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내 최대 사회복지재단인 동곡사회복지재단(이사장 박진오 50회)이 지난 12월 26일(목) 정선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정선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진오(50회)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정선의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희망을 키워내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동곡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정선을 비롯한 도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신 동곡사회복지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 등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1989년 전 국회부의장 동곡 김진만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인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의 제안으로 지역 발전과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염원하는 지역 유지들과 뜻을 같이해 설립한 강원도내 최대의 사회복지재단이다.
198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강원지역 고아원과 양로원 시설 지원, 노인정·어린이집 건립,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매년 동곡상 제도를 운영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