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재로의 교체를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글을 올립니다...~
쉽게 비교를 하겠습니다. 하루에 자동차화재는 1건 이상씩 나고 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에는 몇년에 한번씩 일어납니다. 작년의 대구지하철 참사의 경우에는 대형사고였
던데다가 이슈가 되는 바람에 더더욱이 민감하게 반응이 된거고요...
하지만 현대, 대우 등등은 하루에 한건씩 일어나는 차량화재가지고 이후에 나오는 차
량에 대해 불연재 생산요?... 안합니다...~ 푹신푹신한시트의 매력때문에 계속 가연
성 재료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이것이 결국에는 요금인상하고 초래가 된다
는 것입니다. 비록 선진국보다 대중교통 요금이 싸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비산유
국의 특성, 각종 제도 국민성 등등을 종합한 결과 대중교통의 요금은 이상태에도 비
싸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러나 각종 서비스 비용, 스크린도어(이건 어느정도 필요),
불연재교체(정말 불필요) 발빠짐주의, 장애인용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등의
설치등의 예산충족은 결국에는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을 초래합니다.(그래도 통행보장
에 필요한 장애인 시설은 필요)
일본의 다른것을 예를 든다면요...~ 규제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나의 식품을 생각
하더라도 완벽한 제품이 아니면 무조건 매장당합니다. 앞에서 말해드린것과 같이 규
제가 너무 많고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그 규제를 다 지킵니다. 그만큼 규제지킨 값
이 더해져서 살인물가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일본의 전철을 밟고 있는거 같습니다. 내장재 교체공사에 무지막지
하게 예산쓰고 소음줄인다고 PC침목을 목침목으로 바꾸지를 않나...(얼마나 줄어든다
고..ㅡㅜ.ㅜ) 이런것들이 나중에는 요금인상에 강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무의미
한 투자는 금물이 제 생각입니다. 딴지 감사합니다..!
첫댓글 서울시 전동차 내장재 교체사업은 수상쩍다 싶을 정도로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알루미늄 시트에 대한 시민 반발이 만만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여론을 조작하여 기어코 알루미늄 시트를 쟁취해내고야 만 모습을 보며 알루미늄 시트 제작사가 어딘지 조금 궁금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_-
철도청 차량의 경우는 불연재이면서도 그리 거부감이 크지 않은 소재로 시트를 교체하고 있는데 반하여 서울시는 반발 여론을 조작해가면서까지 알루미늄 시트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승객 입장에서는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하나더... 추가하자면 서울시가 추진해서 광주지하철도 애시당초 불연재로 했고(작년 물류운송전시회때 쇼킹했었죠..ㅋ), 부산,대구,인천도 덩달아 욕안먹으려고 하게되어버린거죠.. -_-; 그 몇백억원은 국민의 돈으로 나가는거고요 제길..;
홍콩지하철을 따라하나 봅니다...(거기는 알루미늄 시트거든요....)
흠 그리고 사실 PC침목을 목침목으로 바꾼다해서 피볼일은 없죠....=ㅅ=; 오히려 목침목이 충격흡수력이 더좋은걸요~=ㅅ= 아 그리고 광주지철이후로 도입되는놈들은 무조건 불연재인거 아시죠.....=ㅅ=; 그리구 현제 부지2호선 불연재 교체개조작업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