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거주하는 대학생인데요, 몇년전부터인가 겨드랑이에 땀이 납니다.
원래 제가 밖에나가서 긴장하고 다니다보니 땀이 나는편인데, 이마하고 겨드랑이에 나거든요..T_T
그런데 어떤날은 전혀안나고(오늘~ㅋㅋ), 어떤날은 많이 나요(평상시~T_T)
이곳 현지인의사가 병원사이트에 올려놓은 설명을 읽어보니
1. 보톡스: 6~12개월동안 효과있고, 다시 맞아야된다는군요. 가격은 대략 80만원정도...흐미 -_-
2. 내시경방법: 내시경은 왠지 안끌리고 -_-;;
3. 겨드랑이쪽 스킨을 조금 찢어서, 수술하는 방법이라고 되어잇는것이 제일 그나마 괜찮은것 같은데 (영구적효과?라고 해놓앗길래...) 가격은 얼만지 모르겟구요... 수술당일 퇴원해서 48시간이후에 다시 의사찾아가서 치료받으면 땡~!!
정말로 수술받고 나면 괜찮을지 모르겟지만, 전 차라리 겨드랑이말고 다른부위에 땀나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들 정도거든요. ** 그리고 제가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요. 다른애들은 반팔티 하나 입고 다니는데 저는 추워서 긴팔티입고 안에 또 반팔티 하나 입습니다. 그래도 추워요 T_T. 이게 원인이 될수도 잇나요? **
수술받고 다른부위에 땀 나는건 둘째치고, 수술받은 부위에는 수술전처럼 땀이 많이 나나요?
그리고 겨땀 억제하는 스프레이도 여러제품 써봣는데, 별로 효과없는것 같애요. (밖에 나가기만 하면 겨땀 그분께서 찾아오시니 원, 완전 짜증+불쾌+허탈+자신감상실 등등...)
수술받으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연말에 방학이 3달정도여서 그때 받아볼까 하는데요.
좀 도~와~주~세~요~!!
(T_T;;)
--겨땀vs에뤽--
첫댓글 이건 저의 경험담이 아니구 제친구의 경험담입니다.. 제친구는 겨드랑이 에서 땀이 많이 났는데요.. 물론 장난 아니개요.. 여자친구랑 어깨동무도 못할정도로요.. 공감하실듯... 그래서 수술했는데.. 물론 수술후 땀은 안나지만 보상성 다한증이 생기더군요.. 제친구 얼굴하구 상반신에서 땀이 안났는데.. 수술후 땀이 납니다.. 친구로서 지켜본결과.. 참고로 전 수족다한증으로 손 클립술 받았는데.. 저와 비교하자면 상반신은 저의 4분에1 정도 나고 얼굴은 저보단 더 많이 나네요.. 더우면 전 얼굴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라면 친구는 뚝뚝 떨어지면서 줄줄 흐릅니다. 그리고 미각성 다한증도 물론 있습니다..
미각성 다한증은 저와 비슷한 정도 라면 먹으면 송글송글 맺히다가 흐르는 정도 입니다.. 하지만 날씨 선선해지면 괜찮아 지더군요... 친구말로는 자기는 겨드랑이 다한증 수술 잘했다고 합니다.. 여름 한철만 잘보내면 3개절은 아무탈 없이 보내서라고합니다... 함튼 친구녀석은 그래서 여름내내 에어콘 몸에 달고 다닙니다. 저런 친구모습이 이해가 안됬는데 저도 수술한후로 내년엔 옆에 붙어다녀야 할듯 ㅡ..ㅡ
수술은 보상성 때문에 저도 안할 생각이에요.
저도 겨드랑이 다한증인데 보톡스 를 맞았습니다.. 근데 6개월 정도 에 가격이 넘 비싸더군요.. 글구 중요한건 다한증은 거의 완치가 불가능하다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