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의 끝에 좋은 감상이었는지 아니었는지 평론가처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죠.
(기획 의도와 성격이 다르기에 작품의 주제와 표현이 다르기에 작가만의 작업관이 다르기에)
하지만 감상을 함에 있어서 그리고 감상의 끝에 감상자들은 나름의 평가를 합니다.
그렇듯 평론가들 역시 나름의 평가를 하죠.
평론가들의 생각(그들의 생각이 옳은건 아니지만)과 여러분의 생각이 일치하는지 보세요.
8 곳의 전시회 중 감상을 이루지 않은 전시회가 있다면 감상하셔도 무리는 아닐듯.......
현실에 평론가들이 각 미술관을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는 전시회를 감상 후 평가를 했습니다.
<심사의 기준은 각 전시회의 성격, 기획과 의도, 작품성 (전시회 운영) 등>
<감상자들의 감상의 설문조사>
평론가들로부터 선택된 다양한 전시회 중 미술관 8 곳의 전시회를 담으려 합니다.
- 평론가들의 전시회 평가의 순서입니다. 평가의 내용은 생략합니다. -
1. 고암 이응노 탄생 100주년 기념전 [ 덕수궁 미술관 ] 2005년 2월 13일까지
2. 구성 & 중심전 [ 예술의 전당 - 한가람 미술관 ] 2005년 2월 13일까지
3. 근대조각 3인전 : 로댕, 부르델, 마이욜 [ 로댕 갤러리 ] 2005년 2월 6일까지
4. 금호미술관 개관 15주년 기념전 [ 금호 미술관 ] 2005년 2월 20일까지
5. 젊은 모색 [ 국립 현대미술관 ] 2005년 1월 23일까지
6. 서양미술 400년전 - 푸생에서 마티스까지 [ 한가람 미술관 ] 2005년 4월 3일까지
7. 제3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 서울 시립 미술관 ] 2005년 2월 26일까지
8. 톨스토이전 : 살아있는 톨스토이를 만난다 [ 서울 역사 박물관 ] 2005년 3월 27일까지
더 많은 전시회가 있지만 이상 8 곳의 전시회를 담았습니다.
역시 평론가들은 고암 이응노의 전시회를 첫 번째로 선택하였으며
기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한가람 미술관의 구성 & 중심 전시회를 그 다음으로 선택한 것에
혹 의외의 결과라 생각하지 않겠죠.
유일하게 개관 기념전으로 금호 미술관의 전시회가 네 번째로 선택되었으며
역시 한가람 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서양미술 400년 전시회가 상위권에서
벗어난 결과에 의외의 결과라 할 수 있지만 평론가들은 그 결과가 당연하다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우선 국외의 대규모 프로젝트 전시회가 그렇듯 전시회의 성격에 비하여 감상자들에게
입장료의 부담을 느끼게 한 것이 크게 지적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의 의견 생략)
그 결과는 당연한 것이라 합니다. 오히려 "최대한의 호의를 베풀었다." 합니다.
다음으로 시립 미술관의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의 전시회를 선택하였습니다.
주제에 어울리는 전시의 구성과 감상자들에게 다양한 감상과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미디어 아트를 제안했다는 것 그리고 전시회의 성격에 입장료는 저렴하며
감상자가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감상을 이룰 수 있다는 것 그 밖의 의견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톨스토이 전시회를 선택하였습니다.
톨스토이의 친필원고가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그리고 19c 러시아의
문학, 예술, 교육적인 면을 다양하게 제시했다는 자체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첫댓글 톨스토이전. 보고 싶더군요^^*
저두 가구 싶네여
가고 싶다.
톨스토이전 별로일꺼다 생각했는데 끼어있는걸보니 괜찮은가보네요..
메모장에 저장했어요. 고마워요 ^^
메모장? 나두^^
지난해에 톨스토이전을 갔었는데....넘 급하게 관람한 관계로 제대로 기억나는게없네.....
저도 스크랩 해가요^^
고맙습니다.
구성중심전 ... 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