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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 자굴산에서의 환상적인 조망 (2010. 11. 15)
- 새가례 코스는 완만하게 오르는 등로 - 자굴산에서의 환상적인 조망이 좋아.. - 질매재 이후의 남동릉은 인적 드문 코스
* 새가례-수성골(진남재)-벼룩콧등-베틀바위-중봉삼거리-자굴산-BACK-달분재-질매재-봉두교차로-평촌버스정류장 * 산행시작~종료시간 ; 08시 56분 ~ 3시 27분 * 총 산행시간 ; 6시간 31분 = 산행 4시간 47분 + 정지 1시간 44분 * GPS 실거리 약 15.9 km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 원본 및 GPS트랙자료 --> http://cafe.daum.net/galdae803
◎ <날짜> 2010. 11. 15. (월) 맑음
◎ <인원> 홀로
◎ <산행지 소개> 자굴산[自堀山] 897m 경남 의령군 가례면, 칠곡면, 대의면
.자굴산은 의령군 서쪽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례면과 칠곡, 대의에 걸쳐 넓게 형성되어 있다, 합천군과 경계를 이룬다. 해발 897m로 의령군의 진산이다. 특히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에서 갈라져 뻗은 진양기맥(기백산~바랑산~황매산~자굴산~집현산~용산치~남강댐에 이르는 산줄기)의 한 봉우리다. 산중턱에 옛날 신선이 놀고 갔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강선암과 그 옆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 밑에 약 3m 깊이의 동굴과 천연수가 고여 있는 금지샘이 있다. 자굴산 정상에 서면 의령군이 한 눈에 들어오고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의령은 예로부터 인물의 고장이라 알려져 있는데 자굴산의 정기를 받아 지금도 많은 인물이 나오고 있다. 자굴산은 칠곡면 내조마을을 비롯해 가례면 백련암 등으로 오르는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있어 의령 사람은 물론 인근 진주와 창원, 부산 등지에서 많은 등산객이 자굴산을 찾고 있다. 일찍이 남명 조식선생이 그 절승의 경관에 홀려서 젊은 한때를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선유했다는 명경대 또한 이 자굴산에 있으니 깎아지른 암벽을 타고 내리는 폭포수는 가히 절승이라 이를 만하다.
.자굴산은 그동안 자굴산, 사굴산, 도굴산 등등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한자 표기로 시시비비가 많았다. 한글로 표기할 때는 별 문제가 없으나 한자 표기에 대한 훈음이 문제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 1997년 의령문화원에서 발행한 의령향토사료집 <우리 고장 땅이름>에서 편저자인 허백영씨는 '1984년 10월 초판으로 출간된 명문한한자대자전(明文漢韓大字典)에는 자(컴퓨터에 한자가 나오지 않아서 표기하지 못함. 글월 문(門) 자 속에 사람 자(者) 자가 들어있음)의 훈음이 '도' '사' 외에 '자'도 있으며, 이는 성문의 망대 또는 성대를 뜻할 때는 '자'로 읽는다는 풀이가 있다. 그래서 자굴산은 성문 위에 높다랗게 설치된 망대(망루) 모양 불끈 솟은 큰 산이란 뜻이며, 앞으로 통일된 한자 표기인 자굴산으로 읽고 써 주기를 부탁한다'고 적고 있다.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 |
08*56 |
새가례 등산로입구 <자굴산 입구 7.5 km>표석 <자굴산 등산안내도> |
~ |
들머리 진입하자마자 우측 침목계단으로 진행 |
09*22 |
능선(안부)진입 <현위치 수성골(진남재 220m) ; 새가례 1.3 / 호박재 0.9 / 운암리 0.4> <의령3-가> |
~ |
능선 우회로 진행 |
09*38 |
<현위치 호박재(330m) ; ↓수성골(진남재) 0.9> <3-다> 통나무의자 |
09*39~ |
샘터 삼거리(1)(-↑) <←샘터 40m ; 쉼터 1.4> <3-나> <←우물터 30m>푯말 |
09*40~ |
샘터 삼거리(2)(-↑) <←우물터 30m>푯말, 묘지1 |
