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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사와서..
가장큰 골칫거리는 욕실이였습니다..
보통은 욕실을 들어가자마자.. 변기가 있는것이
보통욕실구조인데..
울집에는 신발을 신고... 끝쪽에 변기가 있다는거..
어른들이야 그렇다 치지만서도..
울집돌맹이들은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씻는것도..
세면대에서 씻고... 욕조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울 돌맹이들은..
쭈그리고 앉아서 씻는것에..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특히나 작은 돌맹이..
그래서... 예전에 아이들방베란다에 놓아주었던 조립식마루발판을 욕실에 깔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작업시작~~~
우선.. 대충 조립식마루를 깔아보았습니다..
세면대를 만들자리를 남겨두고..
전체를 깔아야할지.. 말아야할지...
전체를 깔면.. 깨끗하긴 하겠지만서도.. 샤워하거나 머리를 감을때..
그리고 걸래를 빨아야할때 불편할듯해서..
반만... 깔기로 했지여..
그리고 반만.. 깔았습니다
ㅎㅎㅎ
끝쪽과.. 기둥이있어서 꺽어지는곳은.. 직소기로 잘라가면서...
그리고 오늘의 뽀인뜨~~~~
바로 요거랍니다...
저 구멍이 뭘까요? ㅎㅎㅎ
바로... 하수구랍니다..
물을 많이 써야할땐... 저렇게 살짝 들어내면.. 하수구가 보이구요..
평상시에 덮어놓고 사용하는거죠...
저래해놓으니.. 보기도 좋고... 냄새도 덜 올라오는듯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화장실갈때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물을 잘~~ 빠집니다..
청소요?
조립식이니까... 가끔 한번씩... 들어올리고 청소하면 된답니다..
뭐... 별로 어렵진않더라구요
무엇보다 저 발판이 플라스틱재질인듯해서... 물에서 써도 좋을듯하고해서...
해놓고 보니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 세면대만 이쁘게 맹글어서...
욕실에 자리를 잡으면...
뭐.. 나름 쓸만할듯 합니다. |
출처: 까칠목공녀의 까칠한나무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박지은
첫댓글 와~저도 저리 해볼려고 햇는데 어려워서..도전 못했어요 ㅠㅠ
음..이런 재질의 발판도 있었네요~~ 많이 참고가 되었어요..
나무결 무늬가 있어서 미끄럽진 않겠어요
깔끔해보이고 좋네요
^^
아이디어도 넘 좋고 정말 잘하셨네요...
저도 조립식마루 안방베란다와~입구에 깔았는데~참 유용하고 좋은것 같아요~^^
정말잘하셧습니다.
괜찮나요?욕실에...
네.. 괜찮은거같아요..
오호~~사용하기 정말 편할것 같아요^^
울집은 욕실에서 샤워도 다 하기때문에 ..
엄두가 안납니다...너무 작아서 ...
건식 욕실을 사용하고픈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ㅎ
전 요녀석 앞베란와 뒷베란에 깔아놓았는데
욕실에 깔아두 괜찮네요...
재활용 굿
그럼요 아이들을 위해서 반드시 마루깔기 ㅎㅎ 욕실이 멋지게 변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