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한마당
추석을 맞아 전원에 한가위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마당은 아이들의 기대로 가득 차 풍요로운 풍경입니다.
모두 모여라!
한가위 한마당을 시작합니다!
와! 시작이다!
진짜 재밌을 것 같아!
신난다~!
놀이 시작 전에 모두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하며 흥을 돋궈봅니다.
엄마손을 잡고 흔들 흔들~
엉덩이를 잡고 흔들 흔들~
모두들 어깨가 들썩 들썩 기분까지 좋아지는 시간입니다.
이제 '동그라미로 쏙쏙!' 놀이가 이어집니다.
오늘을 위해 연습했던 시간들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씨앗반! 화이팅!
전원의 가장 어린 씨앗반 아이들.
작은 고사리손으로 던질까 말까 망설이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새싹반도 던져라!
하나, 둘, 셋!
역시 4살이 되어 팔에 힘이 생긴 새싹들도 잘 던져주었습니다.
이제 의젓한 줄기반의 차례!
던져라! 던져라!
노란색 동그라미로 던져라!
집중하여 던지는 줄기반들!
꽃잎반! 던져라!
힘내라! 화이팅!
6살 꽃잎반들은 어떻게 하면 노란색 동그라미 속으로 던질 것인가 고민하는 듯합니다.
마지막 열매반 형님의 차례!
기술과 집중력을 발휘하여 조심조심 노란 동그라미 속으로 던져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점수를 합산한 결과를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모두가 함께 이뤄 더 값진 결과입니다.
다음은 줄기, 꽃잎, 열매들의 여자친구들이 모여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을 하는 시간.
어느 아름다운 공연보다 함께 만들었기에 서로를 이끄는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이제 아이들의 응원 속에 한가위 한마당의 꽃 '씨름대회'가 열렸습니다.
힘내라! 힘내라!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의 씨름의 예선을 이미 치룬 아이들은
결승전에 온 힘을 쏟아 경기를 진행합니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는 아이들의 모습에 진지함이 묻어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치뤄봅니다.
씨앗반 줄다리기 '박소윤 vs 박서준'
새싹반 씨름 결승전 '김지승 vs 김민재'
줄기반 씨름 결승전 '김지유 vs 이정원'
그리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를 할 수 없었던 서빈이를 위해
지유엄마 vs 서빈엄마의 대결!
꽃잎반 씨름 결승전 '강서연 vs 윤지언'
열매반 씨름 결승전 '김민찬 vs 최찬규'
그리하여 뽑힌 천하장사들.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규칙과 페어플레이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즐겁고도 정겨운 한가위한마당이었습니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온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너무 재밌었겠어요!! 기대하고 있었는데 참석하지못해 무척아쉽네요ㅠ 전원가족모든분들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와~재밌었겠어요.. 못가서 넘 아쉽습니다
민찬민재 형제가 결승에 진출했군요..형제는 용감했다 ㅎㅎㅎ
전원가족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더운 날씨에 선생님들 모두 너무나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