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석 칼럼]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
광복절에 이 소동을 벌이는가
'3·1운동 독립 정신 계승'
헌법 前文에
'建國節' 비집고 들어갈 틈 없다
이승만·김구 長點 합하면
독립·발전 動力,
결점 부풀리면
김일성 一族 도울 뿐
----제헌국회의 국회의장인 이승만 박사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우리 역사에서 최초로 헌법에 의한 통치라는
민주공화정의 이념을 기초로 한 제헌 헌법에
서명한 후, 국회에서 기념 연설하는 모습----
< 조선일보 DB >
광복절(光復節) 속
‘광복’
은
‘잃었던 나라를 되찾다’
라는 뜻이다.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일본 식민 지배의 노예 상태에서
풀려났다.
그 첫 선물은 일본식(日本式) 이름을
버리고 우리 본래의 성(姓)과 이름을
되찾게 된 것이다.
총독 미나미(南次郎)는 1939년
조선인은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했다.
이름을 고치지 않으면 자녀의 학교
진학·취직은 물론 생필품 배급
중단과 우편물까지 배달하지
못하게 하는 강제 수단을 동원했다.
1941년 말 전체 가구(家口)의
81.5%인 322만 가구가 일본 이름으로
바꿔 신고했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일본
이름을 붙이고 있었다.
8월 15일은 해방의 날이자 우리가
근대적 헌법과 국민·영토·주권을
가진 온전한 독립 국가가 됐음을
세계에 선포한 날이기도 하다.
1948년 5월 10일 나라의 기본 틀인
헌법을 만들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제헌(制憲)의원 선거가 실시됐다.
21세 이상 유권자 813만명 중
784만명이 투표소에 나갔다.
198명이 뽑힌 이 선거에서 제주도
3개 선거구 가운데 두 곳은 남로당의
폭력 방해로 투표가 이뤄지지 못했다.
5월 31일 개원(開院)한 제헌 국회는
이승만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승만은 개회사에서
“기미년(己未年)에 결사(決死)
혈투(血鬪)한 정신을 본받아 최후
1인 최후 일각까지 분투하자”
고 다짐했다.
기미년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해다.
제헌 국회는 개원 다음 날
헌법기초위원회를 꾸려 헌법 초안
작성에 매달렸다.
기초위원회는 제헌의원 30명과
유진오(훗날 고려대 총장)를 비롯한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초위원회는 이승만 의장의 당부대로
‘3·1운동 당시의 결사·혈투 정신’으로
전문(前文)과 10장 102개 조항으로 된
헌법 초안을 완성해 6월 22일
제헌 국회 본회의에 넘겼다.
제헌 의원들은 트럭 화물 칸에
판자를 깔고 아침 10시 출근해
자정 무렵까지 손바닥만 한 걸상에
5명씩 붙어 앉아 단어 뜻 문장 뜻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이러는 사이 동유럽 좌우(左右) 합작
정부는 스탈린 지령에 따른 쿠데타로
낙엽 떨어지듯 무너졌고
중국 대륙에선 쫓기던 마오쩌둥(毛澤東)이
거꾸로 장제스(蔣介石) 정부를 벼랑으로
몰아붙이고 있었다.
나라 안에서 남로당은 도시 폭동·
군사 반란·산악 게릴라 활동을
강화해 정부 없는 나라를 뒤흔들었다.
이런 내외(內外) 정세 속에서
‘헌법 만들기’
는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제헌 의회의 헌법 심의는 먼저
각 조항을 다루고, 머리말인 헌법
전문(前文)을 맨 나중에 심의하는
역순(逆順)을 밟았다.
나라의 이름 곧 국호(國號)조차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헌 국회 의원 발언을 옮겨 적은
속기록(速記錄)을 토대로 한
‘헌법의 순간(저자 박혁)’을 잠깐만
훑어도 제헌 의원들의 애국심에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된다.
