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소식은 아닙니다.
닉스가 KAT을 얻으면서 미네소타로 떠나 보냈던
디빈첸조, 랜들에 관한 루머가 떠도네요.
우선, 단테 디빈첸조에 대한 루머입니다.
디빈첸조가 벤치에서 출전하는 것에 대하여
만족하고 있지 못 하며, 그가 트레이드 대상이
될 지도 모른다는 루머입니다.
닉스-울브스간 빅딜에서 당초 닉스는
디빈첸조를 보내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울브스측에서 디보를 강력히 원했다고 하죠.
(디보가 포함되지 않으면 딜을 하지 않겠다고..)
지난 시즌 닉스에서 디보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만, 이번 시즌 울브스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경기당 26분 출전에
9.5 PPG, 3.1 RPG, 3.3 APG를 기록 중이며,
3점슛이 32.4%로 많이 내려 왔습니다.
(지난 시즌 닉스에선 40.1%)
필드골 성공률도 34.8%로 매우 저조.
매서운 슈팅력을 기대했던 울브스 구단이나
스타팅으로 더 많은 출전기회를 부여받고 싶었던
디빈첸조나 ...
서로가 불만이 좀 있는 상황인 듯 합니다.
줄리어스 랜들은 디빈첸조보다는 상황이
좀 더 낫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1.7 PPG, 6.7 RPG, 4.3 APG, 3-PT 36.5%
스탯 볼륨은 평타 이상 찍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루디 고베어와의 조화 문제때문에
연장계약 없이 시즌 종료 후 FA가 될 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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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을 영입하면서 미네소타로 보냈던
랜들, 디보에 관해 이런 루머들이 떠돌면서
현지 닉스 커뮤니티에서는 오프시즌 트레이드가
성공적이었다는 자평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KAT이 수비는 몰라도 공격에서는
엄청난 스탯을 찍어주고 있기 때문이죠.
26.8 PPG, 12.2 RPG, 3-PT 50.0%
(현 닉스 최고의 3점 슈터 ㄷㄷㄷ)
이적하자마자 브런슨과 더불어
닉스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브런슨이 왔다갔다 하는 게 불안합니다만)
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고,
울브스에서 랜들, 디보의 입지가 어떻게
변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품 안에서 떠난 자식들이지만,
잘 됐으면 좋겠네요.
얼마 전, 랩터스 vs 팀버울브스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얼마 전만 해도
닉스 소속이었던 선수들이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뛰며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니
오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첫댓글 다시 데리고 올 방법은 없겠죠? ㅋㅋ 그럴 가능성 희박하거니와 물론 벤치롤 만족은 못하려나요
닉스가 미칼 브리지스 영입할 때,
디보는 빌라노바 커넥션이고 뭐고 관심없고
심기가 많이 불편했었다던 카더라가...ㅎㅎ
(벤치로 밀릴 게 확실해졌으니)
트레이드 후 첫 대전에서는
릭 브런슨 코치 등 닉스의 코칭스태프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으니 ...
가능성은 희박할 듯 합니다.
골스 -> 닉스에서의 스텝업 이후
자신감이 붙어서 더 많은 출전시간과
롤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친정으로 금의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