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님을 아십니까? 일단 시동시에는 디젤이나 엘피지 관계없이 무조건 걸릴때까지 스타터모터를 돌리십니다.혹 시동이 늦게 걸리면 국산차니까?며 웃어 넘기십니다.복장은 흰면장갑에 레이스 달린모자 각티슈는 필숩니다.차량튜닝은 필숩니다.핸들과 기어봉.(헬로키티와 우드그레인의 환상조화).가끔 각티슈에튜닝도 하십니다.(올커버장착).출발시 절대 빽미러를 펴지 않습니다.혹 남편이 펴라고하면 운전잘한다며 핀잔을 줍니다.자동접이식밀러도 꼭 손으로 펼칩니다.가끔 차안에 아주 오래 있을때는 그 스위치(밀러)에 의문을 품습니다.뭘까?만지다 차 고장나는건 아닌지?주행중 골목길에서는 스피드를 즐기십니다.동승자가 천천히 가라고 하면50키로도 안돼 하면서 굉음을 일으키며 질주하십니다.비나눈오는 급한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이나 주행속도는 똑같이 유지하십니다(옆에 한번씩 타시는 박여사님은 무덤덤하신데 전 겁이).2차선에선70키로4차선에선60키로8차선에선50키로 정도를 유지하십니다.왜?라고 물으면 무섭답니다.쌩쌩 달리는 옆차들이(희한하네)휴대폰이 오면 속도는 더 안전속도를 유지하십니다.50키로에서..뚝..30키로25키로20키로로 통화가 길어지면 가끔 1년에1~2번은 도로위 그대로 정차도 하십니다.차선 변경시 제법 빠릅니다.시선은 전방고정 깜박이 켜고 1초2초3초 차선 변경하십니다.절대 빽밀러나 옆은 보지않습니다.크락션 소리만 듣고 차선 변경하십니다.빵빵 소리가 나면 거리가충분하더라도 계속 직진하십니다.신호를 받고 출발시에는 정말 빠르십니다.시선 신호등 고정 녹색불 점등시 풀액셀 치고 나가십니다.스타터1등이라고 속으로 흐뭇해하며 주변분들께 자랑도 하십니다.절대로(99.9%).단 한번도 주변을 보는일은 없으십니다.거리가 무지 복잡해서 포기했답니다. 출발시 옆이나 주위는 무시합니다.가끔은 연료가 없어(주유 개념없음.그냥가구.내리구)보험사도 애용하십니다.특히 복잡한 시내에서 운전실력의 진가가 나타남니다.버스 택시 대형트럭가리지않습니다.무조건 차머리를 들이미십니다.놀라"어"어"하면 시내운전은 이렇게 안하면 한참이나 시간걸린답니다."어"어"한 사람은 바보나 겁쟁이로 간주합니다.만약 타차량 운전자가 뭐라하면 앞만 보고 가십니다.한마디 댓구도 절대 없으십니다.버스가 부득이 끼어들면 보건 안보건간에 따라가 쌍욕을 곱빼기로 날리십니다.좌회전 유턴 눈치껏하십니다.달려오는차가 서겠지 하십니다.엄청 빠쁘시답니다(마트세일 시간대 맞줘야).정차시에는 아무도 눈치못채게 급히 정지후(뒷 차량 절대모름) 시동꺼십니다."터보"고 후열이고 뭐고 없습니다.키도 깜박하고 빼지 않을때도 1달에 2번정도 애들이 물으면 아빠가 실수했다고 둘러치십니다.가격이나 열쇠집 아저씨 렉카 기사님 인맥 상당하십니다.그런저런 "선거" 나가도 될 정도 이십니다.이상 김여사님이었습니다.특정인 비하나 여성뭐 그런거 너 어머님은 운전 뭐그런거 없습니다.아시줘 웃자는...이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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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여사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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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내가 아는 김여사님이랑 친하신가봐요?? 똑같애~~~~~ㅋㅋ
저희 집에도 김여사님이 계신것 같습니다..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헷갈리네요.
강남의 BMW를 모시는 김여사님은 인증된 흉기를 몰고 다니는시는 거랍니다.덜덜덜
시원하시겠습니다.특히 여름에요.ㅋㅋ
ㅋㅋ아~신선했어요~재밋는분이네
리플ㄳ.잠시나마 웃으셨다니 ㄳㄳ.
글읽기가 좀 힘드네요 ㅎㅎ 전 김여사님 자주만납니다 ㅡㅡ
읽기 불편 지송합니다.100% 저의 창작은 아니며 타 사이트 참조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