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production costs add to consumer inflation concerns 생산비 상승, 소비자 물가상승

[김우정]

생산자물가지수가 6월에 0.2% 하락한 후 7월에 0.3%, 8월에 다시 0.9% 상승, 9월에 0.4% 상승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은 석유제품, 화학제품, 전기요금 인상을 유발합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갈등이 유가와 관련 생산자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7월 에 2.3%로 하락한 뒤 8월에는 3.4% 상승한 뒤 3.7%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물가상승율이 목표수준인 2%대로 완화되기에는 오랜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Rising production costs add to consumer inflation concerns
생산비 상승으로 소비자 인플레이션우려 가중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Posted : 2023-10-24 16:34 Updated : 2023-10-24 16:36
Korea Times

Fresh produce is displayed at a supermarket in Seoul, Tuesday, as production costs for consumer goods rise on the back of volatile oil prices. Yonhap 유가 변동에 따라 소비재의 생산비가 오르는 가운데, 화요일 서울의 한 슈퍼마켓에 신선한 농산물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

Producer prices in Korea increased for the third consecutive month in September amid global oil market volatility, data showed, Tuesday.
화요일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자물가는 세계석유시장의 변동 속에서 9월에 3개월 연속 상승했다.

The Bank of Korea (BOK) data is prompting speculation that the upward trajectory in production costs will steepen given the data does not account for the Israel-Hamas war that started Oct. 7.
한국은행의 자료는 이 자료가 10월 7일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생산비 상승궤도가 급 물살을 탈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he war, according to market observers, could further rattle oil prices if it widens to other Middle East countries.
시장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번 전쟁이 다른 중동국가들로 확대될 경우 유가를 더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Producer prices are used as a barometer for consumer inflation as increases in production costs are passed on to consumers.
생산자물가는 생산원가 상승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바로미터로 활용되고 있다.

Correspondingly, the September data is also leading speculation that the pace of consumer price rises will continue to accelerate after advancing for the second straight month in September.
이에 따라 9월 데이터도 9월 소비자물가 상승속도가 2개월 연속 상승한 뒤 계속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을 이끌고 있다.

According to the BOK, the producer price index was measured at 121.67 in September, up 0.4 percent from a month earlier.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67로 한 달 전보다 0.4% 상승했다.

The finding came after the index inched down 0.2 percent month-on-month in June and then advanced 0.3 percent in July and again 0.9 percent in August.
이 같은 결과는 지수가 6월에 전월대비 0.2% 소폭 하락한 후 7월에 0.3%, 8월에 다시 0.9% 상승한 후 나온 것이다.

“The pace of growth in producer prices slowed down between August and September, but it could surge again considering the Israel-Hamas war is getting more intense,” said Lee Sang-ho, head of the economic policy team at the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KERI).
이상호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은 "8~9월 생산자물가 상승속도가 둔화됐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갈수록 격화되는 점을 고려하면 다시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e noted the price of benchmark Dubai was easing to a range of $80 per barrel after setting a new annual high at $96.75 in late September.
그는 기준이 되는 두바이 원유의 가격이 9월말 96.75달러로 연간 최고치를 경신한 후 배럴당 80달러대로 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The price has been re-surging following the break out of the war and is now back again in the $90 range per barrel, hitting $92.34 on Monday.
전쟁발발 이후 가격은 다시 급등하고 있으며 월요일에는 배럴당 92.34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90달러대로 돌아섰다.

Joo Won, deputy director of Hyundai Research Institute, speculated the Israel-Hamas conflict could add to volatile oil prices and relevant producer prices.
주원 현대경제연구소 연구실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갈등이 유가와 관련 생산자물가 변동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For instance, the cost of production last month went up 6.6 percent for petroleum products, 1.5 percent for chemical productions and 14.6 percent for residential electricity.
예를 들어, 지난 달 생산비용은 석유제품이 6.6%, 화학제품이 1.5%, 그리고 주택용 전기가 14.6% 상승했다.
 
“It is anybody’s guess that the businesses will charge consumers with higher prices to reap profits and that consumer prices will go up,” Joo said.
"기업들이 이익을 얻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하고 소비자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예상할 수 있다,"라고 주실장은 말했다.

Consumer inflation, after softening to a 25-month low of 2.3 percent in July, gained 3.4 percent in August and then 3.7 percent.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5개월 만에 최저치인 2.3%로 누그러진 뒤 8월에는 3.4% 상승한 뒤 3.7%를 기록했다.

The BOK predicted last week that it will take a longer time for inflation to ease to the target rate of 2 percent, although core inflation is also projected to continue slowing.
한은은 지난주 근원인플레이션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물가상승률이 목표금리인 2%대로 완화되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Against this backdrop, a senior BOK official said the central bank “will closely keep track of the development of the Israel-Hamas war and its impact on producer prices.”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한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전개 상황과 그것이 생산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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