헌법 속 한 조항 한 단어도 소홀히
넘기지 않고 맹렬한 토론을 벌였다.
‘대한민국’
‘고려’
‘조선’
‘새한’ 등 여러 국호 후보 가운데
대한민국을 선택한 과정도 진통의
연속이었다.
엊그제 광복절 경축 행사가 정부
수립 이래 처음으로 정부 주관 행사와
광복회·야당 행사로 두 조각이 난
배경은 헌법 전문과 직접 관련이 있다.
제헌 의회가 헌법 전문을 심의할 때
이승만 의장은 사회를
신익희 부의장에게 맡기고 의석에
앉아 있었다.
이 의장이 손을 들고 신 부의장에게
발언권을 신청하자 의석이 조용해지면서
모두가 그를 지켜봤다.
이승만의 역사적 발언은 이랬다.
“헌법 전문에
‘우리 대한민국은 기미년 3·1혁명에
궐기하여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세계에 선포하였으므로 그 위대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여 자주독립의
조국을 ‘재건(再建)’하기로 함’
을 넣었으면 합니다.
우리 앞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3·1혁명을
역사에 남기기 위해 헌법 맨 꼭대기에
이 문구를 넣어야 합니다.”
이 발언 가운데 ‘3·1혁명’이 ‘3·1운동’으로
바뀌어 이승만의 간절한 바람대로
여러 차례 헌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헌법 맨 꼭대기를 지키고 있다.
이승만의 발언 어느 틈새에 왜색풍(倭色風)의
건국절(建國節) 발상이 비집고 들어갈 수
있겠는가.
정말 그런 세력이 있다면 헛꿈을 깨야 하고,
있지도 않은 헛것을 보고 소스라쳤다면
찬물에 얼굴을 담글 일이다.
독립운동사에서 이승만과 김구는
서로 상대방에게 없는 것을 갖췄던
거인(巨人)이다.
이승만은 세계 정세를 굽어보는
통찰력으로 독립운동과 독립 후
대한민국을 번영의 길로 선도(先導)했다.
김구는 독립운동 과정에서 궂은일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고
독립 정신의 촛불을 꺼뜨리지 않고
지켜냈다.
양쪽 모두 결점도 있는 인간이었다.
장점을 합하면 나라의 보물이다.
반대로 결점을 부풀리면 북한 동포를
노예로 부리는 김일성 일족(一族)에게
이득이 될 뿐이다.
강천석 고문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손자병법
국민 소득이 일본을 앞서는 때 이제 광복절
행사는 접고 새로운 대한민국 경축일이 필요한
입니다.
언제까지 식민지 시대에서 벗어난 날짜를 경축할
것인지 국민들에게 묻어 보아야 할 때입니다
gaudium
국민들이 무지하기 때문에 틈을 파고드는 것입니다.
강점기때 지식인들이 벌였던 계몽운동이 다시
필요할 판입니다.
동네머슴
옛날 치욕스러운 일들을 자꾸 이야기하여 나오는 게
뭐 있습니까?
가난하고 힘 없던 시절 이야기 그만합시다.
Richmond90
상해임시정부 초대 대통령과 정부 수립 첫 대통령인
이승만을 폄훼하는 세력이 바로 반민족 반국가
세력입니다.
심기1전
무도한 광복회장의 만행을 맹렬히 규탄한다.
개인적 사감 앞세워 국경일을 국치일로 만들어
평지풍파 일으킨 만행은 용서하지 못한다.
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
서리꾼
강천석 칼럼과 관계없이...
이승만은 당시 신 제국주의가 막 태동하기
시작하는 미국에서,
김구는 이미 저문 구 제국주의의 땅 중국에서 활동.
이런 활동 환경적 측면에서, 국제정세에 대한
감각과 이해도 관점에서 둘을 비교한다면
이승만 승, 김구 패.
삼족오
토착 빠갱이 종북 굴종 불순분자들의 실체
실상을 현실로 보여주고 있는 거다.