09*44 |
<↓호박재 0.3>, 등로 왼쪽에 또 다른 샘터가 있으나 <음용수부적합함>푯말(*↑) |
09*58 |
△419봉 우측으로 우회(*↑) |
10*06~29 |
<쉼터 428m ; ↓샘터 1.4 / ↑벼룩콧등 0.8>(공터) (우측에 450봉) |
10*47~ |
바위전망대 <현위치 벼룩콧등 500m ; ↓쉼터 0.8 / →달분재 0.9> |
11*03 |
갈림길(Y")..우측 진행 (좌;우회) |
11*07 |
능선 삼거리(Y") <↓새가례 5.8 / →정상 1.4 / ←내조마을(산상골소류지) 1.8 상촌마을 3.8> |
11*09~26 |
팔각정(↑*) |
11*27 |
절터샘 갈림길(-↑) <↓새가례 6.1 / ←절터샘 1.5 / ↑정상 1.1><자굴산 둘레길 안내도> |
11*32 |
<베틀바위 730m ; ↑정상 1.0 / ↓달분재 0.3> (전망대) |
~ |
능선 아래 좌측으로 우회 |
11*44 |
중봉 삼거리(↑-) <→백련사 / ↓내조리><119조난위치표시판> |
11*52 |
헬기장 |
11*53~12*40 |
<자굴산 △897m> <↓백련사 1.5 / ↗찰비골, 궁류 8.0 쇠목재 1.3 / ←내조마을 3.1 절터샘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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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정상부에 전망 좋음 |
~ |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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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삼거리-베틀바위-절터샘갈림길-팔각정 |
1*02 |
능선 삼거리(Y")에서 내조,상촌 방향 진행 |
1*07~09 |
바위전망대(↑*) <4-다> |
1*11 |
달분재(↑-)<↓정상 1.9 / ↑상촌마을 3.4 조푸샘(양천사) 1.8 / →내조마을(산상골소류지) 1.4><4-나>벤치 |
1*14 |
봉우리 |
1*22 |
등로 좌측에 헬기장(617봉) (다른 지도 ; 614봉 봉화대터) |
1*27 |
운암마을 갈림길(안부)(-↑) <←운암마을 2.5 (조푸샘 1.0) / ↓정상 2.7 (달분재 0.7)> |
1*32 |
억새봉우리 |
1*49 |
묘1. 조푸샘 갈림길(/↑) |
1*55~2*07 |
안부4거리, 묘 <질매재 ; →내조리 →양천마을> (1시 방향 上 ; △255.7m)..좌측 우회로 진행 |
2*14 |
능선재진입 (△255.7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 |
2*15~18 |
묘 삼거리("Y)에서 11시방향 진행 (직진 길 주의) |
2*32 |
小봉우리..묘 터 |
2*40 |
묵묘 봉우리 |
2*52 |
小봉우리 |
3*05 |
묘(*..↑) |
3*08~ |
절개지.. 우측 철계단 下 |
3*10 |
20번도로(봉두교차로) |
3*27 |
평촌 버스정류장 (운암교).. (경남은광학교) |
◎ <산행후기>
* 가는 길 ; 대구 서부정류장(06*30 진주行 의령 9,100원)-의령 정류장(08*23 / 08*31 가례마을 100원 추가요금)-가례마을 입구 하차 (08*33 가례교, 의령농협)- 걸어서 새가례등산로 입구까지 가다 (08*51 도착) * 오는 길 ; 의령 정류장(3*34 대구 서부정류장行 9,100원)
.자굴산 지도를 들여다본다. 오래 전부터 탐색해 온 산이기에 이번에야 홀로 산행을 정한다. 오래 전 한우산 방면으로 산행한 적도 있었고 교통편 사정도 있고 해서 자굴산만 단독으로 산행하고자 하니 코스가 탐탐치가 않네... 넘 짧아서... 될 수 있으면 길게 산행하고자 마루금을 최대한 늘려 본다. 새가례 코스로 오르면 될 것 같은데.... 하산 루트는 ... 질매재에서 남동릉을 타고 20번국도로 내려오는 마루금이 괜찮은 것 같은데 자굴산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와야 하니 중복되고 남동릉에 대한 자료도 없는 걸 봐서 길이 없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이거라도 함 해 보자 !!! 혹 개척산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와 기대가 교차되네..
