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 뉴질랜드에서 1년 2개월동안 워홀로 있다가 5주전쯤전에 동남아 이주정도 여행하고 한국 돌아왔는데요~</p><p>뉴질랜드에서 같이 지내던 남자친구가 저 떠나지 몇일전에 저한테 줄돈이 $1000 있어서 인터넷 뱅킹으로 저한테 돈을 이체시켜 줬어요..</p><p>전 같이 있긴했지만 딴 짓하고 있느라 제 계좌번호만 적어주고 같이 확인은 하지 않았구요..</p><p>전 national bank 였고 남자친구는 kiwi bank여서 뉴질랜드는 아시다싶이 다른은행으로 계좌이체시 적어도 2~3일 이상은 걸리는게 보통이라..</p><p>저는 먼저 떠나고, 남자친구는 3일뒤에 호주로 그리고 2주뒤에 필리핀 다시 3주뒤에 한국에서 다시 보기로 했구요~</p><p>전 동남아에 이주정도 여행 할때 하루에 한번씩 체크를 해봤는데 돈이 안들어 와있더라구요.. </p><p>한 일주일 지나니까 저도 불안해서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근데 그래도 계속 안들어 오길래 은행에 전화 해보라고 했구요.. </p><p>아마도 계좌이체시 계좌번호를 잘못 누른듯 싶어요....</p><p>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여러번 통화는 한거 같은데 $1000 찾을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p><p>남자친구가 외국이이고, 지금 같이 있는게 아니고, 저도 영어를 막 잘하는 편이아니라 답답해서요..</p><p>아 남자친구도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정확히 통화를 잘 했는지도 모르겠구요..</p><p>오늘 남자친구가 하는 말로는 은행에서 잘못보내 계좌 주인은 통장을 해지했다고 했다더라구요..</p><p>그럼 절대 돈은 돌려 받을수 없는건가요..?</p><p>남자친구는 본인 잘못이니까 다시 주겠다 걱정말라 하지만 적은돈이 아니라 심란하네요..</p><p>제가 얼마전에 네셔널 뱅크라 지금은 ANZ으로 통합됐으니 ANZ한국인 스탭분이랑 통화해서 여쭤봤어요~~</p><p>뉴질랜드 은행같은 경우 계좌이체 잘못 보냈을시 어떻게 처리 되냐구요..</p><p>그랬더니 은행지점마다 약간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제 은행 같은 경우는 수수로 $100 정도만 내면 알아서 돈 잘못보낸거 백프로 다 찾아서 돌려줄수있다고 하더라구요..</p><p>근데 키위뱅크도 한국인 직원이 있나요?</p><p>시간이 점점 지나면 더 어려워 질꺼같아 이렇게 글 올려요..</p><p>저도 남자친구도 농장일 해가면서 힘들게 번돈인데 백만원정도 되는돈 그냥 날려버리기엔 마음이 아프네요ㅜㅜ</p><p>혹시 방법 없을까요..?</p><p>혹 뉴질랜드에 계신 영어 잘하시는분 키위뱅크에 전화해서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봐주실수 있나요..? </p><p>부탁드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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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그 남자가 잘못된 계좌번호로 보냈는지, 아님 처음부터 보내질 않았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면 포기를 하셔야겠죠. 그런데 계좌번호 잘못적으면 계좌명과 다르기때문에 이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제가 보기엔 첨부터 아예 이체를 하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들고요. (이체를 했다면 이체하고 난 화면을 보여주는게 관례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렇게하지 않았다면 뭐 안보냈을 가능성이 훨씬 높네요)
만약 그 남자의 계좌내역을 볼 수 있다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계좌는 본인이나 정부기관에서만 맘대로 볼 수가 있기때문에 남자가 보여주지 않겠다고 하면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빨리 포기를 하심이...
만일 송금을 다른 사람에게 했을 경우 돌려 받을 수 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분도 은행에서 몇 천불 송금했는데 잘못 했었는데 되돌려 받았었거든요. 처음에는 그 돈을 받은 사람이 돌려 줄 수 없다고 했었는데 은행에서 왜 돌려 주어야 하는지 이유를 분명히 설명해 주었더니 돌려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굉장히 적거든요. 왜냐하면 구좌 번호를 잘못 적었다 하더라도요. 구좌 번호는 특수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잘못 입력한 구좌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번호일 가능성이 많거든요. 괜히 그 남자친구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 이런 말을 하기는 좀 어렵긴 하지만요.
첫댓글 그 남자가 잘못된 계좌번호로 보냈는지, 아님 처음부터 보내질 않았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면 포기를 하셔야겠죠.
그런데 계좌번호 잘못적으면 계좌명과 다르기때문에 이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제가 보기엔
첨부터 아예 이체를 하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들고요. (이체를 했다면 이체하고 난 화면을 보여주는게
관례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렇게하지 않았다면 뭐 안보냈을 가능성이 훨씬 높네요)
만약 그 남자의 계좌내역을 볼 수 있다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계좌는 본인이나 정부기관에서만 맘대로 볼 수가 있기때문에 남자가 보여주지 않겠다고 하면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빨리 포기를 하심이...
보낸거는 확실해요~~ 근데 인터넷뱅킹 계좌 열어보면 보낸 계좌번호는 확인이 안되고 본인이 쓴 제이름만 나온다고.. 잘못보낸게 확실하다면 돌려받을수는 있는건가요..?
저는 ASB 이용하고 있는데 계좌이체하고 나면 받는 분 계좌번호 나옵니다. 다른 은행을 써보진 않았지만, 마찬가지일거라 생각됩니다. 언제 어디서 필요할지 모르는 중요한 자료이자 증거인데 전산화되어 남아있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만일 송금을 다른 사람에게 했을 경우 돌려 받을 수 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분도 은행에서 몇 천불 송금했는데 잘못 했었는데 되돌려 받았었거든요. 처음에는 그 돈을 받은 사람이 돌려 줄 수 없다고 했었는데 은행에서 왜 돌려 주어야 하는지 이유를 분명히 설명해 주었더니 돌려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굉장히 적거든요. 왜냐하면 구좌 번호를 잘못 적었다 하더라도요. 구좌 번호는 특수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잘못 입력한 구좌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번호일 가능성이 많거든요. 괜히 그 남자친구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 이런 말을 하기는 좀 어렵긴 하지만요.
이틀뒤에 만나기로 했으니까 그때 제가 직접 확인해보고 말씀드릴께요!! 다들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