나라 안에서 나라를 망치고 있는 이적 반역 범좌
행각이다.
그 중심에 미주당이 버티고 있는 게다.
과학기술이나라살린다
나훈아씨 의견에 200% 300% 동의합니다.
대한민국이 과거 역사를 잊지 않고 실질적 실력을
키워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80년 지난 지금까지도 찌들은 피해의식에서
깨어나지 못해, 겨우 일부 국내 사악한
정치세력에게 이용만 당하는, 헛된 증오심만
키운다고 과연 대한민국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까요?
광복이후 약 80년 동안 우리의 피와 땀으로 지금의
멋지고 훌륭한 대한민국을 일구어 냈다는 사실이,
올해는 광복oo주년이네 하고 따지는 것보다
이제는 더욱 중요하고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국민소득도 일본과 대등해 졌고 또 머지않아
일본을 뛰어 넘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피해의식과 증오의 알껍질을 과감히
깨뜨리고 깨어나 당당하게 자신감 가지고
살아갑시다.
고려인1
건국절이라는 말이 나에게도 생소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무슨 근거로 건국절에 왜색풍이
짙다 하는지 모르겠소.
중요치 않은 것은 제쳐두고, 대한민국의 국민은
육신적으로 조선이라는 나라의 백성이었으나
나라의 정체성을 따지자면 대한민국은 봉건
왕조국가인 조선과는 아주 별개의 나라,
도무지 그때 흑암의 조선시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새로운 나라임을 부인할 수 없지요.
임시정부는 주권 영토 국민등 나라의 기초가
없었음은 말할 것도 없고 삼일절 독립선언문에
한반도의 나라가 일본과 한나라가 될 수
없음을 선언했으니 그 정신을 이어받음이
마땅하지만 독립선언문에 나라의 정체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니 건국이라는 말을 붙이기
애매한 것이지요.
대한민국이 주권재민의 민주공화국으로 또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자유국가라는 정체성이
확립된 것은 1948년이 틀림없지요.
1948년 건국절이 무조건 비난받을 일은
아닌 것입니다.
오병이어
건국절이라 명명하여 정부에 반기를 든 무지몽매한
자가 누구인가!
<확증편향증>에서 벗어나길!
DXYB
부모님들은 목숨을 버려 가면서도 자식을 위해
희생 했습니다.
그렇게 키워 놓았더니 지O이 좀 잘 살게 되었다고,
부모를 버리려고합니다.
자기 부모임을 남들 앞에서 숨기려 합니다.
면전에서 촌스럽고 구식이라고 타박합니다.
이런 후안 무치 철면피들이 오늘날 정치인들인 듯
합니다.
선현들이 이룩한 것을, 계승발전 시키는 것이
후손의 도리입니다.
깨부수고 박살내려는 행위는 다른 불순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회원67704202
독립운동 해서 해방된게 아닌데?
구로디지털
우리의 국적은 일본이었고 건국 이후 광복하여
한국국민이 되었다. 맞는 말 아닌가요.
대통령 친구 아버지가 깽판 친다고 봐주지
맙시다.
Late summe****
무조건 반일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당시 일본은 청과 러시아를 전쟁으로 물리친
세계 최강국 중의 하나였고, 조선은 세계
최약국으로 별 저항할 힘도 없이 일본에
합병되었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당시는 약육강식 시대로 강국이 약소국을 식민지로
삼던 시대였습니다.
일본에 먹혔으면 힘 없던 우리 자신을 부끄러워
해야지 일본을 탓하는 건 우스꽝스럽습니다.