► 서부정류장에서 완행버스 타고 의령으로.. .서부정류장에서 의령行 첫차를 탄다. 부족한 잠을 버스 안에서 더 보충해야 한다..... *.* .......... 얼마나 갔을까 ??? 근데 이 버스는 고속버스도 아닌, 직행도 아닌... 완전 완행열차나 마찬가지네.. 이 동네, 저 동네, 온 동네 다 둘러 가니 2시간여 만에 의령에 도착하네.. 끙....
► 새가례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가다 .이 버스는 진주까지 간다. 그래서 의령에서 하차하지 않고 가례마을까지 추가요금 100원을 더 주고 가례마을 입구(가례교)에 내려 의령농협 옆길을 따라 쭉 직진하여 가례면사무소를 지나고 정자를 지나자마자 수성교 건너기 직전 좌측에 <←새가례 등산로 입구>이정표와 <자굴산 등산로 종합안내판>및 <가례제>표석이 있네.. 좌측 길로 가니 들판 너머 산기슭 아래 안내문이 보인다. 들머리로 접근한다. 새가례 등산로입구에는 <자굴산 입구 7.5 km>표석과 <자굴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 편안한 우회로 따라.. .들머리 진입하자마자 우측 침목계단으로 진행하면서 잠시 오르고나니 등로는 능선으로 향하지 않고 사면 길로 계속 이어지니 편한 길이네. 마치 임도 같은 산책로나 마찬가지.. 언제 능선으로 붙을까 했더니 결국 사면 길은 능선 안부인 수성골(진남재)에서 만나네.. 침목계단을 오르고부터는 등로는 교묘하게 날등을 피해 사면 길로 이어지면서 통나무의자가 있는 호박재를 지나자마자 샘터 삼거리(-↑) 두 곳을 지나게 된다. 그냥 지나쳐 버린다.
► 능선 우회는 곳곳에 이어지고... .<↓호박재 0.3>지점 등로 왼쪽에 또 다른 샘터가 있으나 <음용수부적합함>푯말이 걸려있다. 등로는 계속 능선 좌측사면으로 이어져있다가 날등에 닿자마자 다시 이번엔 능선 우측 사면 길로 이어지니 삼각점 △419봉도 우측으로 우회하고 마네.. 이 능선이 길게 이어진 만큼 경사도도 완만하게 편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시설이 없는 이정표만 있는 공터 같은 쉼터(428m)에 이르자 우측으로 언덕 같은 450봉이 있으니 그 곳에서 지능선이 동쪽으로 뻗어 내려가고 있음을 지도로 확인한다.
► 벼룩콧등.. 전망대 .쉼터를 뒤로하자 곧 능선에 재진입하면서 침목계단을 내려가다 다시 오르면서부터 사면 길은 사라지고 본격적인 능선 오름길이 이어지니 이제부터 제법 고개를 떨어뜨리면서 오른다. 헉헉~~ 꾸준히 오르니 전망 좋은 바위전망대가 나타나니 여기가 벼룩콧등(500m)이네.. 지나 온 능선이 한 눈에 바라보인다.
► 능선삼거리.. 다시 뒤돌아 올 곳이다. .16분여 좀더 오르니 뚜렷한 Y자형 갈림길(Y")에서 우측으로 4분여 오르니 다시 우측 갈림길("Y)에서 좌측으로 몇 십걸음 앞에 능선 삼거리(Y")가 나오네.. (여기서 정상 갔다가 되돌아오는 지점이기도 하다.) 우측으로 오르면 시야는 점차 넓어지면서 팔각정에 도착한다. 전망도 좋고 날씨도 좋고... 막걸리 한잔에 기쁨 두 배.. 업~ 전방에 산불초소(중봉)가 조그마하게 보이네..
