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 8월 19일(일요일)
곳 : 경북 상주 화북면의 장각폭포, 옥양폭포와 문경의 쌍용폭포, 심원폭포
참가자 : 유유자적 동호회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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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각폭포(長角瀑布)는 속리산 최고봉인 천황봉에서 시작한 시냇물이 장각동 계곡을 굽이쳐
흐르다가 6m 높이의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자그마한 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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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각폭포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수량이 적지만,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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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위의 기암에는 금란정이 세워져 있고 주위에는 오래된 소나무 숲이 있어 운치가 있다.
(유유자적 여행자 클럽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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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폭포는 상주시 화북면 백악산 기슭에 폭포수 위에 20m 막대형 바위가 대들보처럼 놓여있다.
가뭄으로 물은 흐리지 않지만, 아주 이색적인 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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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폭포에 물이 흐르는 사진(유유자적 여행자 클럽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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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량폭포(玉樑瀑布)는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돌다리 같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면 비행기 날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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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량폭포 위쪽에 석문사가 있고 그곳에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보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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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이 이 굴에 숨어 살다가 부부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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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간에 원수가 된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공주의 남자'에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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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복동 식당에서 버섯 한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쌍용폭포와 심원폭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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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팔경 중 하나인 쌍용계곡은 청룡과 황룡이 살았다는 전설에 유래하여 이름 지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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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계곡은 문경 도장산(828m)자락을 흐르는 계곡으로 약 4㎞에 걸쳐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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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송시열 선생님이 화양동에 은거를 정하여 말년에 이곳을 노닐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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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련석은 물속에서 오묘하게 뜨 있는 글씨로 송시열 새긴 것으로 전하고 있다. 지금 가뭄으로
물이 빠져 노출되어 있으며 아래 바위에는 피서객이 텐트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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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에 10여 그루의 노송이 분재인 듯 뿌리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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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고승 의상이 머물던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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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자락에 숨은 도장산 산행로의 들머리에 있는 심원폭포는 2단으로 되어있다. 가뭄으로
수량이 적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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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폭포는 높이 15m, 수심은 약 2m, 2단으로 만들어진 폭포의 물소리가 우렁차다.
(유유자적 여행자 클럽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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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폭포에서 발을 담가 피로를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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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폭포는 속리산에서 발원한 계곡을 따라 흐르면서 자연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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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너럭바위가 암룡이고 오른쪽 바위가 숫룡이어서 쌍룡폭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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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계곡은 수십 길 높이의 암벽과 집채만 한 바위가 절묘하게 엮어낸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 경북 상주, 문경, 성주 2018 여름 특선 폭포순례 여행을 하였으나, 극심한 가뭄으로 폭포와
맥문동 꽃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웠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