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하모 샤브샤브 여름철 보양식/돌산회명가
오늘은 24절기 중 가장 덥다는 초복이다 복날 먹는 보양식 하모 샤브샤브입니다
여행도 마찬가지이지만 음식 또한 제철에 먹는 것이 제일 맛나면서 좋다
남도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향토음식은 당연하고 여름철 인기 만점의 보양식이며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인 여수 10 미 중 하나로 손꼽는 하모 샤브샤브 편이다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잡은 제철 갯장어 일명 하모 샤브샤브는 장어 뼈로 육수를 만들고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이자 풍미를 자랑하고 별미 중 별미이다
여수의 야경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풍경으로서 낭만과 황홀감이 넘치기에 여수 해양공원에서는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포함한 장군도 등 조망권이 들어오며 산책은 물론 케이블카와 유람선을 타고 돌아볼만 하다
우두리항과 여수 케이블카 근처에 자리 잡은 돌산회명가는 넓은 주차장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탁 트인 조망권으로 우리의 눈앞에 아름다운 뷰가 펼쳐지기에 요리의 맛을 더욱 UP 시켜준다
여수에 와서 제철 하모가 눈앞에 보이며 입안에 들어가면 부드러워서 살살 녹는 식감에 씹을수록 고소한 맛인데 전국의 먹을거리를 찾는 윤중 일행이 아니 먹을 수 없지 않으냐
무엇이든 잘 무는 습성 때문에 일본에서는 하모(Hamo)라 부르고 예전에는 전량 수출하였으며
일명 하모(Hamo)라 부르는 갯장어는 참장어와 붕장어가 있는데 하모는 참장어이고 남해안 청정지역에서 4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가 가장 맛이 좋은 제철이며 요리는 샤브샤브, 소금구이, 된장구이, 고추장 양념구이, 물회 등의 요리로 인기가 많다
일차로 식탁에 먹음직스럽게 차려진다 하모회, 삼합, 생선구이, 해산물 모둠, 호롱구이 등이 눈을 호강시켜준다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맛깔스러운 물회가 단연 인기 메뉴이다 한 숟가락씩 맛을 보자마자 빈 그릇뿐이었다
병든 소에게 산낙지 서너 마리를 던져주니 벌떡 일어난다는 그 이름 산낙지로 만든 양념장을 바르면서 구운 호롱구이
하모 전문 요리사가 손질을 잘한 덕분에 잔 까시 걱정을 하지 않고 양념장으로 쌈요리를 먹다 보면 빈 술병을 수없이 만들게 되는 최고의 술안주이다
볼수록 침샘 자극하는 킹크랩 최고급의 메뉴인지라 담백함은 기본에 생각 같아선 배부르도록 먹고 싶지만 살짝 맛만 보는 것으로도 만족했다
장어 뼈와 다양한 채소 등을 넣은 육수에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인 하모를 샤브샤브로 먹을 준비 완료했다
하모 샤브샤브를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부추와 버섯 그리고 양파
반갑다 하모야^^ 너를 먹기 위해서 서울에서 360km가 넘는 길을 달리고 달려서 하모의 고향이자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는 현지 여수까지 왔노라
장어 뼈 등을 이용한 육수를 기본으로 부추와 버섯 등을 넣고 하모를 말 그대로 살짝 한두 번 흔들어 익혀서 양파 위에 얹어서 먹으면 둘이 먹다가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맛이다
하모 샤브샤브를 다 먹은 후에 남은 육수로 죽을 끓여서 먹으면 버리는 것 없이 모두를 흡수하여서 제아무리 가마솥 더위도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죽 사진이 왜 없지?)
돌산회명가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1길 12-10 061-64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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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윤중의 맛& 멋 원문보기 글쓴이: 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