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Post│
브리지스, 경기 막판 클러치 타임 때 또 다시 벤치행.
험난한 닉스에서의 시즌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다
지난 일요일, 닉스가 히트에게 대역전극을 펼치며
116-112로 승리한 경기에서, 미칼 브리지스는 4쿼터,
연장전의 대부분을 벤치에 앉아 있었다.
닉스의 헤드코치 톰 티보듀는 마일스 맥브라이드를
대신 기용한 것에 대하여 '그 라인업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티보듀 왈,
"어쨌든 팀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날 특정 선수의 컨디션이 더 좋다면 그 선수를
믿고 가야 합니다."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그렇데 하는 것이
맞습니다."
브리지스는 이날 선발 출장하여 26분 동안 출전하여
슈팅 난조(2/11, 5득점)를 보였다.
브리지스는 지난 여름 5장의 1라운드 픽을 지불하여
닉스에 합류한 선수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벤치로
밀려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은 기복이 심한 편이다.
작년 11월 샬럿 전에서 전반에 19점차로 끌려 가자,
티보듀 코치는 브리지스 대신 맥브라이드를 투입했고,
이 작전은 적중하여 맥브라이드의 활약 속에 닉스는
종료 3분 전 경기를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맥브라이드는 지난 일요일 히트와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 10초 전, 타일러 히로의 마지막 공격시도를
완벽하게 봉쇄하였다.
역전승을 거둔 후, 티보듀 코치는 브리지스의 태도를
칭찬했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누구든 컨디션이 더 좋은 선수가 있다면 그를
기용할 것입니다."
"미칼(브리지스)은 팀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이며, 이를 높이 평가합니다."
브리지스는 4쿼터 종료 직전과 연장전 동안 몇 차례
수비와 인바운드 패스를 위해 다시 투입되었다.
그는 4쿼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승리의 기회를
잡았지만, 코너에서 던진 버저비터 슛이 백보드
옆 면을 맞고 빗나갔다.
브리지스는 한때 NBA 최다 출전 시간 1위를 기록
중이었으나, 최근 9경기 중 6경기에서 34분 이하로
출전하면서 이 타이틀을 필라델피아의 타이리스
맥시에게 내주었다.
│Yahoo Sports│
브리지스, 히트전 4쿼터에서 식스맨에 밀려 벤치행
뉴욕 닉스가 일요일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눈에 띌 만한 점이 있었다.
바로 미칼 브리지스가 4쿼터 내내 벤치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대신,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투입되어 뉴욕의
반격을 주도했다.
닉스의 미칼 브리지스는 히트전 4쿼터 및 연장전에서
제외, 총 28분 출전했으나 2/11 슈팅으로 단 5득점에
그쳤다.
또한, 경기에서 -5의 득실 마진을 기록, 닉스 선발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의 수치를 기록했다.
그는 4쿼터와 연장전에서 각각 단 한 번씩만 코트에
등장했다.
반면, 맥브라이드는 닉스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벤치에서 30분을 소화하며 12득점, 3점슛 7개 중
3개를 성공시켰고, 특히 +11의 득실 마진을 기록,
브런슨(+1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마일스 맥브라이드는 최근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꾸준히 기용되고 있다.
일요일 히트전은 티보도 감독이 맥브라이드를 경기
후반 결정적인 순간에 활용한 두 번째 연속 경기였다.
금요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도 미칼
브리지스가 완전 벤치로 밀려난 것은 아니었지만,
4쿼터 동안 단 5분 출전한 반면, 맥브라이드는
7분을 뛰며 팀의 반전을 이끌었다.
맥브라이드는 공수 양면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닉스는 오프시즌 동안 브루클린 네츠와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미칼 브리지스를 영입했으며,
이를 위해 1라운드 지명권 5개를 내줬다.
그러나 브리지스는 뉴욕에서 첫 시즌을 보내면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때로는 팀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이지만, 또 어떤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을 받기 어려울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분명한 건, 그가 뉴욕에서 자신의 역할에 적응하는
데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맥브라이드는 벤치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닉스의 핵심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출신의 맥브라이드는 현재
경기당 평균 9.3득점, 3점슛 성공률 37.6%를 기록
중이다.
브리지스의 출전 시간 감소는 향후 로테이션 변화의
신호일까?
최근 두 경기에서 브리지스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게
향후 닉스의 로테이션 변화로 이어질 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현재 티보듀 코치가 브리지스보다
맥브라이드를 더 신뢰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첫댓글 설마 너 쉬려고 일부러 못하는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