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3 DW [DDN v1.61]라스트 모히칸 - 열여섯번째 : 황제위를 버리다.

[삼사미]

디디엔님의 DDN v1.61 모드 플레이입니다!

대 EU4 시대를 맞아 내리막길이 한창인 EU3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합니다!!(는 꿈)

EU4는 한글화 되면 건드릴 생각입니다. 즐기자고 하는 게임에서 영어를 보고 있음 스트레스부터 오는 터라...

여튼 시작 ㄲ

* 지난 이야기 : 유럽 식민지화를 아니꼽게 본 이베리아 연합(포르투갈, 카스티야, 아라곤)이 제국주의 명분으로 모히칸 제국에 총부리를 겨누는데...

3만5천 긴급생산!! 중미의 생산력을 보여줘라!!

적들의 본토(는 아닌 곳)에 상륙하라!!

카스티야 본토 수호 함대인 모양... 최소한 해전에서 지진 않겠군요 ㅎㅎ

...거기서 왜 반군 두들겨 패고 있는건지??

기대했던 것과 달리, 뭔가 겁나 쉽게 흘러갑니다..

?? 왜 점령오다가 마는거지?

테크차이도 없으니 사기 높고 병력만 많으면 만사형통!

*추적 섬멸*

보아하니 포르투갈 본토 요새화도 영 후달리는군요...

이와중에 카탈루냐에게 털리는 카스티야의 위엄..;

...도대체 뭘 믿고 선전포고 한거냐?

물론 적 본대가 식민지에 있는게 분명하겠습니다만... 이건 뭐...

아, 저기 있군요. 파나마까지 밀고 내려가니 그제서야 모습을 드러내는 카스티야 본대...

병력이 자신들의 60% 정도인 모히칸 부대에게 주사위 9를 띄우고도 비슷한 교환비를 보여주는 카스티야의 위엄!! 심지어 기병 돌격 상황인데!! 장군 차이가 있나?? 사기도 모히칸이 앞서네?!

...왜이리 약해?

근데 계속 싸울 이유는 없죠 ㅎ 중미 땅 하나 뺐고 평협합니다.

음.. 우리가 많이 만만했던 모양이구나.. 이제 꺼지려무나 ㅎ

뭐여, 식민지에도 병력이 거의 없잖아?? 이베리아에서 처리한게 다였어??

 '18세기 초, 이베리아 연합과 모히칸 제국의 전쟁은 모히칸 제국의 압승으로 1년 반 만에 싱겁게 끝난다. 이베리아 연합의 맹주 포르투갈은 본토 절반을 잃었고 카스티야 또한 중미 식민지 한 곳을 모히칸 제국에게 양도한다. 모히칸 제국이 신대륙의 미개한 국가의 집합이라고 생각한 맹주 포르투갈의 판단미스가 패배의 주 원인이었으나, 유럽 대국 중 하나 뿐만 아니라 카스티야 마저 속수무책으로 당한 이 전쟁으로 유럽민들은 과거 몽고 제국의 침략을 떠올리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뭐랄까... 싱거웠어요... 정말..

여튼, 유럽 식민지화 계획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주 미미한 성과로군요!!

그래 차라리 위신 깍는게 났지...

유럽과 중미에 파견할 병력과 함선을 지속적으로 늘리다보니 돈이 부족합니다. 세금 증가와 100 듀캇을 얻도록 합니다.

아, 코노트에서 봉기한 반란군이 아일랜드를 성립했길래 낼름 뺐어먹습니다. 지못미

이로서 아일랜드 정복 완료!

알록달록 칼라풀하게 점령당하고 있는 프랑스

유럽 짱깨의 위엄이 안서는구만!

코노트 점령 때 끼어든 바이에른과 패배 인정으로 휴전합니다. 저기까지 어떻게 도달하란 말인지..

`

전시 중에 누군가가 신앙의 수호자를 뺐어갔군요, 다시 뺐어옵니다.

해군이 필요하다!!

어느세 늘어난 유럽 원정대 7개 군단(각 30여기, 발칸과 아나톨리아에 5기, 아일랜드, 이베리아에 각각 1기 씩)

북미(라기보다 중미)의 희망! 인력의 보고 멕시코에 육군 건물 6렙짜리를 지어줍니다.

어차피 퍼유국 같은건 꿈도 꾸기 힘드니 위신이나 깍습니다.

뭐? 중미에서 독립국이?!

