 기업으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을 받았음에도 청탁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것은 낙하산 박민 사장에게 무리하게 면죄부를 준 것이라는 반응이다.

인기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을 퇴출시켜 시청률과 조회수를 폭망으로 이끌고 전두환씨의 호칭을 '전 대통령'으로 강제해 비난을 받더라도 정권의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충심이 통한 모양이다.

서울만평-조기영화백

경인만평-이공명

중부만평-최경락화백

민중의소리-최민시사만화가

전북만평-정윤성화백

천지만평-김진호화백

기호만평-김홍기화백

굿모닝충청만평-서라백기자

[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1996년 15대 총선, 김종필 총재가 이끄는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이 50석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제3당'에 등극한다. 50석에 배가 부른 자민련은 신한국당(139석)과 새정치국민회의(79석) 사이를 저울질하는 것을 넘어 '독자노선'까지 표명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자민련은 이후 16대에서 17석으로 크게 쪼그라들었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모두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서 어느 정도 '캐스팅 보트'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18대에서는 자민련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자유선진당이 18석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지만, 그럭저럭 제3당의 지위는 사수한다. 하지만 19대에서는 양당 구도가 다시 형성됐고 3당은 통합진보당(13석) 차지가 된다. 자유선진당은 5석에 그치면서 퇴로를 걷게 된다.  20대에서는 국민의당이 '녹색돌풍'을 일으키며 38석을 차지, 어엿한 원내 3당으로 부상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다음 21대 총선에서는 3석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뒤안길로 사라진다 21대(2020년)에서는 민주당(위성정당 포함)이 180석을 차지해 미래통합당(103석)을 넉넉하게 따돌리고 1당이 된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 6석과 3석을 얻는 데 그쳐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한다.   지금까지는 짧지만 긴 제3당의 현대사였다. 그리고 드디어 22대, 지나간 역사는 쉬운데 오는 미래는 참 어렵다. 그것이 비록 '소설'일 지라도 말이다.  D-90일 남긴 상황에서 '이준석 신당(개혁신당)'과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이 사실상 1인 정당이고, 금태섭·류호정의 새로운선택이 현역 2인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결국 '빅텐트'는 '이준석+이낙연'이라는 그림으로 그려질 수 밖에 없다.  거칠게 예측해서 이번 총선에서 거대 양당 어느 쪽도 의석 3분의 2(200석)를 차지할 가능성이 없다면, 신당 연대가 민주당 입장에서 '쌍특검' 재의결(대통령 거부권 불가)이나 대통령 탄핵을 위해 '귀하신 몸' 대우를 받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이걸 저지해야 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것이 마냥 쉬울리 없다. 신당들이 모두 아직 창당 깃발을 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정치적 모태가 다른 두 리더가 만나 화학적, 유기적 결합을 해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총선 막바지에 '구국의 결단'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나설 수도 있겠지만 그때 가봐야 하는 노릇이다.  제3당이 아닌 '제3지대'라는 한계도 그러하다. 당원 모집과 세몰이도 필요하겠지만 바람대로 총선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정치공학 계산기'가 아니라 '슈퍼 컴퓨터'라도 회로가 꼬일 만 하다. 마찬가지로 '합당'도 아닌 '연대'라면 더 계산이 복잡해진다. 과거 충청권 기반 '자민련 돌풍'이나 호남권 기반 국민의당의 '녹색 돌풍' 만큼 '단일정당'의 파괴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저러나 한겨울 엄동설한에 어디선가 '이삭' 줍는 소리가 들린다. 이삭, 너는 좋으냐 배알도 없이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는 신세가 되는 것이. 차라리 한 알의 밀알로 땅에 떨어져 거름이 됨이 어떠하냐.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파이낸셜리뷰만평-김진호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