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화명 : 자오나눔, 나눔
2. 생산년도 : 62.1.12 음
3. 거주지역 : 화성시 마도면 송정리 211-1번지
4. 주로 하는 일 :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
5. 치마 입을 수 있나요? : 그거 편한가요? 아직 안입어 보았구만요.
6. 침대 같이 쓰는 사람 있나요? : 싸워도 악착같이 함께 씁니다.
1. 미래의 사랑하는 이(혹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를 위해서
준비해 둔 멋진 시나 글귀가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 전에 써서 보냈던 편지 올려야 겠네... 뭐가 이리 어렵누... 끙
* 혹시 내가 죽으면
사랑하는 당신에게
며칠동안 몸이 않좋아 마음도 약해졌나 보오.
오늘 아침 나절에 당신께
"당신은 나 죽으면 어떻게 살래..."라고 해 놓곤..
얼마나 바보같다는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시련들을 겪었지만
요즘처럼 힘들어하진 않았는데...
아마...
힘든걸 속으로 삭이는 법을 배워가면서
일어나는 과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오.
당신은
절대로 아프지 마시오.
당신의 대답이 참 좋았다오.
"나 죽고 나면 묻어주고 죽은다고 했잖아! 나 먼저 죽지마요.."
그래요.
다시 좋아지겠지...
사랑하오.
2000.5.17
2, 당신은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이유는요?
: 사랑은 할 수 있겠지만 무게 중심은 다르겠지요.
이유는, 없습니다. 사랑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3. 배불리 먹고 누우면 드는 생각은?
: 자야지~ 금방 코골고 잡니다.
4 수영장에서 야시시하게 입고 다니는 남, 녀를 보면서..무슨 생각을?
: 좋다! 좋아~!
5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데...왜 그럴까?
: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생각이 잔재해 있기 때문에...
6 살면서 꼭~ 먹어 보고 싶은 음식은?
: 타조고기
7 나만의 방이 있다면 꼭 있어야 한다. 두 가지만!
: 물건은, 컴퓨터, 커피메이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
8 생선가게를 털지 않는 고양이는 싸가지 없는 고양이일까,
미친 고양일까., 철든 고양이일까?
: 배부른 고양이
9. 화나면 거인이 되는 헐크가 입은 팬티는 고탄력 팬티일까...
아니면 비상시를 대비해서 XXX사이즈를 입고 다니는 걸까?
: 피부에 색상을 입힌 것이다.
첫댓글 사랑만하고 결혼은 지금도 겁이납니다......많은부분 저하고 비슷하십니다...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