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은 1 보경 박재우 판교 현대 백화점 9층 문화 센터 엘리베이터 문이 스르르 열리자 취재 기자들이 와르르 몰려 왔다. 보경 선생님 ! 박재우 선생님! 선생님 축하합니다.! 보경 박재우 선생님입니까? 선생님은 국문과 출신입니까 선생님 댁은 전북 장수입니까? 입상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지금 장수에서 올라 오시는 길입니까? 현대백화점 판교점 나는 현대 백화점 판교점 9층 문화 센터로 들어 가려다가 출입문 앞에서 젊은 남녀 취재진이 질문에 걸음을 멈추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잠시 잠잠해지자. 기자가 무선 마이크를 들고 나에게 다가왔다. 박재우 선생님은 H카트에서 전국 문예부 기자가 선정한 '형수와 산골 살이' 작품이 입상하였습니다. H카드사와 다음 사이트가 공동으로 주관 하였습니다. 선생님, 전국 기자를 대표하여 다시 한번 더 축하 드립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작품이 모 방송국에서 다퀴멘타리로 방영 예정입니다. 방송이 되면 선생님은 어디까지 함께 하시겠습니까?" " 예, 예기치 않는 일에 말 문이 막힙니다. 시청자 10명 정도 선정하여 제작 선생님과 상의하면서 편성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선생님 다가오는 어버이날에 시상이 있을 예정입니다." "선생님은 자연을 벗 삼아 자연의 이치와 섭리에 순응하는 삶을 영위 하는 자로서 부모도 봉양하기 어려워 요양원으로 보내는 시대에 형수를 정성으로 모시는 것에 호평을 받았습니다."
수필가 '운선'입니다. 보도본부는 50의 나이에 가족은 서울로 보도본부는 장수로 귀촌하여 살고 있다. 젊을 때나 지금이나 서울에 사는 가족에게 부족한 점을 많이 남기고 살아 왔다. 딸과 사위 여동생의 지원을 받아 남은 여생을 장수에서 살면서 여행과 운동을 하면서 소일 거리로 틈틈히 소설을 쓰고 하였다. 살고 있는 집은 유명 작가의 생가라고 남길 정도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여학생들과 노닥 거리느라 변변한 작품 하나 남기지 못하였다. 이번 작품은 소발에 쥐 잡기 형으로 입상을 하였다.
'형수와 산골 살이' 다음 사이트 공간에도 작품을 남겼다. 참고로 아래 도표와 같이 (아름다운 5060에 1917년 9월 11일 작성이며 조회수 2420)이다. 보도본부는 닉이며 보경은 아호이고 이름 박재우 이다. ##수필수상 4896 보도본부 추천 0조회 2,422 17.09.11 15:28댓글 8 ##
고향 무정 /오기택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랫소리 멎은 지 오래일세.
다음편 계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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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 이런 걸 다 뒤져 보시고
여튼 설 명절 잘 보내시길요 ~
옛날에 담았던 수필을 먼지 털어 내어 소설로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다가오는 구정에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여자애들과 노닥거리느라고
변변한 작품 하나도 없다네~ ㅎㅎ~
난 우리집 근처에 있는
작은 언덕의 숲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이랑
노느라고 시장에도 못가는데~ㅎ
산비둘기, 뻐꾸기들이 노래하는
내고향 마을의 들판...
지금은 그때의 아름다운 들판이
많이도 변해버렸는데~)
"여자애들과 노닥거리느라고
변변한 작품 하나도 없다네~" ㅎㅎ~
이 문구는 삶방 활동하시는 수필가 '운선'님이 작품 평론 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보경의 의사와는 무관합니다.
주로 새처럼 날아 다니는 것을 선호하십니다.(산비둘기.뻐꾸기.곤충)
좋은 현상입니다.
자연을 친구 삶는다 는 것은 탁월한 선택입니다.
다가오는 구정 복 많이 받으세요.
@보도본부
ㅎㅎ~
그러니까 지금
운선 언니가 취재 윤리를 위반했나요?
쌤통이닷~ㅎ~🐝
윤리 위반의 수위가 아니고~
장난꾸러기 애교였네요...ㅎ~🪲🪲
내가 농부아가씨 출신이라서
우리산에서 노래하던 산새들,
들판의 숲에서
살아가는 작은 곤충들이 친구라옹~😄
@T 피케티 운선님은 보고 듣고 느끼는 대로 표현하시는 수필가입니다.
보도 본부를 그렇게 보고 표현하신 것으로 사료 됩니다.
지은 죄가 많아 그분을 나무랄 수는 없습니다.ㅎ
저는 글을 읽는데 인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활자병 도지면 길바닥 과자 봉다리 인쇄를 달달 외울 때까지 읽습니다
이 글을 두 번 읽었습니다만, 일단.
아무 것도 이해를 못 했습니다.
한 가지 기억에서 안 지워질 건,
오래 된 수필은 먼지를 털면 소설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나저나 스멀스멀 호흡 긴 본도본부 님이 예사 분이 아니시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영화에서 극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초기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하여
색다르게 연출을 합니다.
본문의 글도 서두에 아 ~ 이것이 뭐야 하면서 호기심 유발입니다.
옛날 소설에는 서두에 해변 바닷가에서 우연히 어떤 게기를 만드는 것도 있었습니다.
적당한 자극은 생활의 활력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