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학교들의 올해 여름방학 기간이 학교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은 학교별 방학 자율제와 메르스 여파 등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나, 각 학교별로 방학기간이 최대 한 달까지 차이가 나면서 이로 인한 혼란이 예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471곳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8일 사이에 짧게는 17일에서 많게는 48일까지 여름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초등학교 평균 방학 일 수는 31일 간으로 지난해와 차이가 없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8일과 29일로 각각 3~4일씩 늘었다. 방학 기간 결정을 학교에 맡기면서 수업 집중이 힘든 2월 학년 말 방학을 확대해 이와 연결된 겨울방학을 줄이는 대신 여름방학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학교 간 방학 기간이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옥천 증약초등학교는 방학 기간이 18일에 불과한데 비해 학교 공사 등의 사정이 있는 청주 수곡초의 여름방학은 48일간으로 무려 한 달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이는 방학기간 차이가 최대 15일 정도였던 지난해보다 편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 . . . . . [해당 언론사 페이지 이동 후 본문 기사 계속 ......] [충청매일]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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