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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눈에 익혀둔 블랙 컬러 다음 타선에 1980년대풍의 형형색색 핫 컬러가 서더니, 그다음 주자로 자연을 닮은 뉴트럴 컬러가 나섰다. 고운 모래사장과 하얀 파도, 떠 있는 뭉게구름, 넓은 평원 등을 연상케 하는 베이지와 화이트, 브라운 컬러의 믹스매치는 하얀 피부는 더욱 뽀얗게, 어두운 피부는 섹시하고 글램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매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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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자연 친화적인 가공법으로 제작된 누드 베이지 컬러의 롱 원피스 가격미정 이새컬렉션, 깨끗한 모래사장을 연상케 하는 베이지 컬러 베스트 원피스 70만원대 르베이지, 꼬임 장식 벨트 각 4만9천원ㆍ오픈 토 루스 부츠 27만9천원ㆍ진흙 날염 스카프 4만9천원 모두 자라, 화이트 컬러 롱 스카프 7만원대 탱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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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트렌드에 페일한 라일락 컬러의 립스틱과 섀도가 지목되면서 동시에 라일락 컬러 패션 아이템도 뜨고 있다. 파스텔 핑크보다도 더욱 자연스러운 누드 핑크, 누드 베이지 등과 믹스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뉴트럴 룩이 완성된다. 이런 컬러가 의상에 시도하기에 부담 백배라면 백과 슈즈를 활용할 것. 이번 시즌에는 ‘디올’ ‘버버리’를 비롯해서 브랜드마다 뉴트럴한 핑크와 퍼플 컬러가 가득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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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스트라이프 쇼트 톱 2만1천9백원 포에버21, 라이트 퍼플 컬러 쇼트 카디건 3만9천원 자라, 스트레칭 소재 누드 핑크 레깅스 10만원대 에고이스트, 어깨에 메고 있는 체인 장식 백 가격미정 매긴나잇브릿지, 오른손에 들고 있는 핑크 컬러 빅 사이즈 백 10만원대 게스, 왼손에 든 호보백 10만원대 헤리메이슨, 토트백 각 13만9천원 안드레아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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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울창하게 핀 잎사귀 컬러가 아니다. 흙 사이를 뚫고 바로 올라온 파릇한 허브의 옅은 민트 그린. 그리고 나뭇가지에 핀 이끼, 조약돌과 안개 낀 하늘을 닮은 그레이. 이 컬러들을 적절한 비율로 조합한 스타일링이 요즘 패셔너들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을 때도 유용한 민트 그린 컬러 의상은 몸이 실제보다 부해 보일 수 있으므로 타이트한 핏으로 골라 입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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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보트넥 디자인의 민트 컬러 블라우스 5만원대 르베이지, 반소매 니트 카디건 6만9천원 자라, 톤 다운된 이끼 컬러 쇼트 팬츠 15만9천원 나이스크랍, 니트 소재 어그 부츠 25만원대 어그, 조약돌 컬러 레깅스 1만2천9백원ㆍ니삭스 1만2천9백원 모두 유니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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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싱그러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라이트 블루와 화이트가 믹스된 뉴트럴 룩을 추천. 비 온 뒤 갠 맑은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뭉게구름처럼 보이는 스타일링은 스트라이프 아이템과 믹스하면 금세 마린 룩으로 변신하니, 여름까지 쭉 유용할 듯하다. 좀더 트렌디하고 싶다면 아메리칸 빈티지 룩과 함께 뜨고 있는 워싱 데님으로 상하의를 모두 통일해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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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을 닮은 큐트한 둥근 칼라 장식 티셔츠 40만원대 르베이지, 시스루 소재 반소매 트렌치코트 가격미정ㆍ킬힐 스트랩 슈즈 가격미정 모두 이상봉, 워싱 데님 소재 레깅스 10만원대 에고이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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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컬러 니트 아이템은 몸에 후루룩 감기면서 섹시한 보디 핏을 연출한다는 것이 장점. 너무 붙지 않고 여유가 있는 디자인이라면 착용감도 편안하고 보기에도 자연스러워 봄 시즌 내내 즐기기에 좋다. 색상이 밝은 레깅스는 봄 컬러의 롱 티셔츠나 미니 드레스와 레이어링하기에 좋은 아이템.