이제 광복 후 걸출한 리더 이승만,
박정희대통령 덕분에 5,000년 역사상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런 유치한 논쟁과 정쟁은 이제 접어두고
올바른 역사 인식에 바탕을 둔 미래를 위한
진취적 정책 수행으로 힘을 길러, 대한민국의
오늘날 번영이 자손대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둥이할머니
의회를 장악한 좌파들이 요리조리 제이익을
위해 오고가며 입지를 굳혀온 이종찬을
독립운동 유공자의 자녀란 보호막을보고
또 아들 친구 대통령의 소리 없는 후광으로
광복회장을 꿰차드니 되는 순간부터 달라붙기는
좌에 붙어 내놓는 의견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소리를 내드니 제일큰 명절에 전국민을
친일로 몰고 좌쪽의 꼭두 각시 놀음 하는 것이
가관이다.
유공자 장손들이 국가에서 참으로 많은 혜택받고
나의 형부도 젊은이도 못버는 유족연금을 몇백씩
받고 있는 것을 보는데 감사하고 제나라
잘 되기를 바래도 시원찮을 것들이 멀쩡한 나라를
공산주의 나라것들이 주창하는 길을 가야 한다.
발광이라 기코가 맥힌다.
이종찬 같은 무리들 이와중 잘되었다 부화내동
죽창가 세력들이 함께 뭉쳐 발광인데
자유대한민국의 제일 큰 과제는 이무리들을
척결하는 것이다.
지금 자라는 세대에게 친일,반일이 맥히나 어리석은
자들의 칼춤이 소멸되고 꺾여지기를 바랄 뿐이다.
이종찬은 광복회장 자리에서 끌어내야 한다
생각한다.
조갑절
왜색풍의 건국절이라고? 쭝궈풍의 광복절은 뭔데?
역사책에도 조선의 건국, 고려의 건국으로
건국이란 말 다 나온다.
오히려 광복이란 말이 더 새로운 말이다.
절이라고 하는 건 삼일절, 제헌절, 개천절 같이
중요한 국경일에 붙인 말인데 애매한 광복 말고
확실한 뜻이 있는 건국에 절을 붙여서
건국절이라고 하면 왜 안되는데?
웃기는 논리다.
메가네우라
좌익은 김일성을 내세우려다 민심의 거부가
워낙 드센 걸 보고 김구를 내세웠다.
김구가 항일투쟁에 있어선 이승만을 앞서니
맞다는 것이다.
그들에겐 무장투쟁만이 올바른 독립노선이고
미국에서 가만히 앉아 입만 놀리던 이승만의
공은 없다는 논리다.
헌데 조선이 무장투쟁해서 일본이 쫓겨났는가?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죽은 40만명
미국인의 피와 원자폭탄 2발이 없었다면
일본이 항복했겠냐고!
빛고을 샘
종차니 니 사람 안 뽑아 줬다고 몽니부려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니 마음이 좋냐?
밥그릇 챙겨서 나라를 두쪽 냈으니 당신이
만고의 역적이요
해운대사랑
배가 너무 부르니 헛소리 할 때가 되었다.
헛소리만 하다 보면 굶 줄일 때가 온다.
2000년도 이후에 서서히 식어가는 일본을 보라!
친일이니 반일이니 헛소리 할 때는 이미
지나 가고 있다.
메가네우라
농노제에 기반한 동방의 짜르가 되길 원한
이재황과 그 일족을 삭제하고 주권재민
자유공화국을 세운 것이 1948.8.15.이니
광복절의 의미는 이것이 우선이다.
그 전까지 미 군정을 포함해 국민은 주권자가
아니었다.
어찌 일제통치만 치가 떨리고 그보다 열배는
가혹했던 노예제 국가 조선은 기억하지
못하는가?
anak
이런 광복절을 보니 일본한테 먹힌 것도
이상하지 않다.
만다린
시대가 지나도 종북이니 친일이니 친미니 아직도
과거사상에 뭍혀버린 꼰대사회~~
이 모든게 정치인들 탓이고 학자들의 무관심이
낳은 이 나라병폐다
명왕성
그렇군료 장점만 들춰도 나라가 더 발전할건데
도대체 뭔짓을 하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