► 중봉 삼거리 .오픈된 능선 길이 이어진다. 포근한 느낌.. 이런 느낌이 참 좋다. 전방에 보이는 산등성이도 부드러워 보인다. 절터샘 갈림길(-↑)을 지나자 베틀바위다. 바위 윗부분이 평평한 쪼개진 바위네. 전망장소로도 좋네.. 베틀바위 우측으로 희미한 소로가 보이는데 아마 중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인 듯하다. 직진하듯 뚜렷한 길로 진행하면 점차 등로는 산불초소 남쪽 아래 산사면으로 이어지면서 백련사갈림길인 중봉 삼거리(↑-)에 이른다. 백련사 길과 진행길 중간에 있는 오름길은 산불초소(중봉)로 가는 길이네..
► 자굴산 정상.. 환상적인 조망이 펼쳐지다 .정상으로 가는 완만한 길은 커다란 헬기장까지 이어지고 목계단을 오르니 자굴산 정상.... 우선 커다란 정상석과 넓은 정상터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사방이 확 트인 조망... 이루 말할 수 없는 환상적인 조망에 놀랍기도 하다. 기대를 못했기 때문에... 주변 산세를 다 몰라 어디가 어딘지는 몰라도 산청 웅석봉, 지리산 주변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황매산과 임도가 있는 한우산... 마치 허공에 떠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현기증이 날 정도... 이런 조망으로 가슴속이 시원하고 산에 올라 온 보람과 속세를 잠시나마 내려 볼 수 있는 여유가 나를 기쁘게 해 주네.. 또한 이 맛 때문에 나를 산으로 이끌게 한다. 정상 밑으로 되돌아 내려가면 평상이 여러 개 있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도 있고 헬기장에서도 조망을 즐기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도 있겠다. 평상에서 식사를 하고 하산 루트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한 후 자굴산을 뒤로 한다.
► 되돌아 나와 남릉을 타다 .중봉 삼거리-베틀바위-절터샘갈림길-팔각정을 지나 능선 삼거리(Y")에서 내조, 상촌 방향으로 내려간다. 남릉이다. 내려가는 도중 침목계단을 지나면 등로 우측에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내조마을을 눈에 담아보고 다시 침목계단을 내려가면 달분재(↑-)이다. 내조리 주민들에 의하면 옛날 이 고개에 올라와 달을 보는 곳이어서 그렇게 불려왔다 한다. 달분재를 지나 오르면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면 등로 좌측 위에 헬기장(617봉)이 있네.. 614봉 봉화대터로 표기된 지도도 있다.
► 조푸샘 갈림길 2곳 .완만하게 이어진 길은 운암마을 갈림길(안부)(-↑)을 지나 눈부신 억새군락을 오르니 억새가 가득한 억새봉우리다...^^ 아침에 쌀쌀하던 기온이 풀린 탓인지 조금 더울 정도로 산행하기에 날이 좋네.. 남향이라 햇살을 반갑게 받는다. 내려가는 길이다. 꽤나 가파르게 까칠할 정도네. 눈이 아닌 낙엽길이라 미끄럽고 땅마저 푸석푸석하니 먼지까지 일어난다. 잡목도 많다. 그리 사람도 많이 다니는 길도 아닌 듯 그 흔한 표시기도 안 보이네.. 오래 전 의령군이 조성한 방화선(상촌~달분재)을 예전 산림으로 복원한 것인지.. 아님 그대로 방치한 것인지.. 아래로 마을이 내려다보이니 마치 산행이 끝나려는 듯 계속 고도를 떨어뜨리다가 좌측에 반듯한 길이 보이더니 묘가 있는 곳(/↑)에서 길이 합쳐진다. 조푸샘 갈림길(/↑)이다. 좌측 길이 조푸샘으로 가는 길인가 보다. 이 길로 가면 운암마을 갈림길에서 내려오는 길과 조푸샘에서 만나면서 상촌마을로 내려간다.
