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권혁준 재활트레이너를 주인공으로 한 EBS의 [다큐 인] 프로그램이 오늘 방영됩니다. 인천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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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EBS 다큐 인
◊ 제목 :『다큐 인(人)』재활트레이너, 승리를 조련하다
◊ 방송일시 : 2007년 06월 04일(월) 밤 9시 20분 ~ 9시 50분 (1부)
2007년 06월 05일(화) 밤 9시 20분 ~ 9시 50분 (2부)
<방송정보>
축구장은 선수들의 땀과 패기가 넘치는 녹색전쟁터. 선수들은 이겨야 사는 남자들이다. 이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그들의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서 전쟁터에 내보내는 장본인이 재활트레이너 권혁준(38)이다. 그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인천유나이티드축구단의 팀닥터로 선수들의 재활과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혁준은 자신의 직업을 소개할 때 ‘경기 중에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가장 먼저 필드로 달려가서 응급 처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혁준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부상을 막기 위한 점검부터 경기 후 재활과 회복을 위한 관리까지 선수들의 건강에 관한 모든 일을 책임지고 있는 숨은 일꾼이다. 올해로 13년차 트레이너 혁준은 국내 최초로 마사지를 공부한 후 프로축구계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인물. 여러 팀을 경험한 베테랑 트레이너 혁준에게 인천유나이티드축구단이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 지금은 명실상부한 프로팀으로 확고한 뿌리를 내렸지만 창단 당시 가난한 시민구단, 꼴찌구단으로도 유명했던 인천유나이티드팀은 마땅한 연습구장도 없이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훈련했다고 한다. 선수들이 말하는 혁준은 아무한테도 말 못할 힘든 고민들까지 모두 털어놓을 정도로 자상한 엄마처럼 때로는 웃음을 몰고 다니는 유쾌한 형이라고 한다. 열악한 구단의 환경 속에서도 항상 넉넉한 웃음으로 선수들에게 동기와 의욕을 불어넣어 주는 혁준. 무더운 초여름 날, 프로축구 정규리그와 컵대회 준비로 땀 흘리고 있는 그의 일터로 찾아가본다.
< 줄거리 >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어느 일요일, 텅 빈 인천문학경기장 잔디구장을 지키고 있는 두 남자가 있다. 이들은 인천유나이티드 축구팀의 재활트레이너 권혁준과 세르비아 출신의 실력파 용병 라돈치치 선수. 시합에서 공을 차고 있어야 할 최고의 선수 라돈은 얼마 전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단 한 명이라도 재활훈련이 필요한 선수가 있다면 기꺼이 휴일도 반납하는 혁준. 하루 빨리 그를 그라운드에서 뛰게 하고 싶다. 몇몇 선수들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경기를 뛰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 혁준은 후배 이승재 트레이너와 40명이 넘는 선수들을 관리하다보니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2007년 프로축구 컵대회 조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이번 경기만 이기면 4강으로 직행한다. 모든 선수와 스태프들이 굳은 결의를 다지며 그라운드로 들어서는데... 과연 승리의 여신은 그들에게 찾아올까?
첫댓글 흠.....
오늘부터 감상 해야겠군 ㅋㅋㅋ
음...인천의 팀닥터는 허준이라고 일컬어지는 그분!!
우리팀은 코치진과 스태프분들이 너무 맘에 들어~ 우후훗~
꿈이 이쪽인데 한번 봐야 겠ㅇ요 !
와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오늘 야근인디.. 어뜩케 봐야지????
좋은정보에 감사드립니다. ^^
아 어제 정말 재밋게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