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섹시한 약사가 있는 약국에 들렀다. 어찌나 반갑게 맞이하는지 오랫만에 들런 것이 미안할 지경이었고 나를 보고싶어 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였다. 박카스를 하나 달라고 해서 마시고는 마땅히 할 말이 없었는데 선반에 놓인 아로나민 씨플러스가 보이길래 가격이 얼마냐고 물으니, 원래는 3만원 넘게 파는건데 선생님께는 특별히 싸게 드리겠다고 해서 2만5천에 구입하였다. 그녀가 왜 나에게만 특별 대우를 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마 나의 신중한 외모와 수줍은 미소 속에 감춰진 탁월한 색공의 깊이를 알아보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머리가 좋은 그녀답게 사람도 제대로 볼 줄 안다. 다음에 갈 때는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가야겠다.
첫댓글 아오 오늘도 병이 도지셨군혀~~
ㅠㅠ 아로나민 드시지 말구 쏘팔메토 드시랑게효~~ 쪼르륵 쪼륵이면요 섹쉬 10부대 갖다줘도 안대요 ㅠㅠㅠ
당장 가서 바꼬욧~~ 강한걸루다 ㅋㅋ
아로나민 먹어도 강해지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
아가씨 쏘팔메토 인터넷 검색해 본게.
전립선염 비대증 치료약이라고 안하요.
요새 웃을 일도 읍는 디!
한참 웃다 가브요.
아로나민..........간에는 열라 조은걸로 사료되옵니다만? 그짝은 절때루 아닌줄로 사료되옵니다(__)
ㅎㅎ,글이 아주 달달 하군요, 이공님, 너무 행복해 보여요.~~^^
ㅋㅋㅋ요즘 너무 행복해여.
착각도 자유인데 우짤꺼야~
누구든지 25000원 줍니다 ㅎㅎㅎ
뻥치지 마세요. 나 아는 사람이 며칠 전에 33000원에 샀구만. 괜히 질투하고 하고 그러셔.
그 행복이 따라다니나 봅니다 이공님을 ㅎ 우째 가는곳마다 이공님의 뇌를 자극하여 무조건적인지 모르겠습니다 ㅎ
앞으로도 쭈욱 행복한 순간들이 많길 바랍니다 ^^*
감사...봉냄이님도 행복하세요~~쪽!!
프 ㅎㅎㅎㅎㅎ 갑자기 숨고싶다 ㅎ ^^*
약국에서 제가 섹시한 약사님을 못봤거들랑요?? 워디가믄 있댜?? ㅎ 특별히 싸게는 무신 약사가 약장순가?? 아오......격떨어지는 약사일세 그랴 ㅎㅎㅎ 항상 보믄 착각속에 사셩 ㅎㅎㅎ
글고 봄이님은 오늘은 워디 가셨나?????봄이님?????? ㅎㅎㅎㅎㅎ오늘은 입을 좀 띠보심이 옹알이로다가 ㅎㅎ
쳇!! 착각이 아니고 진짜구만.
아니, 나는 왜.....
봄이님은 걍 웃음이 나서요 ㅎㅎ 옹알이는 띠셨넹 ㅎㅎㅎ
이공님 착각여라 ㅎㅎ착각속에 사는것두 나쁘진 않지여 ㅎㅎㅎ
이공님이 색공이시라니 금시초문입니다
이공님이 색공이시라면 할 일이 참 많으실텐데 다행입니다 ㅎㅎㅎ
제가 원래 닉이 '이색공'인데 좀 멋있게 보일려고 '이공'으로 줄인거에요.
ㅍㅎㅎㅎㅎ
ㅎㅎ 38세님한테 물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요즘 그분 안 보이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흐미!!8번 웃으셨네 그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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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죠?
새로 나온 씨 플러슨데? TV에서 선전도 하는건데요?
ㅎㅎㅎㅎㅎ
봄이님은 컨셉이네 그랴 ㅎㅎㅎㅎㅎ 요거이 ㅎ
ㅎㅎㅎ아침부터 겁나 웃고 갑니다...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이제 전국적으로 이공님 덕에 정가 판매 해야겠네 ㅎㅎㅎ
나도 정가에 하나 사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