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7살 천재 고등학생 VS 19살 일진 고등학생
작가 ; 희동이y
출처 ; 희동이y 소설 팬 카페 (카페 찾기 -> 희동이)
17살 천재 고등학생 VS 19살 일진 고등학생 [1부 - 01] + [프롤로그]
[프롤로그]
공부 잘 하는 것도 죄 인가...?-_-
지나치게 똑똑하고 도도한 17살 천재 소녀 다인이는
고 3학년들과 함꼐 수업을 듣게 되고
끼 많고 엽기스러운 일진 녀석 율민과의
기막힌 한 판 대결!-0-
주위에서의 수많은 공격에서도 꿋꿋이 사랑을 키워 나가는
천재 고등학생 다인이와 일진 고생학생 율민이의 이야기.
"... 천재와 일진이 만났을 때...
그 것은 색 다른 의외의 아름다운 만남이였다....."
[프롤로그] 마침.
[1부 - 01]
아직까지 지난 겨울의 쌀쌀함이 약간은 남은 따스한 봄날.
모두들 한 학년을 마치고
새 학년의 설레임을 안게 되는 즐거운 3월 이다.
다인이 또한 늘 가지고 있는 딱딱한 표정으로 새 학교로 가기 위해
가방을 울러 매고 방을 나와 1층으로 내려갔다.
"다인아, 이거.. 니 지갑 아냐?^-^"
현관에 섰던 다인이의 귀에 지인이 목소리가 들려왔다.
같은 핏줄, 유일한 가족이지만 다인이가 미치도록 싫어하는 지인이.
짜증나, 재수없어, 역겨워!-0-
"어머~ 이거 우혈이 사진이잖아? 아직까지 우혈이 사진 들고 다니니?^-^"
지인이의 얄미운 목소리에
다인이는 더욱 어두워진 표정으로 현관에서 뒤돌아
방문에 기대 있는 지인이 앞으로 다가갔다.
"드럽게 어디다가 손을 대?!"
다인이는 지인이 손에 있던 자기 지갑을 낚아채고 다시 신발을 신었다.
"다인이 너는 좋겠다~ 17살이면서 나보다 한 학년 선배나 되구~"
이번에 다인이는 지인이의 말을 깡그리 무시하고는 집을 나왔다.
강지인, 강지인, 타도 강지인!=0=
다인이는 180이라는 아주 높은 I.Q에 한 때는 뉴스와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올해부터는 지난 시험에 합격해 월반하여
17살이라는 나이에 고등학교 3학년 수업을 듣게 되었다.
다인이는 손에 지갑을 꼭 쥐고 새 학교까지 씩씩거리며 걸어갔다.
다인이 지갑 속에 자리잡고 있는 우혈이의 사진.
다인이의 첫사랑이자 너무 많이 사랑했던 황우혈.
어렸을 때 부터 다인이 보다 1살이 많은 지인이는
곧 잘 다인이를 괴롭히곤 했다.
하지만 그런 악한 모습도 다인이 앞에서만 보일 뿐
다른 사람 앞에서는 엄청 순한 양으로-_-
돌변하는 지인이를 볼 때 마다 다인이는 억울했다.
그러던 지인이는 다인이의 첫사랑인
우혈이를 뺏은 뒤 처참히 자 버렸다.=_=
언니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다인이에게 성적으로 밀렸던 지인이는
다인이를 괴롭히면서 그런 스트레스를 풀어가곤 했다.-_-^
다인이는 그런 지인이가 너무나도 싫었다.
나쁜 강지인.. 나를 괴롭혔으면 됐지, 우혈이까지 뺏어 가다니!
다인이는 지인이가 우혈이를 뺏어간 뒤로 부터
다시는 누구를 사랑하지 못했다.-_ㅠ
지난 나쁜 기억을 생각하던 다인이는
어느 덧 새로 다니게 될 고등학교에 도착했다.
평신고등학교.
다인이는 등교하던 평신고 학생들 사이에서 걷다가 교무실로 향했다.
"쟤예요, 쟤. 천재 강다인."
다인이가 평신고로 전학 온다는 말에 선생님들은 다인이를 기다리다가
교무실에 들어선 다인이를 발견하고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네가 강다인이구나.
나는 앞으로 너와 1년을 함께할 3학년 2반 담임이다."
다인이는 담임 선생님과 짧은 대화를 나눈 뒤 3학년 2반 교실로 향했다.
"이번에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울산으로 전학 와서 시험에 합격해
월반하여 우리와 같은 학년이 된 강다인이다.
너희들도 뉴스에서, 신문에서 한번씩은 봤을 꺼다."
".... 안녕... 하십니까. 강다인입니다.
비록 2살은 어리지만 잘 부탁합니다."
다인이는 선생님 말이 끝나자 차갑고 작은 목소리로 인사없이 말만 했다.
"뭐야, 재수없게.-_-"
"그러게. 왜 우리가 17살 짜리랑 같은 학년이 되야 하는데.-0-"
다인이의 인사가 끝나자 마자 교실 이곳 저곳에서 약간의 욕이 들려왔다.
괜찮아. 괜찮아, 강다인. 이런거 익숙하잖아.
"자자, 조용하고. 다인이는 저 뒤에 앉아라. 해산!"
다인이가 매 뒤에 하나 있는 책상에 앉자 조회는 마쳤다.
모두들 다인이에게 직접 다가가 말하지는 못 했고
다들 그저 주위에서 수근 거린다.
다인이는 늘 그랬 듯 말 없이 책을 꺼내 공부를 할 뿐이다.
이런 모습을 보이면 더 미움받을 걸 알면서도-_"-
다인이는 공부 말고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었다.ㅇ_ㅇ
"꺅! 다인아!>_<!"
17살 천재 고등학생 VS 19살 일진 고등학생 [1부 - 01]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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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자작소설]
17살 천재 고등학생 VS 19살 일진 고등학생 [1부 - 01] + [프롤로그]
희동이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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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31 18:5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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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우리 희동이y 님! 정말 소설 잘 쓰세요!! 카페에서 더 열심히 읽으테니까 화이팅!
울산이 나오니 방갑다고 해야하나 ㅎㅎㅎ 소설 잼있어요..
하하; 감사드립니다-_- 제가 울산에 살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