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저녁, 연길시 부르하통하 량안은 찬란한 등불로 밝게 비추어졌다. 19시 30분, 《연길, 당신이 있어 더욱 정채로와요》《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우렁찬 노래소리가 강변에 울려퍼지고 조명, 레이저, 수막이 함께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한폭의 수상화폭을 보여줬다.
연신교 량측에는 물줄기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오색령롱한 물꽃이 가끔 피여올랐으며 부르하통하 중앙에는 한줄기 한줄기의 물줄기가 수면우로 솟아오르고 레이저등이 밝은 빛을 내뿜었으며 수막영화는 다양한 자태로 돋보이면서 분수쇼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많은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서서 매혹적인 밤풍경선을 감상하고 기념촬영을 남겼다.
왕애하 연길시민
“례년과 비교할 때 올해 음악분수에 많은 새로운 요소를 증가해 더욱 풍부하고 생동해진 것 같습니다. 연길이 날로 아름답게 건설되는 것을 보니 자호감을 느낍니다.”
이번 음악분수 개조승격은 한달반 가량이 소요됐는데 원 분수의 로화설비를 철거한 토대에서 분사꼭지 525개, 수중등 1154개를 새로 건설하고 레이저등, 수막영화 등 신식설비를 추가 설치했다. 목전 분수설비는 이미 설치를 마쳤으며 6월 25일에 정식 운행됐다. 분수쇼 공연시간은 매일 19:30-20:00이고 10월 7일까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