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원사람인데..진짜 맛있는 것이 있어여..
'초계탕' 이라구..처음 우연히 먹었는데 그 맛에 반해 이젠 단골이 됐어여.
많은 사람도 소개해줬구여.회식도 많이 했어여..
그 맛은 닭고기를 기름빼서 삶아서 고기만 찬 육수에 야채와 섞어서 먹는거에여.
TV맛대맛에도 나와서 월등이 이겼었져...
냉면과 비슷한데 더 맛이 강하고 시원해요..
같이 나오는 것들도 죽이죠..
비빔막국수, 닭고기를 맵게 무친 것(이름 모름), 차게 쫄깃하게 그냥 띁어먹는 닭다리,
시원하고 끝내주는 물김치, 둘이 먹다가 둘다 죽어도 모를 빈대떡, 물막국수,...
이것들이 다 나와여...진짜 모두 다 맛있어여..
1인분에 4인 이상이면 9천원씩, 3인 이내면 1만냥이에여...아주 저렴하게 특별식을 먹을주 있져..
주인아저씨가 그러는데 이게 특허를 내서 전국에 몇게 없대여..가족들만 한대여...
양평에도 있어서 거시서도 먹어봤어여...
그래도 수원이 맛있더라..
장소는 수원에서 1번국도로 오산방면 가다가 세마대에서 우회전해서 계속가면 (약 1-2킬로 정도)산 중턱에 있어여..꼭 함 가보세여. 절대 후회 안함...
전화 번호는 오래되서 정확지 않지만...031-372-9909....
첫댓글 초계탕은 정말 이상해 ...전부 자기가 원조래...
어! 기흥IC근처에도 초계탕집이 있는데... 거기선 자기가 원조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