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 타봤어?"...빈손으로 떠나기 이색 여행 국내 관광 열차 BEST 7

[소올향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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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는 유명한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이 있는데요. 뉴질랜드의 트랜스 알파인, 호주의 간 열차 등 다양하게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는 패키지여행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기차여행 패키지가 있는데요. 당일치기로 간단하게 다닐 수도 있고, 2박 3일간 국토 대 종주를 할 수 있는 등 여러 태마별로 기차여행코스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이색적인 국내 관광 열차들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함께 기차를 타고 화려한 경치를 편하게 감상하러 떠나보시죠.

1. 서해 금빛열차 (G-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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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무궁화호 객실을 개조해 만든 금색의 서해 종주 열차인 서해 금빛열차는, 수도권에 거주 중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탠데요.

장항선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로 다른 곳보다 일몰이 더욱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표현해 냈는데요. 용산에서 출발해 대천을 지나 익산으로 향하는 유명한 열차입니다.

온돌마루실과 힐링실도 있어 미리 예약을 한다면 일반 열차에서는 즐길 수 없는 힐링을 즐기며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데요.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릴랙스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관광 열차입니다.

2. 남도 해양열차 (S-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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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해양열차는 남도 해양권을 감상할 수 있는 열차인데요. 전라선과 경전선으로 나누어지며, 서울이나 부산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관광 열차입니다.

전라선은 남해바다를 모티브로 한 섬과 파도를 형상화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들고, 경전선은 이순신장군의 거북선을 형상화 해 열차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남해바다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낙동강과 섬진강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있는데요. 어느 쪽을 보더라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추천드리는 관광열차입니다.

3. 동해 산타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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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열차들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지만 가장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동해 산타열차인데요. 강릉과 분천을 잇는 동해바다를 즐겁게 볼 수 있는 관광 열차입니다.

산타열차라고 해서 겨울에만 운영되는 열차가 아닌, 여름에도 운행을 하고 있는데요. 겨울의 눈이 내리는 분천 산타마을을 향해 달리는 기분도 좋고, 한 여름에도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얻을 수 있는 동해 산타열차.

푸른 바다와 함께 아찔한 협곡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동해 산타열차를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4.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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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이름 그대로 백두대간의 산지와 협곡을 모두 누비며, 아름다운 광경과 풀내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관광열차인데요.

천장과 바닥을 제외한 모든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산지의 아름다움을 눈에 제대로 담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최근 폭우로 인해 영동선이 유실되어 현재는 잠시 운행을 멈추어있는데요. 복구가 되는 24년 1월부터는 차질 없이 정상운행되어 즐겁게 오지를 탐험해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관광열차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만큼 후회 없는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5. 정선 아리랑열차 (A-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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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5일장이 열리는 날에만 운행을 하는 정선 아리랑열차는, 적자 덩어리 정선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관광열차인데요.

국내 최고급 관광 열차인 해랑에서 사용되었던 객차를 투입해, 저렴하게 크루즈 열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열차입니다.

서울 청량리역과 정선의 아우라지역을 잇는 관광열차로 강원도 청정지역을 가로지르며, 고급스러운 의자로 편안하게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열차입니다. 또한 개패식 창으로 되어있어 운행 중에도 창문을 열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관광열차입니다.

6. 평화열차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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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열차 DMZ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땅인 DMZ를 구경할 수 있는 관광열차인데요. 6월부터 10월까지 월 2~3회만 운행되어 경쟁이 치열한 열차입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도라산 전망대와 북한이 뚫어놓은 제3 땅굴, 임진각 등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이때는 절대 이탈해서는 안되며, 군인과 인솔자의 안내를 꼭 따라주어야 합니다.

북한 근처를 여행할 수 있는 유일한 열차로 민간인 출입 통제선 안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6.25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열차입니다.

7. 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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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야기한 관광열차와는 차원이 다른 열차크루즈라는 이름을 단 해랑은, 국내 최초의 호텔식 관광열차로써 당일치기가 아닌 숙박을 하며 국내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열차입니다.

호텔식 열차 크루즈라는 이름 그대로 호텔과 열차를 융합한 형태로써, 침대나 샤워시설과 같은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고급 열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박 3일 동안 국내 주요 도시를 돌아다니는 전국일주 코스와 1박 2일로 대한민국의 동부와 서부를 나누어 볼 수 있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시설도 스위트룸과 디럭스, 패밀리, 스탠다드로 나누어지며, 각각 가격이 최대 400만 원까지 나가는 고급열차로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로 통하는 관광열차인데요. 해외여행도 좋지만 한 번쯤은 이런 관광열차를 타고 럭셔리하게 국내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