► 질매재 이후부터 남동릉으로.. .직진한다. 이후 길이 반듯하게 이어지면서 묘가 있는 안부 4거리에 닿으니 질매재이다. 우측으로 내조리 양천마을로 가는 길이요, (진행방향) 1시 방향으로 오르는 길은 △255.7봉이다. 좌측은 255.7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반듯한 길이 있다. 어~ 길이 괜찮아 보이네.. 처음 계획했던 생각이 괜한 기우였구나... 255.7봉을 오를까 잠시 고민하다 좌측 우회 길을 선택한 후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인 후 다시 진행..
► 묘 삼거리.. 주의 .우회 길도 길이 반듯하네.. 좌로, 우로, 다시 좌로 방향이 틀어지더니 △255.7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되는 능선에 재진입한 후 이내 만나는 묘.... 여기서 무심코 직진하니 등로는 약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로 이어지니.. 수상하다... 뒤로 빽~~ 다시 묘 지점에서 길을 살펴보니 (진행방향) 왼쪽 1시 방향으로 길이 있다. 능선 길이다. 갈림길이 있구먼.. 묘 삼거리("Y)에서 우선 눈에 띄는 직진 길에 속지 말고 주의해야 할 곳이다.
► 외길 능선 .잠시 오르면 간벌지대가 나타나 길이 잠시 끊어진 듯 한데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가면 별 무리가 없겠다. 이후 외길능선이다. 갈림길도 없고 특별히 길이 끊어진 곳도 없겠다. 꼬리를 순하게 내릴 능선 하산 길이지만 아쉬운 듯 묵묘가 있는 작은 小봉우리 두 곳과 두 곳 정도 잠시 오르락내리락 거리지만 누워 떡먹기 식이다. 생각 외로 길이 그런대로 잘 나와 있다. 한두 곳 정도 잠시 머뭇거릴 곳이 있지만 이것도 잠시.. 하산 막바지에 이를 즈음 방향은 우측(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좌우로 보이는 마을을 바라보면서 능선 따라 내려가면 등로 좌측에 조금 떨어진 묘(*..↑)를 지나자 20번도로 절개지 상단부(산사태 방지용 철망 설치)에 이르니 우측 수로를 거쳐 철계단으로 내려간다. <봉두교차로> 표지판이 있다.
► 봉두교차로.. .지도로 보아 그냥 일반국도인 줄 알았는데 이건 완전 중앙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식 新국도.. 지도엔 신도로가 나와 있지 않고 구도로만 나와 있다. 봉두교차로에서 대천리 방향으로 나가 좌측으로 가면 대천교회, 태성주유소, 운암사를 거쳐 평촌 버스정류장(운암교)에 이르니 마침 지나가는 차.. 히치 성공으로 의령정류장까지 택배 도움을 받는다. 남아있는 막걸리로 아쉬운... 그러나 홀가분한 산행을 자축한다.
▼ 산행 사진 ▼
▼ 산행 사진 ▼
* 수성교 건너기 직전 좌측에 <←새가례 등산로 입구>이정표와 <자굴산 등산로 종합안내판>및 <가례제>표석
오래 전 의령군이 조성한 방화선(상촌~달분재)을 예전 산림으로 복원한 것인지.. 아님 그대로 방치한 것인지..
우측으로 내조리 양천마을로 가는 길이요, (진행방향) 1시 방향으로 오르는 길은 △255.7봉이다. 좌측은 255.7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반듯한 길이 있다.
묘 지점에서 길을 살펴보니 (진행방향) 왼쪽 1시 방향으로 길이 있다. 능선 길이다. 갈림길이 있구먼.. 묘 삼거리("Y)에서 우선 눈에 띄는 직진 길에 속지 말고 주의해야 할 곳이다.
봉두교차로에서 대천리 방향으로 나가...
<끝> E-mail ; galdae803@hanmail.net http://cafe.daum.net/galdae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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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 고향산임에도 전 자주 가지 못하는데 갈대님은 완행버스로 다녀오셨군요.
제가 군생활 하면서 대구에서 버스로 고향 내려오니 진짜 완행버스더군요. 온 동네 구석구석 인사 다하고 ㅎㅎ
귀한 자료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고향이시군요.. 좋은 산을 등지고 있는 게 부럽네요.. 좋은 산임을 다시 도장 찍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