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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넷플릭스 뭐보지?
함박산2 추천 1 조회 484 25.01.29 16:00 댓글 6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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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29 17:53

    저는 넷플릭스에 들어가면 극심한 선택 장애가 와서 볼 영화 찾는데 최소 20분,(그 시간 동안 계속 리모컨 상하좌우 이동 버튼을 눌러대니, 텔레비전하고 리모컨에게 못할 짓 시키는 것은 덤ㅠㅠ)
    천신만고 끝에 하나 골라도 끝까지 보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어제는 빨래 건조기 도는 동안에 영화 한 편 본다고 넷플 들어가서, 제가 좋아하는 레이첼 와이즈와 랄프 파인즈 주연의 콘스탄트 가드너를 간신히 골라서 레이첼의 표정 연기와 랄프의 깊은 눈빛에 빠져 좀 허우적대다가, 이내 정지 버튼 눌러서 폰으로 줄거리 찾아본 뒤, 됐다 고마, 30여 분만에 시청 종료.
    저는 왜 이러는 걸까요?
    그렇게 넷플에서 나와서 유튜브로 가서는, 제가 구독하는 8K 화질의 여행 채널에 드가서 아무 사설도 없이 세계의 명소와 풍광을 보여주는 긴 영상만 하염없이 봤네요.
    저의 이 댓글을 넷플릭스 운영진에서 싫어 하겠어요. ㅋㅋ

  • 작성자 25.01.29 17:56

    아마도 사람사는 얘기가 싱거워 견딜수 없게끔 되고 만 모양입니다
    우짜믄 좋노~이 때이른 열반을~ㅋㅋㅋ

  • 25.01.29 17:58

    저는 넷플 가입했다가 끊었어요.
    달항아리님 처럼 선택혼란으로.

  • 25.01.29 17:59

    @커쇼 낭자, 나도 그리하고 싶소만 딸놈들이 간간히 보는 터라 못 끊고 있소이다.

  • 작성자 25.01.29 18:01

    @커쇼 나이 좀 더 들어보세요 책 못읽습니다
    시력도 시력이지만 앞선 문장하나, 등장인물 이름 조차도 금방 까먹어버리거든요
    머리속 맑을때 독서 많이 하세요
    너무 무리는 마시고요~^

  • 25.01.29 18:08

    @함박산2 ㅋㅋ
    그러니 제 뇌가 포화상태가 되기전에 함산님의
    일필휘지.
    좌충우돌.
    들었다 놨다.
    텁텁한 막걸리에서
    달콤한? 와인을 왔다갔다하는 글 좀 올리라고요.~~~~~~~~~

  • 25.01.29 18:18

    좀 억울해도 그러려니
    시큰둥 넘어가기 좀 됩니다
    일일이 해명 구챦기도 하고
    아니면 안보고 지워버리기
    점점 고립되는듯은 해도
    정신세계 청량해져 좋아요
    멘탈이 좀 강해졌다고
    자화자찬도 해가면서
    자존감도 스스로 높이고요ㅎ
    나는 고질적인 호 불호 지만
    불호에는 무심하기로 극복 ㅋ

  • 작성자 25.01.29 18:23

    어이쿠~벌써 주무실 채비?
    ㅋㅋㅋ
    어디서 들었습니다
    사람이 나이들어 시력 떨어지고 말귀 어두워 지는건, 다 볼필요 없고 다 들을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랍니다
    꽤 그럴듯한 늙음의 해석이라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강마을 쌤~^

  • 25.01.29 19:01

    설날 저녁에 경률씨 강의 들으니 좋구만요
    사람 소리 사람의 글 듣고 읽고 이거 만큼 귀함이 어딨겠어요
    카페 속에서 이렇듯 인문학 강의에 빠지는 짧은 행복 이 무슨 호강인지 떡국은 몇그릇 자셨능교?

  • 작성자 25.01.29 19:06

    떡국은 까치설날 먹었구요
    오늘은 라면에 생칼국수, 김치 넣고 계란 두알 투척하고 소주 한팩트 마셨습니다
    열한시쯤 먹었는데 양이 많았던지 아직 소화가 안된 느낌 입니다
    장발장은 처가집 가서 놀고
    올리버는 오락실가서 놀고 홀로 댓글놀이 하고있습니다 저야 그래도 되는 인생이고, 작가님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5.01.29 22:31

    이 雪 나리는 설날 저녁답에

    누군가 들고 온 트라피체
    코슷코 수배한 칭다오 병맥
    기분이 하늘에 닿을 즈음에

    댓글이 수십 이어서
    혼정신성 의 맘 으로 드갔더니,

    弱冠? 너댓 분 이서~^

    좋아요

  • 작성자 25.01.29 22:35

    글쎄요
    약관 이라기에는 좀 더 익은분들인듯 하고
    시간이 남아 댓글놀이 좀 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25.01.30 08:50

    사진속 뒷 태 인물이 여자가 아니길 빕니다.
    아이구~~ ㅠㅠ
    돌아 섰을 때 여자로써 윙크 주는 상상만으로
    나는 떨고 있습니다.

  • 작성자 25.01.30 09:30

    행복한 상상 ㅋㅋㅋ

  • 25.01.30 10:51

    네 저는 패스 합니다.
    한국 t.v 도 많이 영화 합니다.

  • 작성자 25.01.30 10:55

    맞습니다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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