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을 나서서 담배를 한 대 피우는데 4층위에서 재를 떨고 밑의 풍경을 감상 중이
었는데 그 중에 큰 놈이
거미줄에 걸렸네요.. 별생각 없었는데..잠시 후 밑에서 그 그미줄 점유한
곤충이 다가와 먹인 줄 알고 막 마는 겁니다.
아이쿠.. 미안/민망/죄송/당황/.. 그거 먹을 거 아니니까
말지말어라 제발...
오늘은 사람에겐 미물이지만 소중한 생명에 대한 실례를 범했다는 생각에
하루를 반성하게 되네요 아침 나갈 때 까지만 해두 있었는데 저녁에 확인해봤더니
담배재는 없네요....... 설마 먹진 않았겠지요 요기까지 스파이더맨 가슴에 못을 박은 야그
ㅋㅋ 조만간 담배를 완존히 머리속 기억에서 접구 나두 수목원 32분에 끊을래!!!
어제 새벽에 추워서 이불을 끌어댕기고 자는 그런 이변이 ...아주 배가 따따해서
기분 오히려 좋더만요
이제 푹푹찌고 우리의 살을 검붉게 태웠던 여름 햇살이 조만간 굿바이 하겠죠
오늘 술 약속이 있었는데.. 바람맞는 바람에 집에 와서 닭발 일인분 시켜서 쇠주 완병
깟어요..요즘은 알콜이 좀 줄어들어서 술 마실만 하네요
내일 금요일 마지막으로 노가다 며칠 나갔는데 접으려구요
너무 힘듭디다.. 한 이틀은 삽질을 했는데.. 한 참 더울때 뜨건 햇살
을 맞으며 ...허리며 온몸이 말이 아니더군요/특히 비닐코팅된 장갑 끼고
일하다 보니 손이 퉁퉁붓고 ..제 인생 첨 인력회사란델 가봤는데..
새벽 인력회사에 나온 대학생들도 많구 꾸준히 나오시는 듯한 사람들도
많더구만요
지금 제주도있는 우리의 멤버들은 잘 돌고 있으려나 대릉원님의 일기예상도
너무 고맙더라구요.....하나씩 챙겨주는 모습 너무나 감개무량합니다.
비가 와두 꿋꿋이 달리는 그대들이 되게나..
첫댓글 혼자마시는 소주... 분위기 있네요~~ 술번개라도 함때리시지 그랬음 함 생각해볼만도 했는데... 전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못치는 다마도 치고 이제 들어왔네요... 아 몸도 아픈데 술마시면 안되는데..^^
--레드존이 어째 술로 붉그레한 '레드 존'이 될 판이군요...ㅎㅎㅎ 나도 닭발안주 좋아하는데^^ 땡기네~~
ㅎㅎ 언제 함 삼도 맛있는 닭발집 있는데 쇠주 한잔 하시죠..
요즘, 생각이 많은가 봐요.. 스파이더맨과 쇠주라.......... 언제 쇠주 한 잔 하면서 스파이더맨을 이야기 해 볼까나?
여행다녀오셨다구요...그것두 유럽을 왕~~~ 좋겠다.. 쇠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