지금, 점령하러 갑니다(2)

별다른 동맹국이 없는 독립국은 이렇게 털리기 마련이죠...

속국의 선물이 참 달달합니다

50 듀캇이야 거저지

이제 북미에 빈 프로빈스는 하나도 없습니다. 크고 아름답군요

걸래짝이 된 이베리아.. 어째 그라나다가 젤 쌔보인다냐;

달고나~

영원히 고통받는 프로이센, 이번엔 쓰리칼라로 털리고 있군요 ㅉㅉ

뭔가 미미해 보이긴 하나 좋은게 좋은 것

동 시베리아의 캄차카 반도에 코어가 박혔군요

네 뭐, 그냥 그렇다구요

 '1715년, 모히칸 제국이 유럽에 발을 들인지 40년이 되었다. 약 두번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피지배인들의 반란심이 상당히 누그러졌고 오히려 모히칸 제국의 지배가 안정적이라는 친 모히칸 세력도 등장했다.'

 '하지만 모히칸 제국의 황제 미니취커 포틱크 1세는 근심어린 심정으로 정국을 바라보고 있었다. 모히칸 제국의 목표는 '소박하게도' 유럽 전토의 식민지화였다. 하지만 유럽은 북미 못지 않게 거대했고 북미보다 훨씬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비잔티움을 점령하면서 알게 된 고대 로마 제국의 고토를 수복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수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그렇게 한다면 나름 그럴싸한 명분으로 포장하여 식민지화를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황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 즈음, 유럽은 두가지로 갈라서고 있었다. 혁명, 그리고 반혁명이 왕정과 공화정의 사이를 급격히 냉각시키고 있었다. 때마침 모히칸 제국 또한 그 기류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혁명전쟁 명분은 그 차체가 단순명쾌하고 국민과 해외의 반발이 적어 정복활동에 최적인 명분이었다. 하지만 모히칸은 제국이었고 혁명 전쟁의 명분은 공화국에게만 쓸모가 있었다. 유럽 대부분의 강국은 왕정 또는 제국정이었기 때문에 혁명 전쟁은 모순에 빠지고 말 것이 뻔했다.'

식민지 사업(맞나?) 아이디어를 내각으로 바꿉니다. 식민지 개척은 이제 관심 無

 '며칠을 고민한 황제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린다. 1715년 7월 1일, 모히칸의 황제 미니취커 포틱크 1세는 모히칸의 제국위를 공식적으로 파기하고 모히칸 공화정의 성립을 만천하에 공표했다.'

냅다 독재 공화정 수립!!

육군 소모를 줄이기 위해 향상된 수렵 채집 아이디어도 수립합니다.

혁명 반혁명 아이디어가 들어간 자리는 원래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뭐 비교적 쓸데없는 거였겠죠 뭐 ㅎㅎ

 '갑작스레 공화국을 선포하자 호희호식하던 부족장 출신 귀족들이 북미 곳곳에서 들고 일어났다. 하지만 국민으로의 권력 이양이라는 결단을 내린 황제에게 모히칸 공화국 국민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냈고, 실제로 봉기한 지역은 많지 않았다. 모히칸 공화국은 황제에 의한 무혈혁명으로 시작된 것이다.'

아이디어 2개 교체, 정권 교체로 안정도가 -3인데, 그에 비해 반란도가 매우 양호하군요 ㅎㅎ

이제 악명이 다 떨어지면, 포풍점령이 시작됩니다!!

[마더코리아]

모히칸 제국 판도가 매우 맘에 듭니다! 굳ㅋ

[삼사미]

맨날 서구나 유저에게 털리는 북미지만 여기에서만큼은 진정한 아메리카 원주민의 땅입죠 ㅎㅎ

[만취백수]

유럽인들을 휩쓰는 우가우가

[삼사미]

ㄴㄴ 우가는 아프리카 쪽이죠

아메리카 원주민은 아오오오~ 아닐까요 ㅎㅎ

[다카포]

진정한 미합중국. 북미도 다 못 먹고 아메리카합중국연하는 모 국가와는 퀄리티가 다르다 퀄리티가!

[삼사미]

근데 생각해보니 미국이 저정도였다면 현실이 ㅎㄷㄷ 했을 듯...

[조화17]

와 멋지네요.....

[삼사미]

크고 아름답지요 ㅋㅋ

[역설신]

ㄷㄷㄷㄷ

[삼사미]

ㅎㄷㄷㄷ

[삼사미]

음.. eu4 한글화 완료 시점까지가 유예기간일 듯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