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너와눈이마주친순간
나 여시 가끔 가위에 눌림ㅋㅋㅋ
딱히 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많이받거나 하는것도 없는데
눌릴때도 있고...
대중없는 것 같아..............
아무튼 지난 연휴때 엄빠집 다녀왔다가
자취방으로 와서 잤어.
전날 술을 마시긴 했지만,
과음하고 들어온건 아니라 꿀잠잤거든
암튼 잠들어서 꿈을 꿨는데
내가 가본적도 없는 산타모니카 해변에 가게 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여기서부터 꿈이 기억나.
그 전엔 꿈도 안꾼거같음.
암튼 엄마랑 해변에서 노을을 보는데, 진짜 그림같았어.
그러고 해가 수평선 너머로 뿅하고 사라지니까
바로 남색 하늘이 펼쳐지면서 밤이 됐다?
그러고 달이 밑에서부터 빠르게 슈욱 하고 올라온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줠라 판타지네;; 아 이거 꿈인가보다 하고 알아차리게 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엄마랑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내 오른쪽에 엄마가 있었고, 엄마한테 팔짱을 끼고 가는데
내 왼쪽으로 누가 스윽 와서 몸 전체를 내 몸 측면쪽으로 붙이더니
내 목 뒷덜미를 딱 잡는거야.
그냥 본능적으로 이건 배나온 남자다.
키는 나만하고 배가 나온 남자다. 이게 느껴졌어
그리고 왠지 회색빛 사람이었어........
그래서 누군지 자세히 보려고 고개를 왼쪽으로 틀려는데
안돌아가더라고.
그러면서 그 사람이 내 목 뒷덜미를 잡고
가슴에서부터 내 소중이 있는데까지 손이 내려가면서 더듬거리더라.
그래서 아 이거 꿈이고, 가위 아니면 귀접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필사적으로 막 풀려는 시도를 했거든.
몸을 뜨겁고, 무겁게 누르던 건 사라졌는데
목은 절대 안움직이는거야ㅠㅠ
근데 내가 가위눌리면 풀때 꼭 욕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세상 듣도보도못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함
왠지 그걸로 겁을주려는 나의 마음...이랄까..
아무튼 그런 욕을 뱉는데,
입만 벙긋거릴뿐 욕도 안나오고 목만 움직일수가 없고,
몸만 버둥거리게 됐어
그러다가 갑자기 탁 풀려서 옆을 홱 돌아봤더니,
(이땐 잠이 얼핏 깨서 눈을 뜨게 된거같음)
회색 그림자가 내 옆에 팔베개를 해주듯 누워있다가
움찔하면서 놀라는 기색을 보이더니
내 방을 황급하게 빠져나가더라고
그러구나서 나는 잠에서 완전히 깼어..
나가는거 보자마자 깬거같아..
암튼 그랬..다고 한다.............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귀접하는 귀신새끼들 진짜 너무 싫음.
어깨 털자~~
첫댓글 엇ㅋㅋㅋ나도 가위깰때 겁나쌍욕하는데ㅋㅋㅋㅋㅋㅋ 가위덕분애 욕실력이 점점찰져지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다음에 입으로 말해봐야겠다,, 맨날 속으로욕했는데... 아근데 뭐여시발 ㅡㅡ어디라고 지급 귀접을 할라고 ㅡㅡㅡㅡㅡㅡ여시 수고해쪄 어깨탈탈
헐 뭔가 무서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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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컹한 살들이 내 측면을 두둥실 누르는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컹~하면서 뜨끈하게 닿는 느낌...극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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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진 않았는데.. 들어오는 느낌은 나
22못생기고작은건 귀신도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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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나?.. 근데 난 귀접때마다 가위눌렸었어.. 못움직이게 막더라구. 그리구 기분이 더러웠고 늘..
으에 배나온짜식이 쒸익쒸익
나도 얼마전에 내 옆에 왠 남자가 내 몸을 딱 만지는 느낌 들었는데 보지도 못했지만 안경쓴 평범한 남자인게 느껴지는거야
어딜 빻은 새끼가 씨발 꺼져 이러니까 깼어
역시 모멸감 들게 해서 꼬무룩하게 해야 도망감
쒸익..쒹...영앤리치빅앤핸섬이어도 봐줄까말까한 판에 어디서 배나오고 키도작은 귀신놈이!!!!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