1 톡톡한 니트 소재 원피스 10만원대 예스비. 2 스트라이프 티셔츠 12만9천원 나이스크랍, 화이트 레깅스 4만9천원 자라, (손에 든 제품)날염 프린트 레깅스 3만9천원 에고이스트, 그레이 컬러 레깅스 4만9천원ㆍ파스텔 블루 컬러 하프 팬츠 2만9천원 모두 자라, 밴딩 처리된 스키니 팬츠 6만9천원 온앤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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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블루 컬러의 빈티지 데님 셔츠는 실로 유용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유행 아이템이라 이번 시즌이 끝나면 또 만나게 될지 불분명하다. 한철 즐기는 아이템이 될지도. 플랫 슈즈 역시 어느 시즌에나 유용하나 밝은 컬러라면 더러움이 잘 타 또 얘기가 달라질 듯.
3 프린지 장식이 층층이 달린 튜브 톱 원피스 가격미정 이상봉, 데님 셔츠 6만9천원 자라. 4 베이지 컬러 플랫 슈즈 11만9천원 망고, 리본 디테일의 플랫 슈즈 가격미정 자라, 밴딩 장식이 고급스러운 클러치 12만9천원 안드레아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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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사주는 마니아들에게만 통하는 아이템. 특히나 라이트한 컬러의 코르사주라면 레이스 룩이나 실키한 로맨틱 룩 선호자에게만 추천한다. 밝은 컬러의 쇼트 팬츠는 이번 시즌 핫 코드 아이템이지만 이 역시 깡마른 사람이라야 소화할 수 있다.
5 살랑거리는 시스루 스타일의 뉴트럴 룩과 매치하면 좋은 코르사주들. 전등갓과 함께 있는 코르사주 헤어밴드 1만5천8백원 포에버21, 화이트 코르사주 2만9천원대 액세서라이즈. 6 움직일 때마다 가벼운 펄감이 눈에 띄는 쇼트 팬츠 가격미정 이상봉, 라이트 그린 컬러 니트 티셔츠 40만원대 르베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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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모래를 닮은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는 봄 컬러의 의상과도 믹스하기에 좋고, 매 시즌 사랑받으므로 롱런할 아이템으로 예상된다. 라이트한 컬러의 티셔츠는 30대 초반 주부들에게 적극 추천할 회춘 아이템. 빈티지 데님과 매치해서 즐겨볼 것.
7 가로 스트라이프 니트 12만9천원 나이스크랍, 스키니 팬츠 4만9천원 자라, 기본형 트렌치코트 65만8천원 아니베에프. 8 레몬 컬러 레이스 톱 가격미정 파파야, 데님과 매치하기에 좋은 라이트 핑크 티셔츠 1만2천9백원 유니클로, 캘리그래피 장식 티셔츠 3만원대 행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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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ㅣ우먼센스 기획 이태경 기자 사진 송상섭 모델 홍성은 스타일리스트 최지현 헤어&메이크업 장문선 의상협찬 르베이지ㆍ유니클로(02-3442-3012), 이새ㆍ파파야(02-546-7764), 자라(02-3413-9820), 이상봉ㆍ어그 (02-516-4088), 안드레아바나ㆍ아니베에프ㆍ헤리메이슨(02-514-9006), 게스(02-545-5134), 나이스크랍 (02-548-3956), 포에버21(02-3445-6428), 온앤온ㆍ탱커스ㆍ망고(02-3447-7701), 에고이스트ㆍ예스비(02-3442-0220) 장소협조 레트로마마(02-322-66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