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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여고26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죄스러운 무사귀환
염영자(goobers) 추천 0 조회 151 12.10.31 05:1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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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31 06:48

    첫댓글 영자야 나도 심히 염려를 했는데
    이렇게 무사귀환해서 다행이다
    하늘이 도우사 너를 이렇게 빨짱하게, 집으로 보내주셨구나
    피신가면서 얼마나 마음을 조렸겠니,,,
    너가 나타나기만 눈빠지게 기다렸다,,,,,

  • 작성자 12.10.31 07:12

    나 무지 쫄았었어.ㅎㅎ
    지름 1000마일의 위력을 가졌던 허리케인 덕분에
    그동안 말로만 했던 자연의 무한한 힘과 인간의 무기력에 대해
    절감 또 절감했던 날들이었다.

  • 12.10.31 08:02

    고맙다 영자야 무사귀환

  • 작성자 12.10.31 09:24

    걱정끼쳐 황공하옵니다.
    이제는 미리미리 대피 잘 할께.

  • 12.10.31 08:52

    그러게 나이 들수록 고집 부리지 말고 주위 사람들 말 들으라는 말이 딱맞다
    다시한번 감사하며 겸손을 배우자!!
    우리 딸이 걱정이다 임신 9개월, 30층에서 살고 있으니 ~~~

  • 작성자 12.10.31 09:20

    참 맨하턴이라고 했지.
    전력 복구가 언제 될지는 보장을 할 수 없지만
    미국의 심장부라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너무 염려마라.
    딸 전화 번호가 어찌되누? 주소도 알려줄 수 있으면 알려다오.

  • 12.10.31 09:38

    영자야~ 고생많았다.
    몸고생,마음고생...
    이번기회에 묵은짐 빨리빨리 정리하고 새출발하거라.
    산뜻한 집을 만들어 기분좋은 나날을 맞도록...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행복하게 살기위하여~~~
    나도 거실 소파배치를 다시하고 밖을 더 많이 내다볼수 있게 해 놓으니
    앞산의 단풍이 온통 내것이 되었노라~~~

  • 작성자 12.10.31 22:11

    앞 산 아름다운 단풍이 온통 네것이라니
    얼마나 큰 은총인가~~

    그 풍경을 가만히 눈을 감고 상상하노라니
    허리케인으로 채 물들기도 전에 앙상한 가지들만 남은
    가엾은 나무들의 아픔이 전해오는구나.

    내일 부터 조금씩 물바다가 된 차고의 중요한 물건들을
    큰 창고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할꺼다.
    천천히, 조금씩, 서두르지 않고 내 힘이 닿는데 까지만....

  • 12.10.31 15:14

    영자의 글 소식이 어느 때보다도 반갑구나.
    얼마나 놀랐을까!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차근차근 정리하렴.
    남편께서도 널 지켜주신다는 마음이 드는구나.

  • 작성자 12.11.01 09:19

    무시무시라는 말은 이럴 때.ㅎㅎ
    지나고 나니 이렇게 말하면서 웃을 수도 있구나.
    걱정과 기도 고맙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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