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D.Ho워AD입니다.
오늘자 기준 2014시즌 한국프로야구 9개 팀 방어율을 봤는데, 암만 시즌 초반이라 해도
너무할 정도로 투수들이 얻어맞고 있네요.
2014시즌 팀 방어율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삼성 : 3.95(27경기)
2. NC : 4.05(32경기)
3. 한화 : 4.95(26경기)
4. 두산 : 5.03(31경기)
5. LG : 5.05(31경기)
6. 롯데 : 5.08(30경기)
7. 넥센 : 5.27(31경기)
8. SK : 5.36(32경기)
9. KIA : 5.45(28경기)
시간이 지날수록 이보다는 방어율이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꽤나 심각하네요.
한화의 방어율이 4.95인데 현재 팀 방어율 3위입니다. 그리고 9팀 중 2/3이나 방어율이 5점대입니다.
방어율도 높지만 이번 시즌보면 개인적 느낌이지만, 수비에서 이해가 안되는 실책이 많이 나오는 듯합니다.
용병 타자가 많이 들어온 것도 그렇지만, 에스케이가 한경기 8개 실책을 기록하고, 전반적으로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는데다 심판들의 오심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통에 정신이 없는 시즌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오늘 삼성과 에스케이 경기가 펼쳐졌는데 양 팀의 6회까지 펼쳐지는 벤덴헐크와 채병용 선수의
투수전이 인상깊었고, 재미있더라구요. 원래는 타격이 뻥뻥 터지면서 점수가 많이 나는걸 좋아하는데, 투수전이
너무나 드물다 보니까 오늘은 이 투수전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현재 타고투저인데 어제인가 적었지만서도 이렇게 타고투저일 수록 4강권에 드느냐 들지 못하느냐 판가름하는
요소는 투수력이 될 것이라 봅니다. 선발투수 안정도 중요하겠지만, 주로 불펜에서 집단적으로 터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보니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불펜진이 최대한 안정되는 팀이 유리할 거 같습니다.
첫댓글 SK는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휴....
엘지가꼴찌아니네요?근데요즘선발도어느정도 꾸역막아는줘서 낮아졌다생각은했는데 그래도5점대네요
1~4선발들은 잘하고 있는데 5선발+불펜들이 퍼줘서 그런거 같습니다. 저도 엘지가 꼴지인줄 알았는데 시원하게 털린 경기가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공인구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리그 전체 장타율을 작년 이 시점과 비교해보면 5푼이상 높아요. 이걸 용병타자 효과라고 보기에는 좀 심한것도 같고......아직 초반이라 좀더 봐야될거같기도 하고.....일단 리그 절반정도 소화하는걸 봐아겠지만 리그 장타율 폭발중.......진짜 공에 장난 친거 아닌가....
한화가 3위라니!!!
비정상적이죠. 이와중에도 3점대 방어율을 기록중인 삼성의 위엄이란..ㄷㄷ 엔씨도 선발진은 원래 최고급이란 소리를 시즌전에 들엇던 팀이고, 불펜도 작년보다 많이 좋아져서 방어율이 좋네요. 이름도 없던 투수들을 불펜에서 키워내는 엔씨를 보면.. 두산에서 꼭 필요했던건 최일언투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그나저나 공인구 손댄거라는데 확신이 듭니다. 오늘 두산 양의지 홈런도..물론 제 타이밍에 맞긴 했지만 넘어갈만한 타구는 아니었다 봤는데 그냥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기더군요. ㅡㅡ;;
한화 잘치고잘막네요??순위는미스테리네요;;
한화는 요 몇주간 어마어마한 점수 퍼주며 방어율관리 못한팀들 덕이죠. 안그래도 넥센 기아 sk 셋다 밑이군요..
한화가 3위라니 !!!
응? 내가 잘못봤나 -화나팬
삼성이 선발 방어율이 좀 높을텐데도 저정도네요. 불펜방어율은 2점대 후반이죠.
오늘 경기까지 2.64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팀들은 3점대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