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비서실에 전화해서 연락처를 남겼더니 전화가 왔네요.
기사와 관련해서 현수막을 철거하라고 한 사람이 누군지 따져 물었습니다.
기사가 왜곡되 있다고 하더군요.
(충주시의 입장은 담당 직원의 실수다) 였기에
보는 사람들이 있었고 만류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실수라고 할 수 있느냐
결국 누군가가 지시한 사람이 있었으니 강행한 일 아니냐 물었습니다.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더니 답하더군요.
다른 불법 현수막을 건 사람이 자신의 현수막을 철거하자 세월호 현수막도 불법 아니냐 함께 철거해라해서 벌어진 일이라구요.
그 불법 현수막을 건 사람이 누군지는 대답을 안 할 거 같아서 묻지는 않았습니다.
담당자의 말이 사실인 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만...
만약 이 말이 거짓말이라면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사과하라는 이야기를 빠뜨렸네요...ㅠㅠ
첫댓글 고생하셨고 감사인사 드립니다.
힘없고 소심한 저는 이렇게 인사라두 올리겠습니다.
제 고향에서 벌어진 일이라 그렇지 저도 소심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아니 본인이 불법 현수막을 내건 주제에 남의 현수막을 물고 늘어지는 사람은 뭐고, 그 사람 하라는 대로 추모 현수막을 철거하는 행동은 또 뭐랍니까? 참 비상식적인 사람이네요. 어떻게 해야 될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민원 넣고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을 못한 담당공무원이 되레 비상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